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물안 개구리 였나봅니다...
솔직하게 시골에 있는 학교 다니면서 제가 얻은 이득이 무엇인가 ..?
수능이 끝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친구들과의 정.. 이것만큼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러한 정이 있습니다.. 시골에는
그런데 나는 도시에서 살고싶은데.. 멋지게 성공하고 싶은데 이런 생각을하면 엄청난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하하하 ;
지난 3년동안 사교육혜택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돈이 있어도 교육받지 못하는 그런 낙후된 교육환경입니다.
공교육에 충실하라..?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공교육 개쓰레기입니다.
정말 답답한 것이 .. 선생들 수업하는 방식이 진짜 일방적이고 주입식입니다 ㅋ
제가 약간 불성실한 면이 있어서 상당히 비판적일지는 몰라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ㅠㅠ
휴
올해 수능을 치뤘습니다.
언어 운 좋으면 2등급 나올거 같습니다 . ( 1~2문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서 .. )
수학은 2등급.
외국어 4등급
탐구 2~3등급
하하하 .. 공부를 늦게 시작한지라.. 성적이 화려하진 않습니다.
아 ........ 근데 과연 이게 나의 실력인지 .. 아니면 잠재력이 있으면서도 가능성을 폭발시키지 못하는것인지..
정말 ............ 궁금합니다.
언어영역에서 고민했던 지문과 문제.. 그리고 선지는 지금 바로 당장에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로
왜 맞은거 같은데 왜 틀리지 ? 항상 이런느낌 ?
그리고 가장 자신있던 수리영역..//
3문제는 실력이라고 쳐도 , 그 1문제 ... 27번인가 행렬의 A n승 추청하는 문제.
아 물론 실수도 실력이라지만 진짜 ..... 그 예상하지도 못했던 실수 ㅋ
가장 자신없던 외국어 영역
18번 이후로 지문이 안읽힌다...... 취약하기 때문에 가장 열심히 공부한 과목인데..
정말로 빈칸추론을 푸는데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공부를 했는데도 ? 왜 안풀리지 ? 머릿속에서는 유행가가 맴돌고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한 마디 ... 대학 못가려나 ?
지금까지 시험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 고민 이런것 전혀 없었는데
이 순간만큼은 정말 울고 싶더군요 ㅋㅋㅋㅋ
농어촌혜택이 되는지라 대충 중경외시 라인 원서 잘 쓰면 합격할 수 있는데..
솔직히 이 개같은 대한민국 제가 어떻게 좀 해보고 싶어서
SKY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아 // 그래서 부모님 몰래 한번 더 해보자 .. 이런 생각인데
그러니까 재수에 대한 고민이죠...
혹시 저한테 상담해주실분 있으시면 쪽지 부탁드림니다. 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확통 92인데 6
백분위 몇나올거같음??
-
무지성희망편 100/93/2/100/97 희망편 99/92/2/99/96 무난편...
-
메가 게이야 믿는다
-
안하는 애 앉혀놓고 공부시켜야 돼서 일대일 붙이는 거지 엄근진하게 만점이어야...
-
과탐33이었던내가 사탐에서는고정1??!!
-
메디컬 서울대 제외 타대학이요 그냥 경제학과 목표인 문과 기준으로 내가 친 과목이...
-
지방 일반고에서 수1 4 수2 3 확통 4 나오는 문과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개념...
-
저의 기원이 따라주길 바라는 내용은 1. 국어 백분위 94 제발..(매우 간절)...
-
재종에 있어서 시대에서 해줘요. 가고싶은과가 오로지 수의대 한군데 가채점이긴하지만...
-
지방메디컬 말곤 경쟁자가 별루 없으니 될거같은데 상경같은 상위과면 좀 적게받더라도 과외가능할까요
-
아 이건 무조건 화이트헤드다! 싶었는데 첫 지문에 난데없이 천두슈 형님이
-
국어 화작문 + 독서 + 문학 ( 1 : 6: 3 ) 수학(현 교육과정 기준) 문과...
-
참 살아가기 어렵네요 처음 가보는 길이라 더 그런건가? 영어 공부는 우선 손을...
-
1시까지 뭐하지 12
좀 놀아야겠네요 근데 뭐하지
-
십여 년 전 우리때도 늘 듣던 소리였음 한자 몰라서 어휘력이 딸리고 문장 이해도...
-
얼마안가 피방은 밥먹으러가는곳이라는걸 깨달았다
-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뭐 라인 잡아달라 컷 잡아달라 이런말 하등 쓸모없음 나도 수시...
-
흡연이하고싶구나 5
독재 8층 옥상에서 담배피던 때가 그립구나
-
육군 K계열전차승무 장갑차조종 견인포 155미리자주포 K55자주포조정 K9자주포조정...
-
2일남았네에.. 1
월급두배빵 제발
-
담배냄새 안 나는가
-
국어 백분위 표점 궁예 44
언매기준 100 136 98 134~135(언매틀 135 공통틀 134) 언매...
-
말을 왜 저렇게 하나 싶은 사람이 있음 누군지는 말 안 할거임
-
애들 국어 하는거보면 고트들이 너무 많은데
-
그대로 한적 있다 없다 근데 난 자주가는 사람은 아니긴함
-
공대 희망합니다!
-
공부를 못하는 걸 인정해야되겠지
-
허허허
-
가보자고
-
수능 후 오르비는 클린하군뇨
-
파본검사 하면서 빠르게 독서 제재 훑어보는데 1. 경제 킬러로 나온다며 2....
-
패딩사고싶다 6
눕시질림 뭐사지
-
푸키먼마럅
-
어떰? 롱패딩 필수?
-
미적분 1년 3
지금 공통은 기출 하고 있고 딱 n티켓 같은 입문 n제 풀 실력 같아요. 미적분...
-
간부:넌 아직도 전역안했냐?
-
낙지 4
낙지 지금 짠거임 후한거임 의미없는건 아는데 대충이라도 잡게
-
정시 전형에서 수시 반영하는 학교가 많나요??ㅠㅠ 일단 약대 목표고 수시는 짖짜...
-
컴공 레드오션된듯하고 전자과도 삼성 SK같은 대기업 못가면 컴공취업지와 유사하니...
-
좋다 이거
-
난 마라탕집도 딱보고 먹을거 없으면 바로나온다
-
1월즘에 학원 댕길거 같은데 추천좀해줘
-
쌍사 백분위 2
둘다 45인데 백분위는 어느정도 될까요
-
유튜브에 외국인이 푸는 수능 영어 이런 영상 보면 영상에 외국인도 수능 이상하다고...
-
그냥 편의점알바랑 상하차 뛰고 그 돈으로 주식해야겠다
-
언매 (아직 미정..) 사문 정법입니다 국어는 2학년 때 강민철쌤 들었는데 잘...
-
메가에서 상상 연간 패키지로 팔던데 이매진만 따로는 못 사나요? 이감 연간 패키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