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제학과 20학번 후배님들께
*원글 작성자 분께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출처
연세대학교 에브리타임 : https://everytime.kr/401581/v/75450577
1. 입학하기 전에 할 만한 공부
a) 전공
경제학과는 2년에 걸쳐 경제수학, 미시경제원론, 거시경제원론, 통계학입문,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을 전공 과목으로서 수강하게 됩니다.
https://economics.yonsei.ac.kr/economics/department/guide.do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수강 가이드
처음 대학교에 입학하다보니 이제 막 생기는 학구열과 뒤쳐질 것 같다는 노파심에 예습을 해야하냐고 여쭤보시는 후배님들이 많으신데 기본적으로 위의 6과목을 공부하는데 예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시판을 보니 대부분의 후배님들이 보통은 경제학과에 들어오시기 전에 대부분 사탐 경제나 이과 수학을 미리 공부해가야 하냐고 질문들을 많이하시는데, 두 내용 모두 공부하는 것은 비추천 합니다.
고등학교 사탐 경제 과목은 두 과목에 걸쳐서 배우는 원론 과목의 내용에 반의 반도 되지 않고, 공부 한다고 해도 대학에 와서 새로 해당 내용을 공부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학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수능을 치르기 위해 공부하는 과목인 만큼 개념이해보다는 문제풀이에 치중한 경우가 많고 미리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해도 딱히 학점을 받는데 유리한 점은 없습니다.
굳이 경제학을 미리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맨큐의 경제학 - 그레고리 맨큐
경제학 원론 - 이준구
위 두 책을 서점에서 구입하시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그냥 책을 읽듯이 통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에 입학해서 원론 수업을 들을 때, 두 책이 교과서로 사용되더라도 시간 문제로 인해 책의 내용을 읽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두 책 모두 경제학에 입문하는데 여러모로 도움되는 내용들을 많이 포괄하고 있어 시간이 있으실 때 읽어두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제학 원론 책은 사실 어떤 저자의 책을 봐도 상관없으니 스스로에게 맞는 책을 아무 책이나 찾아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과 수학 (미적분2, 기하와벡터)는 예습하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위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공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경제수학이라는 수업이 아무래도 한 학기에는 다루기 힘든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다루다 보니, 수업 중에 이공계 친구들이 고등학교 때 배우는 개념까지는 명확하게 설명해주시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예습이 어느정도 이점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 목적의 공부라면 차라리 경제학도를 위해 쓰여진 경제수학 교재를 미리 예습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경제수학을 예습하는데는
Fundamental Methods of Mathematical Economics (한국판 : 경제경영수학 길잡이) - Alpha Chiang
경제수학 강의 - 김성현
위의 두 책을 추천 드립니다.
Chiang 책은 중학교때 배우는 집합의 정의부터 시작해 학부 수준 경제학을 배우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내용을 친절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설명도 굉장히 자세히 씌여져 있어 쉬운 대신, 너무 친절하게 다룬 게 단점으로 책이 부피도 너무 크고 지나치게 쉬운 내용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김성현 교수님 저 '경제수학 강의'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고등학교 문과 과정의 수학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씌여져 있고 말도 구어체로 기술되어 있어 읽으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또 책이 얇으면서도 경제학을 배우는데 필요한 수학을 충실하게 다루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 통계학 입문 수업을 들을 때 고등학교 '확률과 통계' 내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거의 전혀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통계학 입문을 예습하고 싶으시다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가 있기는 하지만 실습을 위한 내용도 같이 기술되어 있고 책의 부피가 커서
기초통계학- 전명식
개인적으로 위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경제학원론, 경제수학 내용만 예습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학구열이 넘치시는 후배님이 계셔서 2학년 때 배우게 되는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까지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http://www.passonpass.com/ - 김진욱 미시경제학 1순환
http://www.hanlimgosi.co.kr/gosi/ - 황종휴 거시경제학 1순환
위의 두 수업을 들으신다면 아마 차고 넘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위의 두 수업을 듣는 것은 꽤 비용이 듭니다.
그러나 대학강의를 들을 수 있는 아래의 두 사이트
http://www.kmooc.kr/
http://www.kocw.net/home/index.do
kocw, kmooc에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내용을 비롯해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내용의 대부분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꼭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뿐만이 아니라 경제 원론, 경제수학, 통계학에 이르는 대부분의 내용을 위의 사이트들에서 학습할 수 있으므로 유용히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연세대학교에서 동계 계절학기로 열리는 수업이나 거주하시는 곳 인근 대학에서 계절학기로 열리는 수업을 청강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대부분의 수업이 계절학기로서 개설되고, 또 계절학기이기는 하지만 교수님들이 학구열이 넘치는 신입생의 청강 신청을 거절하실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번주 즈음에서 대부분의 수업이 시작될 텐데, 청강을 통해 학습하는게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 중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 영어
토익만 응시해도 충분하고, 토플까지 응시한다면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접속이 안 되시겠지만
https://library.yonsei.ac.kr/local/html/e-learning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을 이용하면 관련 사설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토익 응시를 추천하는 이유는 1학년때 대학 영어 수업 수강 관련해서 토익 점수가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점수 구간대에 따라서, 대학영어 수업들을 패스하거나, 고급 대학영어 수업을 듣거나, 대학영어 수업을 듣거나, 기초영어 수업을 듣는 지가 갈리는데 대학영어 수업을 패스 속칭 웨이브 받거나 고급 대학영어 수업을 들을 경우 이점이 큽니다.
