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제 수업내용의 핵심정수를 아낌없이 알려드립니다. 독해 못하는 학생분들은 필독! -매끄러운 독해로 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전문 영어 선생, Good day Commander입니다.
오늘은 제 수업의 뼈대가 되는, 아주 핵심적인 수업 내용을 아낌없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발 꼭 챙겨서 본인 것으로 만드세요!!)
이번 글은 아마 제가 여지껏 써온 글 중에서 가장 실전적인 내용을 담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써온 글의 주제는 대부분 '개념의 중요성'에 대한 글과 '문제풀이'뿐이었지만,
이번에 쓸 글은 그래서 '영문장 독해'는 어떻게 하는건데? 에 대해 가감없이 보여드릴 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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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된 것입니다만, 다른 선생님께서도 인강으로 저와 비슷한 내용을 가르치고 계신 것 같더군요. :)
따라서 이 팁을 그 강의를 통해 알고 있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그 강의를 들어보지 않았어도 자연히 몸에 익힌 학생도 있을 것이며, 아예 처음 들어보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아는 학생이라면 다시 복습하고 더 예리하게 다듬는다는 마음으로,
아예 모르는 학생이라면 이 팁들을 흡수하여 꼭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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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Jojo Rabbit 님께서 작성하신 글- https://orbi.kr/00028084030 - 에 적혀있는 수특 지문을 그대로 가져와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로 말씀을 드리고 가져올까 말까 한참 고민했습니다만, 개인의 창작물이 아닌 EBS 수특 지문인지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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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 따라 이 내용을 따로 가르치시기도 하고, 가르치지 않으시기도 하고
가르치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명칭과 그 방식, 형태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습니만,
제가 자연스러운 독해를 위해 강조하는 것은 딱 두 가지입니다.
이 두개만 지키면, 여러분들도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독해,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조사'와 '해석 이어붙이기'입니다.
(저는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D)
따라서 오늘 글은 1. 조사, 2. 해석 이어붙이기를 다룰 겁니다.
우선, '조사'가 뭘까요?
조사의 사전적 정의를 읽어보면 속이 울렁거릴 테니, 정말 쉽고 간략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영어에선 딱 그 정도만 알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밥을 먹는다"라는 문장에서
'는', '을' 같은 것들을 조사라고 부릅니다.
그럼, 조사가 왜 중요한 걸까요?
간단합니다.
한국어는 '조사'가 있는 언어이고, 영어는 '조사'가 없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소 말을 하고 글을 쓸 때는 지금 제가 쓰는 글에서도 볼 수 있듯, '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조사가 있는 '한글'이라는 글을 쓰고 조사가 있는 '한국어'라는 말을 하는 민족이니까요.
조사가 없다면, 우리는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나 사과 먹는다.
이 정도 간단한 문장이라면 어찌저찌 이해할 수는 있겠지요.
그렇다면 길고 복잡한 문장에서 조사가 없어진다면 어떨까요?
수천년 전 인류 기르다 쌀 촉진하다 인간들 소비생활 문화수준
→ 조사가 없을 때
수천년 전을 인류에 기르다 쌀을 촉진하다 인간들에게 소비생활을 문화수준이
→ 조사가 이상하게 붙어있을 때
.
.
.
위와 같이, 조사가 없거나 이상하면 뭔가 이해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말이 될 것입니다.
즉, 한국어에서 '조사'는 필수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읽어야 할 것은 영어인데 왜 제가 계속 조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요?
영어를 독해할 때도 적절한 조사가 붙어야 이해하기에 쉽기 때문입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라는 언어에는 조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영어로 쓰인 글에도 조사가 없습니다.
즉, 우리가 머릿속으로 적절한 조사를 떠올려서 영문장을 독해할 때 알아서 붙여줘야 합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독해로 가는 방법입니다.
조사가 익숙한 학생들은 '아니 이 당연한 걸 못한다고? 조사를 왜 못붙여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독서를 했거나, 국어적 감이 괜찮은 학생들입니다)
하지만, 이 조사를 제대로 못 붙여주는 학생도 적지가 않습니다.
(공부&책에 담을 쌓았거나, 이과성향의 머리를 가진 친구들에게서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아래만 암기해도 일단 '조사'에서 절반은 먹고 갈 수 있습니다.
주어를 해석할 때는 '은/는/이/가' 중 자연스러운 것 하나를 골라 해석할 때 꼭 붙여주세요.
목적어를 해석할 때는 '을/를/에게' 중 자연스러운 것 하나를 골라 해석할 때 꼭 붙여주세요.
너무나 쉽고 당연한 위의 두 줄이, 자연스러운 독해의 기본기를 이룹니다.
우리는 조사가 있어야 말을 이해할 수 있으나, 우리가 읽는 영어는 조사가 없는 언어입니다.
즉, 제가 독해에서 조사를 강조하는 이유는
독해 자체가 '조사가 없는 언어(영)를 조사가 있는 언어(한)로 치환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조사, 놓치지 말고 꼭 확실히 신경써주세요!
