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번 문과생의 의전원/의대 도전에 관해 상담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신촌의 S대에 입학하는 문과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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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기고딩시절이라 집모했었는데 비문학이 개인적으로 되게 쉽게 느껴져서 22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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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를 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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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맞아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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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률이 30%네 확통 선택자 중 하위 70%는 사실상 공부 포기했다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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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문법 삽니다 0
많이 더러워도 괜찮아요 가격 선제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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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연고대 라인이신 분들 투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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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서 적당히 진학사 보고 하는 거랑 차이 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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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이 미쳐날뛴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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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던데 낼부턴 가격 오를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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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밖에 공부안해봐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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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강인데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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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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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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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풀매수하셈 돈이 적다면 미국주식에서 ethu 풀매수 ㄱ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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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국어 4에서 수능 1까지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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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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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뱃지 1
작년부터 합격증명서로 한 5번 인증했는데 안되서 재학증명서로 다시 인증했는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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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ㅈ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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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인강만 들을 수도없고 계획도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는데 일단 할 교재만 사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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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평 0
문학 : 강기분 독서 : 브크 수학 : 뉴런 영어 : 키스 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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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패드로 자기 공부한 거 보여주다가 여장 사진 쫘르륵 나와버린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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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홍 가능한가요? 상향은 최대 어디까지 지를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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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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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거라고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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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거임 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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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0
공통3틀 미적 2틀 80점이 좋은 거임 공통2틀 미적 3틀 80점이 좋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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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티나 메이드복 입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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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반응이 영 시원찮음 난 경외시 문과계열보다 그냥 동홍 자전으로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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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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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안 꿀리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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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운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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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옆자리 앉고 마스터휘장 소리 날려주면 옆에서 유미하던 여자가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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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패스 마이맥은 대성 마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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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하고 연애하면 과제 좀 덜내주실줄 알았는데 오히려 추가자료까지 주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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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42 0
제발 1 주세요... ㅠㅠ 맨날 쓰는 글이 지구 내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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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런 사람도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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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티 커리 개강하기전에 괜찮아 문장끝내고 션티 풀커리타기 괜찮나요? 고2 모고 기준...
일단 저는 수능다시보는거는 비추드릴게요...일단님께서 2~3년 수리가형과과탐을 하신다그러셧는데 과탐은 암기반 이해반이라 정복가능할지몰라도...나형1등급 잘나오시지않으셨다면 의대갈성적에 걸맞는가형성적을 기대하시기어렵습니다..왜냐하면거의 모든의대가 수리가에 타과목에비해 더 가중치를 주기때문이죠...그리고 혹시나 실패하신뒤에 돌아가신다면..그 몇년때문에 남들보다 몇배힘드실겁니다..
희망을 너무 짓누르는 말만 한거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죄송하긴요! 아닙니다 - 저는 지금 가능한 많은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걸요. 그리고 수리영역에 관한 의견도 저도 공감하구요. 그래서 본문에도 수리영역에 대한 상황을 언급한거구요. 이대로 그냥 포기해야 하는건지.. 사실 20대 자체를 시험에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 같아서 (투자가 될지 허송세월이 될지도 모르는) 이 생각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쉽사리 포기가 안 되네요. 허허.
의전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오히려 님께서 의전원입시에 도전할때쯤이면 의전원전체인원이 지금에비해 훨씬줄어 지금보다 훨씬들어가기 어려울것입니다(지금이 쉽다는말은 아닙니다) 도전하실거라면 수능을 추천드리구요...제가 님이라도 아쉬움이 남을거같아요..제가 님이라면 수능한번더봄
그렇겠죠? 이과 분들만 해도 엄청난 숫자로 지원하실텐데..
생각이 제발 확고하게 어느 쪽이든 굳으면 좋으련만요.
합격을 해도 이 모양이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덧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
1. 의전원은 빠른 속도로 정원이 줄어들고 폐지되고 있기 때문에, 12학번으로 입학하는 후배님에게는 많이 불리합니다. 아마 의전원으로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에요. 그쪽 옵션은 그냥 드랍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2. 나형에서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았던 것이 아니라면, 가형에서 의대 진학 가능한 수리 영역 성적을 받는데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갈 겁니다. 어쩌면 연세대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했던 수능 공부량만큼이 한 번 더 필요할 수도 있어요. 그 과정을 대학을 다니면서 병행하다가는 대학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릴 겁니다. 그래서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3. 결혼이나 인생 계획에 대한 20세 때의 생각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심하게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결혼 문제는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만약 부모님의 강한 압력 때문에 대학도 문과 계열로 진학하기로 결정하셨다면, 결혼 문제도 뜻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결혼이라는 건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아니어서 대학 진학보다도 가족이나 친척의 압력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일단 그런 상황을 떠나서, 20대 중반에 의대에 입학하는 것 자체는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생애 기대소득이나 안정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이 조금 미뤄지는 게 별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사진 라끄리 님이세요??? 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