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가형 1등급 선배님들 제발 조언좀 주세요,,,,,,,
제가 이제 고3이되는 이과 입니다.
제가 고1때 수리공부를 딱히 하지않고 그냥 2등급 정도를 맞았습니다. 고2 이과롤 올라와서는 사설 모의는 2등급 나오다가 6월에 3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충격을 맞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여서 11월에 1등급을 맞았습니다. 지금 신승범 선생님 인강을 듣고 있습니다. 수능적 해석만 들을 거고요..
제가 형도 누나도 없고 아는 선배도 없어서 막막한데... 고3 올라가서도 수리 1등급 유지 시킬 방법좀 알려주세요 ... 그냥 눈 딱감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냥 방법만 알려주세요.. 무조건 따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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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사느라 바빴사오니 양해좀 내가 정승제 까로 보임?---- ㅇㅇ 대차게 까셨음!...
일단 실수는 무조건 줄이세요. 지금부터 실수 잡는 연습 하셔야합니다. 사소한 계산 실수 하나 철저하게 잡고 자신을 채찍질하시며 가야 합니다. 글 읽어보니 어느정도 실력은 있으신 것 같은데, 님 정도의 레벨대부터는 실수로 깎아먹는게 몰라서 깎아먹는 것보다 더 크거든요. 그리고 진짜 어려워서 몰라서 틀리는 문제들의 경우, 평소에 엄청 어려운 11수능 가형의 난이도정도 되는 문제들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신유형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도록 기출문제 분석을 하며 평가원의 사고방식을 자신의 사고방식으로 맞춰야죠. 한 문제 푸는데 한시간정도 들이는거 절대 아깝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 1시간동안 고생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수학 실력이 느는 과정입니다.
1. 빈 A4용지에 수학 개념들을 개념서 안보고 차곡차곡 써내려갈수 있어야 합니다.
2. 각종 수학 공식들의 증명 및 유도과정을 되도록 많이 알아둡시다.
3. 양질의 문제를 풉니다. 1,2의 과정으로 3번을 행할때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급하다고 문제만 많이 푸는것보다 기초, 기본으로 돌아갈수록 수리영역 실력이 더 느는것을 체험해보았고, 그에 따른 조언을 드리는 것이니 믿고 실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