또 토익을 응시하면 남성의 경우에는 매년 9월에 지원하는 카투사에 필요한 점수를 미리 확보할 수 있고 다른 곳에 지원을 할 때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참고로 카투사나 공군 같은 지원병은 신체검사를 받지 않은 빠른 년생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군대는 빨리 마치는 게 좋으니 방학때 확보한 토익 점수를 이용해 당해 년도에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대학영어 수강이나 군지원에는 토익 대신 토플 점수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토플을 응시할 경우에는 위의 이유들에 교환학생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과, 방학 동안 영어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수능 영어를 중심으로 학습한 분들은 어느정도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c) 수학
꼭 경제수학 수업 수강 때문만이 아니라, 학부에서 경제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데 수학을 잘 알면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학부 수준의 경제학은 한 학기에 3학점에 걸쳐서 배우는 경제수학 수업이면 차고 넘칠 정도로 대부분 마무리할 수 있으나 향후 계량을 비롯한 경제학 심화 과목을 듣는다면 미분적분학, 선형대수, 미분방정식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선배들의 경우 해석학, 위상수학에 이르기 까지 수학과 2학년 전필에 이르는 수업들까지 수강하기도 하나, 이에 대한 내용은 입학한 뒤에 적절한 진로 탐색을 통해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대학에 입학하기 전 경제수학 내용을 넘은 고급 대학 수학 내용을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미분적분학, 선형대수 이 2 과목을 예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2학년에 신촌에 가게 되면 많은 경제학부생들이 응용통계학 전공에서 개설되는 미분적분학, 선형대수 수업을 수강합니다.
따라서 위의 내용을 예습하게 된다면
미분적분학은 Calculus: Early Transcendentals - James Stewart
선형대수는 Linear Algebra - Stephen H. Friedberg
두 책을 추천 드립니다.
스튜어트 미분적분학 책 같은 경우는 번역이 잘 된 한글판도 존재하고, 미분적분학 에센셜이라고 해서 필요한 내용만 간추린 요약본도 존재합니다.
두 판본 모두 상관 없습니다.
선형대수는 Friedberg 책이 예습하기에 좋지만, 괜찮은 번역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원론 책과 마찬가지로 미분적분학, 선형대수 책들 모두 웬만한 책들은 다 괜찮으니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스스로에게 많는 책을 골라서 학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책으로 독학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대학 강의를 볼 수 있는 kocw나 kmooc만 가도 좋은 강의들이 많고, 또 계절학기에 청강하더라도 공부하기 좋습니다.
- 참고로 권장드리지는 않지만 웬만한 영어로 된 대학교재는 교재 이름 옆에 pdf만 붙여도 구글링을 통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d) 그외
자격증을 취득하길 원하신다면 남성 분 한정 '회계관리 2급'이나 '컴활'을 추천드립니다.
군대 갈때 매우 좋습니다. (특히 공군)
경제학부여도 경영학부에 재학중인 친구들이 배우는 '회계원리' 정도는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은데
http://www.namucpa.com/lecture/lectureONdetail.asp?ridx=1&gidx=12&midx=&lcsLicense_ccd=10601&lcsSection_ccd=12103&lecSalesStatus_ccd=12201&lcIDX_arr=&lecIDX=24723&selectLcIDX=60001&selectLsIDX=50004
- 회계원리 김현식
위의 강의를 통해 회계원리를 배워두면 요긴하게 쓰입니다.
그 외에 코딩을 배우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뭐 인문학을 공부하신다던지 이런 것도 추천드립니다.
