공부할때의 속도
고3 인지라 늘 절박하고 성적도 후달려서 먼가 열심히 빡세게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최대치로 계획 분량을 세우고 힘겹게 해나가고 있는데요
공부가 잘되는 날이면 하루만에 이틀치분의 공부를 끝낼 때도 있는반면
하루 컨디션이 별로거나 기분 잡치면 절반정도밖에 못채우는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수능 수기들보면 방학동안 하루에 15시간 공부했다는둥 그런글보면 경이롭고 존경심마저 듭니다
도대체 그런 집중력과 끈기의 원동력이 뭔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같은 놈은 대체 뭐하고 살았나 ㅠㅠ
하는 자책감이 밀려옵니다 ㅠㅠㅠ
공부하면서 항상 '빨리빨리 많이 여러번보자' 라는 마인드가 박혀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문제 자체에 집중도도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중간중간에
'집중하고 있나?' '아 이거말고 딴것도 봐야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ㅠㅠㅠ
이 방법이 저한테 안맞는 걸까요??
또 하루공부를 마치고 집에가면서는 아 정말 열심히 했네 뿌듯함이 밀려오는데
막상 계획표보면 한게 정말 없습니다. 답답해 미칠것만 같아요 ㅠㅠㅠ
좀 도와주세요........ㅠㅠ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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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자체보다 양이 중요합니다. 가령 같은 집중력이라면 쓰면서 하는 것과 눈으로 하는 것 중에 당연히 쓰는쪽이 오래 집중합니다. 그러나 양자체는 오래해도 비슷하지요. 중요한 것은 뿌듯함보다 양입니다. 제가 보았을때 마지막에 하신 말이 가장 걸리네요. 뿌듯하더라도 성적이 별로 안올랐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 공부하기 보다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시간보다 양이죠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