(물론, 정확한 독해를 위해서는 이 외에도 문장의 형식도 정확히 알아야 하고 다의어의 여러 뜻 중에 적절한 하나를 골라 해석해내는 능력도 필요하겠지만, 그 내용들은 전에 쓴 글에서 이미 다뤘으며, 이 글은 독해 스킬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그 내용들은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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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해석 이어붙이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석 이어 붙이기는 문자 그대로 해석을 이어 붙여주는 겁니다.
왜 이어붙여주냐고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장의 내용이 길고 복잡하면 독해하다 앞 내용을 까먹을 수 있는데,
이 때 앞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이어붙여줌으로써 까먹은 내용의 복기를 도움
2. 문장의 내용이 '논리'적으로 복잡할 때, 앞 내용을 다시 이어붙임으로써 침착하게 맥락을 파악할 수 있음.
3. 해석을 이어준다는 것은 곧 독해가 부드러워진다는 얘기. 글이 부드러워질수록 이해하기 더욱 쉬워짐.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해석 이어붙이기에 대한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우선 제가 먼저 해석 이어붙이기를 보여주겠습니다.
제가 아래에서
영문장 한 줄
해석 한 줄
영문장 한 줄
해석 한 줄
.
.
.
이런 식으로 글을 써 내려갈 건데요.
영문장을 눈으로 보면서 그와 동시에 제가 적은 해석을 입으로 그대로 따라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해석 이어붙이기가 뭔지 바로 감이 오실 겁니다.
(이어 붙인 해석은 빨간색으로 칠해놨으니 더욱 보기 편할 겁니다!)
The obvious problems being caused by economic growth
그 분명한 문제들은/야기되어지는 중인/경제 성장에 의해 야기되어지는 그 분명한 문제들은
have not been ignored by academics
무시되어져오지 않았다/학자에 의해
: they were noticed by some in the economics profession,
: 그것들은/주목됐다/몇몇에 의해/경제학계에 종사하는 몇몇에 의해
who then attempted to incorporate these concerns into their discipline.
그리고 나서/포함하려 했던 몇몇에 의해/이 걱정(=경제 성장에 의해 야기되는 문제들)들을/그들의 지식 분야에 포함하려한 몇몇에 의해 그것들은 주목됐다.
This led to the development of environmental economics,
이것(그 문제들을 그들의 규율에 포함시키려는 행위)은/이어질 수 있다/발전으로/환경 경제학의,
and also the related study of natural-resource economics.
그리고 관련된 연구로/천연 자원 경제학에 대한 관련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다.
Conventional economics considers environmental impact to be an 'externality',
전통적인 경제학은/여긴다/환경적인 영향을/'외부 효과'로
something outside its concern.
그것의 관심분야 밖에 있는 무언가인 '외부효과'로 여긴다.
Environmental economists were keen to bring these negative impacts back within the discipline.
환경적인 경제학자들은/간절히 하고싶어한다/가져오는 것을/이 부정적 영향들을/다시 지식 분야 안으로 가져오는 것을 간절히 하고싶어한다.
However, they still approached the subject in a scientific and measurement-based way,
하지만, 그들은/여전히 접근했다/그 주제에 접근했다/과학적이고 측정에 기반한 방식으로 여전히 그 주제에 접근헀다
for example, using shadow pricing to measure how much people were concerned
about noise pollution or the loss of habitat.
예를 들어, (그들이) 사용하면서/잠재 가격을/측정하기 위해/얼마나 많은 사람들이/걱정하는 지/소음 공해 혹은 주거지 손실에 대해 걱정하는 지를 측정하기 위해 잠재 가격을 사용하면서 그 주제에 접근했다
In other words, the way in which economics traditionally marginalizes or ignores something that cannot be priced was still adhered to,
다시 말해서, 그 방법은/경제학이/전통적으로 과소평가 하거나 무시하는/무언가를/가격이 매겨질 수 없는 무언가를 과소평가 하거나 무시하는 방법은/여전히 고수됐다
but the response was to attempt to evaluate in some way aspects of life which economics had ignored.
하지만 그 반응은/~였다/평가하려고 시도하는 것이었다/몇몇 방식으로/삶의 측면을 평가하려고 시도하는 것이었다/경제학이/무시해온 삶의 측면을 평가하려고 시도하는 것이었다
Green economists would consider this to be a category error;
녹색 경제학자들은(환경적인 경제학자들은)/여길지도 모른다/이것을/범주 오류로;
in other words, they believe
다시 말해서, 그들은/여긴다
it is important to accept that some aspects of life have
그것이/중요하다고 여긴다/받아들이는 것이/그 몇몇 삶의 관점들이/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social or spiritual worth that simply cannot be measured.
사회적 혹은 정신적 가치를/간단히 측정될 수 없는 사회적 혹은 정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해석 이어붙이기, 이제 제가 무슨 말을 하려하는 건지 감이 좀 오셨으리라 믿습니다.
여기서 학생들이 질문할 것 같은 질문에 대해 미리 Q&A를 달아둡니다.
