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게 힘드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군필 23살 독학 재수생입니다.
뭣도 모르고 시작한 재수 어느덧 120일 남았네요.
재대이후 파워풀한 의지로 3개월간 힘차게 달렸습니다.
저만의 공부법도 계획도 없이 단순 의지로만 3개월간 보냈습니다.
허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공부법과 계획이 필요하단걸 깨닳았습니다.
깨닳고 난뒤 스터디코드/공부의왕도/오르비 등을 참고 하면서 저만의 공부법을 알아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방법도 알고 계획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재수 생활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 아침 일찍 출근하고 혼자 일어나서 먹는 밥.
허전함에 오전을 날리기 일쑤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혼자 먹는 밥.
밤에는 잠도 잘안와서 잠못이루기 매일이고, 따라서 점점늦어지는 기상 시간.
게으름, 외로움, 답답함.
어떤날은 한마디도 안하고 잘때도 있습니다.
악순환이 계속 되다보니
계획도 무용지물이 되고, 너무 지치네요. 마음이 지치니 몸도 지칩니다..
운동도 해보고, 공부 장소를 이곳저곳(도서관 2곳, 공부방, 집)바꿔 가면서 해봐도 감정을 조절이 잘 안됩니다.
저같은 상황이신분
혹은 같은 경험을 했던분,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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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랑 같은데 학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