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살려라! - 찰스 2세와 중세의학
왕을 살려라! - 찰스 2세와 중세의학
출처 : http://vitaminjun.tistory.com/95
1685년 2월 2일 월요일 아침 8시,
찰스 2세는 고열 및 통증과 함께 의식을 잃음.
왕실 주치의 6명이 모여 최고의 치료 실시.
[ 2월 2일, 월요일 ]
- 피를 1파인트(0.568리터) 뽑음
- 피부에 뜨겁게 달군 컵을 대어 물집을 만듦
- 피를 또 뽑음 (반 파인트)
- 토하는 약과 설사하는 약을 먹이고 관장
- 머리카락을 깎고 두피의 물집에 고약을 붙임
-> 의식 회복
- 또 관장
- 또 다른 물집에 송진과 비둘기 똥으로 만든 고약 붙임
- 식물 뿌리로 만든 가루를 코에 넣어 재채기 시킴
[ 2월 3일, 화요일 ]
의식은 회복, 통증 심해짐
- 또 피 뽑음 (10온스)
- 토하는 약 계속 먹임
-> 밤이 되자 상태 악화
[ 2월 4일, 수요일 ]
- 피는 계속 뽑음
- 육두구와 화이트 와인등으로 만든 약 먹임
- 양의 위에서 나온 위석 먹임
- 사람의 두개골에서 추출한 추출물 40방울이 포함된 약 먹임.
[ 2월 5일, 목요일 ]
의식 잃음, 발작, 물집 발생
- 꾸준히 피를 뽑음
- 관장
- 각종 치료제 계속 먹임
[ 2월 6일, 금요일 ]
- 꾸준히 피를 뽑...으려 하나 안나옴
-> 정오 경 사망
출처 : http://vitaminjun.tistory.com/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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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보면 얘네들이 왜 그랬는지 나오는데 여기서 현대의학으로 바뀐게 천만다행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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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에서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수능 날 히터 가동 안 한다고 따뜻하게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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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나진짜 추워서 발에 감각도 없고 손도 시려운데 애들이 히터키면 답답하다고...
찰스2세ㅣ ㅗ싫다
아근데 저거보니까 불쌍하네영
읽다보면 엄청 불쌍해요ㅜ
이눔들아 안기부에서도 이렇게는 고문안한다!!ㅠㅜㅋㅋㅋㅋ
당대엔 허준이 최고의 명의가 맞긴한가보다ㅋㅋㅋ
보는 제가 더 아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