만약 대학에 와서 행시나 CPA 같은 진로를 미리 정해두셨다면 기본 개념 강의 정도는 쉬엄쉬엄 들으셔도 좋고, 사실 공부는 자유롭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2. 입학하기 전에 할 만한 활동
a) 장학금
장학금은 무조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대학생활하면서 장학금을 신청하기 가장 좋은 때는 입학하기 전과 그리고 1학기가 끝나고 입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생활을 하다보면 소득 분위나 학점으로 인해 장학금 신청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경우가 많고, 지금 신청하는 것보다 선정될 가능성이 많이 낮습니다.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면 지역 장학금도 찾아보면 많이 계실 거고
https://www.yonsei.ac.kr/sc/support/scholarship.jsp - 연세대학교 장학금
https://dreamspon.com/- 드림스폰, 장학금 알려주는 사이트
위의 두 사이트 공지사항을 열심히 찾아보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또 상경경영대생 한정으로 '블루버터플라이 장학금' 지원 문자가 나갈텐데, 무조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 선정되지 않더라도 1학기 학점을 잘 관리해두면 1학기가 끝나고 고등교육재단 장학금이나, 방일영 장학금 같이 혜택이 큰 장학금들을 신청할 수 있으니 장학금을 위해서 학점을 잘 관리해두시기를 바랍니다.
또 활동을 통해 장학금을 주는 단체들도 있는데
https://www.dreamclass.org/index.do - 삼성드림클래스
대표적으로 삼성드림클래스가 있습니다.
주중이나 방학때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장학금을 받기도 하고, 방학때 아예 멘토링 캠프를 하기도 합니다.
장학금을 지급하는 액수도 크고, 또 많은 보람도 되기 때문에 준비하셔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b) 군대
아직은 먼 얘기지만 대학 생활을 하다보면 학점이나 인간관계에 같은 여러 문제로 인해 갑자기 입대를 준비하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곳에서 1년 반 동안 군 복무를 할려면, 자격증이나 봉사활동 같은 여러 스펙들이 필요한데 시간이 날때 만들어 두시면 좋습니다.
특히 공군에 입대할때 이러한 스펙들이 중요한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irforce&no=334857&exception_mode=notice&page=1- 공군갤러리, 공군 모집 팁
미리미리 준비해둬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c) 취미
사실 위에 적은 전공공부보다는 이걸 추천드리고 싶은데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할 때 목표를 세워놓고 무조건 이룬다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영화를 봐도 방학때 무조건 영화를 100편은 꼭 보겠다, 게임은 하루에 12시간 이상은 꼭 하겠다 이렇게 목표를 세워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op_hty&fbm=0&ie=utf8&query=%EB%B0%95%ED%8F%89%EC%8B%9D+%EC%B6%94%EC%B2%9C%EC%98%81%ED%99%94
- 박평식 추천 영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9D%B4%EB%8F%99%EC%A7%84+%EC%B6%94%EC%B2%9C%EC%98%81%ED%99%94&ie=utf8&sm=tab_she&qdt=0
- 이동진 추천 영화
두 추천 목록을 참고하시는 걸 추천하고
도서같은 경우는
https://library.yonsei.ac.kr/digicol/list/9 - 연세필독도서
위의 목록을 참고하시거나
http://ysweb.yonsei.ac.kr:8888/curri120601/curri_new.jsp#top - 연세대학교 수강편람
위의 편람의 교양수업 계획서에서 (특히 Great Books and Debate 수업)에서 다루는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3. 1학년 송도생활에 대해서 간략하게
a)전공
경제학과는 1학년때 송도에서 경제수학, 통계학 입문, 미시경제원론, 거시경제원론 이렇게 4개의 수업을 수강할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일단 경제수학은 1-1 학기때 각 경제학과 반별로 분반이 나눠져 수강하게 되는데 꼭 이 분반을 나누는 권장사항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경제수학의 경우에는 고려대학교나,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학교에서는 2-1학기때 배우고 중상위 대학에서는 전공 필수로 지정하지 않거나 두 학기로 나눠서 배웁니다.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1-1 학기 때 배우는 경제수학 수업은 신입생들이 소화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또 마찬가지로 교수님들도 가르치는데 부담을 느끼셔서 미적분, 선형대수, 최적화이론으로 나누어져 있는 내용의 대부분을 다루지 못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경제수학 수업을 수강하고도 남은 경제수학 내용을 혼자 어느정도 독학해야 하며, 수업을 수강하는데 신입생 기준으로는 로드가 있습니다.
아주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 생각에는 경제수학 수업은 2학년에 올라가서 수강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수업을 수강하는데 경제수학 수업 내용은 거의 필요 없고, 2학년때 열리는 경제수학 수업이 더 많은 내용을 포괄하여 다루기 때문에 굳이 1학년 1학기에 무리하게 수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통계학 입문, 미시경제원론, 거시경제원론 수업 또한 굳이 송도에서 수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수업을 수강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리는 것은 아니니, 만약 수강중에 부담이 되신다면 꼭 필수적으로 수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 학부 홈페이지에도 기술되어 있지만 경제수학 수업은 미분적분학 + 선형대수 수업으로, 그리고 통계학 입문 수업은 통계방법론 수업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물론 경제수학, 통계학 입문 수업을 수강하지 않고 대체하는 경제학부생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대체해서 더 여유를 두고 공부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시경제원론, 거시경제원론도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을 수강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할 필요는 없고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은사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신촌에서 열리는 수업이 좀 더 여러면에서 나은 것 같아 굳이 송도에서 수강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b)대외활동, 교내활동, 동아리, 학회, etc...
