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기숙학원 수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3학년도 재수를 하게됀 이과 학생입니다.
수능에서는 4등급 맞았는데요. 평균적으로는 3등급정도 나오는 학생입니다.
2학년때, 선생님수업으로 개념을 배우는가 마는가 하고, 바이블이나, 정석으로 1~2번 정도 훑는다? 정도의 개념기본학습을 했는데.
2학년 겨울방학떄, 저는 개념이 완성돼있는줄 알고, 약간 심화학습으로 알파테크닉을 수강했습니다.
이때의 미숙한 개념학습으로 1년 내내 성적향상의 발목을 잡았던것 같네요.
항상 문제를 풀다가, 풀이를 왜워서 풀고, 나오는 원리는 무시해버린채, 증명도 안해보고 공부했던것 같네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찜찜했지만, 그런 줄 알고 공부했습니다.
수리의 비밀도 공부해봤습니다. 수1,수2,기벡,적통 전부 유형들은 알텍을 공부했을때와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정작, ' 이 유형은 어떻게 나오고, 어떻게 푸는지 알겠는데, 왜 이렇게 푸는거지? '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문제를 풀때에 나오는 개념이 어느 단원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수2,기벡,적통은 고3때 열심히 할때 했던 단원이라서 그런지 별로 많이 안느껴졌는데.
수1은 정말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전체개념은 거의 한개도 모르는데, 문제에 필요한 개념만 안다고 할까요?
예를 들면, 무한 등비급수 도형문제에서요.
그 단원에서 급수의 합을 구하는 공식 '만'을 알고 있는 것이요. 다른 개념도 많은데...
그래서인지 공식을 어떤 원리로 써먹는지, 왜 써먹는지를 모른경우가 많았죠.
또, 귀납법 문제도 심했구요. 행렬도 심했구요. 수리의 비밀에 나오는 수1 단원의 대부분은 그 유형화된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의 개념만
알고, 나머지의 개념은 다 까먹은 상태였어요.
수리의 비밀만 열심히 풀어서 그런지 , 수1에 소개됀 13~4 가지의 단원 말고는 개념이 기억나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모의고사를 보면 들쑥날쑥하게 나왔구요.
이제는 시험에 나오든 , 안나오든 , ' 이런 원리였네 ! " 하면서 깨우치는 공부를 하고 싶어요.
이제는 기초가 탄탄한 상태에서 공부하고 싶네요.
그래서 궁금한것이, 저는 이제 2월달에 재수 기숙학원 정규반에 들어가게 돼는데요.
강남청솔비봉학원으로 가게 됍니다.
수능치고 공부는 안한 상태이구요.
그래서 궁금한게, 2,3,4,5 월은 고3때와 마찬가지로 선생님께서 기초부터 개념수업을 해주시나요?
아니면 개념을 생략하시면서 강의하시나요?
그러니까, 인강에서처럼 극한,수열 등등 개념수업을 해주시나요?
아니면 문제위주로 수업하시나요? 그럼 저는 기본서로 개인 학습을 해야하나요?
참고로 반은 6개반중에서 3번째반에 들어갑니다.
대부분 기숙학원에서는 선생님의 수업과 강의로만, 나머지의 기본서의 독학없이 수업만 잘따라가도 개념이 잡힐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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