1학년때 대외활동 하는 것은 비추합니다.
대외활동을 거의 서울에서 이루어지는데 송도에 거주하다보니 대외활동 참여하는데 잡아먹는 시간도 너무 크고, 또 대외활동이란 것 자체가 딱히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할려면 할 수는 있기는 한데 가급적이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보다는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세대학교 공지사항이나 커리어연세 같은 사이트 들을 참고하면 참여할 만한 활동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대외활동을 하게 되신다면 방학때 시간을 내어 인턴을 하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물론 1학년 신분이어도 스타트업 인턴은 서류를 잘 작성할 경우 지원 가능합니다.
대외활동 중에서는 인턴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동아리나 학회는 만약 하게 된다면 신촌에 있는 학회를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아리는 대부분 대학생활의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활동을 빠지는 사람들이 많고 (물론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취미나 개인적인 흥미로 인해 소모임을 가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학회는 신촌에 있는 학회를 지원하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1학년이 합격하기는 힘들고 송도와 신촌을 왕복하는 것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에타 홍보게시판이나 http://dongari.yonsei.ac.kr/sub/cate_list.asp - 연세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홈페이지를 보면 관련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송도에서 이루어지는 RC 활동은 취향에 맞게 적절히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그외
아무래도 경제학과의 경우 응용통계학과와 같은 상경대 소속이다보니 학과간 수업을 번갈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송도에서도 응용통계학과 수업 선형대수, 통계방법론이 학기를 번갈아 한 학기에 한 번씩 열리게 되는데 이 수업들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1학년때 전공진입 요건을 들어야 하는 수업으로는 SE, 글쓰기, 기독교 교양 수업, 대학 영어가 있던 것 같은데
전공진입 수업들은 꼭 학기 중에 들을 필요 없이 계절로 듣거나 특별한 프로그램 (SE를 대체하는 멘토링 캠프 등)을 활용하면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특히 SE같은 경우는 학기 중에 잡아먹는 시간이 꽤 커서 계절로 대체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졸업요건으로 채플을 4학기 이수해야 하는데, 채플을 수강할때 무조건 ABCD 알파벳이 달려있는 수업을 수강해야 합니다.
1234 숫자 넘버링이 되어 있는 수업은 채플 수강에 학점을 지급하지 않던 고학번들을 위한 수업이고, 만약 숫자 넘버링이 되어 있는 수업을 들으면 채플 이수 인정은 되지만 학점 인정은 안 됩니다.
또 1년 뒤의 일이지만 신촌에 가면 일반 채플 말고 예배 채플이라고 해서 저녁 쯤에 열리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채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채플의 경우 기독교인들만 듣는 수업이 아니다보니 종교 활동의 비중이 적은데 예배 채플의 경우에는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종교 활동이 비중이 크고 수업의 보람이 더 크다고 들었습니다.
참고로 수강신청할 때, 채플은 무조건 수강 정원을 늘려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기숙사는 논 RC로 거주해도 상관없습니다.
RC프로그램 하면 좋기는 한데, 12 포인트 채우는게 귀찮으시면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송도에 들어가시면 RC101 수업을 통해 지도교수님을 자주 뵙게 될 텐데 면담은 꼭 한번 쯤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생활에 귀중한 조언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복수전공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우리 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전공의 복수전공 컷이 낮아 복수전공이 용이합니다.
다만 해당 학문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면 굳이 복수전공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연계전공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는데, 실질적으로 연계전공이라는 제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많이 존재하지 않지만, 관심을 가져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https://web.yonsei.ac.kr/yongei/
경제학부는 졸업요건이 비교적 널널해 계절학기만 12학점 정도 더 이수하면 6학기 조기졸업도 가능합니다.
6학기 조기졸업을 할 경우 로스쿨 진학에 어느 정도 유리하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3학기부터 서강대, 이대에서 학점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nsei.ac.kr/sc/support/training_course10.jsp
타 대학은 5학기 부터 입니다.
굳이 할 이유는 없지만, 학점 교류도 교환학생 못지 않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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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나이에 약대 기적적으로 붙게돼도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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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가자 0
사당역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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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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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ㅈㄴ 졸린디 0
가는 길에 잠들거 같다는 이상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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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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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떠는거 정도는 참을 수 있죠? 예..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삭제 하지 말아주세요
미적2 배우라는데 어느정도 하면되나요?
굳이 미리 예습을 한다면 본문에 기술되어 있듯이 '경제수학 강의 - 김성현 저'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적분2를 따로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굿정보네요.
좋은 정보네요
송도새내기때 동아리 뭐하셨나용?
테셋이나 매경테스트 공부하고 가는거도 ㄱ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