Q. 해석을 이어붙이면 길어지고, 오래 걸리잖아요. 문제 풀기도 바쁜데 언제 그걸 다 하고 있나요?
A. 위 예시는 제가 '시범'을 보여드리려고 매번 이어붙인 것 뿐, 글의 내용이 이해가 잘 되면 이어붙이지 않고 뚝뚝 직독직해로 가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해석 이어붙이기는 '규칙'이 없습니다. 그냥 어, 이 문장 좀 어렵거나 복잡한 것 같은데, 하면 적당히 앞의 내용을 가져다 이어붙여주면 되는겁니다. 아니면 잠깐 멈춘 후 앞내용이 뭐였지? 생각을 해 보고 나서 이어 붙여줘도 되는 것이지요. 즉, 정해진 형태가 없습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느 구간에서 딱 이어줘라! 같은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그저, 본인이 편한 대로, 본인이 원하는 순간에 적당히 앞 내용을 가져다 이어붙여주면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원할 때 무의식적으로 쓸 만큼 체화되어야 하니까요. 패시브 스킬이라는 느낌으로 익혀두면 좋습니다)
또한, 해석 이어붙이기는 머릿속으로 이뤄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굉장히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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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본기입니다. (갑분기)
제가 위에서 해석을 이어드렸을 터입니다.
그런데, 해석 이어붙이기를 쓰려면, 애초에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문법이 바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석 이어 붙이기는, 독해를 이미 할 줄 아는데 뭔가 좀 앞뒤 말이 이어지지 않게 독해하거나, 앞 내용을 까먹는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지, 애초에 감풀이를 하는 학생이나, 문법을 잘 모르는 학생이 쓰기가 어렵습니다.
즉, 애초에 문법을 익혀 문장을 읽을 줄은 알게 된 상태에서 익힐 수 있는 것이 해석 이어붙이기라는 것이지요.
해석 이어붙이기가 능숙해지면, 킬러 유형을 제외한 모든 문제를 '그냥 슥 읽고 그냥 슥 푼다'를 시전할 수 있게 됩니다.
해석이 자연스러우면 자연스러워질수록, 이해는 쉬워집니다..
(당연히 정확하게 독해한다는 전제 하겠지요?)
Q. 선생님, 저는 해석이 자연스러운데 지문 내용이 이해가 잘 안돼요.
A: 그건 학생이 논리 연습을 안했거나, 본인이 올바르게 독해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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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감풀이가 싫습니다. 또, 감독해도 싫습니다.
물론, 인정은 합니다. 영어는 수학이 아니기에, 모든 부분을 칼로 자르듯 잘라낼 수는 없습니다.
문법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이럴 때 '감'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그 감은 '허용 범위 내의 질 좋은 감'이 아니라 그냥 '근거 없는 감'입니다.
영어도 수능 시험 과목 중 하나입니다. 지문에는 답의 근거가 있습니다.
그냥 '느낌'으로 풀어서야, 수능날 1등급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정확한 독해를 위해 본문에서 간단히 언급했던 '다의어'와 '문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다뤄볼까 생각합니다.
또, 그 외에도 '수능 영어에선 논리의 엄밀함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는 션T께서 최근에 올리신 글과 비슷한 맥락의 글입니다.)'과 그에 따른 제 독해 스킬에 대해서도 기술해볼까 합니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제가 쓴 글의 내용을 익혀 본인의 것으로 만든다면, 저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끝맺음으로 항상 하는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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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공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글에 쓰여진 대로 감풀이 절반 해석 절반으로 문제를 푸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1. 제가 시키는 논리 공부는 굉장히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그저 '본인이 독해한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연습(습관)' 입니다.
→ 맨 처음 가르칠 때부터 끝마칠 때까지 학생들에게 시키는 연습입니다. 독해를 했을 때 본인이 독해한 문장이 무슨 말을 하는지 빠르게, 그리고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입니다.
이것만 시켜줘도 충분합니다. 대신 이걸 항상 해야 하지요.
가끔 몇몇 학생들이 대~충 말만 이어지면 된다고 생각하고 얼렁뚱땅 독해하는데, 말은 '말'만 이어진다고 말이 아니라, '논리'가 이치에 맞아야 말이 되는 법입니다.
가령, 'Tom은 나의 남편이며 아내이다'라는 말은, '말 자체'는 이어질지언정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지요. 이런 것들을 주의하라는 말입니다.
2.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는 십중팔구 빈칸과 순삽이고, 거기서 킬러유형이 나오다 보니 그 유형들은 다른 유형들에 비해서 지문 수준 자체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문의 논리'가 어려운 것은 둘째치고, 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 논리가 어렵다고 말하는 학생 중에서 지문을 똑바로 독해해내는 학생을 본 적이 없으며
- 애초에 지문을 똑바로 독해한다면, 국어4~5등급의 독해력으로도 무난히 이해하고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학생이 제게 얘기해줬듯, 일단 감풀이를 없애는 것이 논리 공부보다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논리 공부는 기본기 공부를 하며 제가 앞서 말씀드린 그 간단한 것(이해하고 넘어가기)만 꾸준히 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쓴 글 중에 2020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은 문제 풀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글에서 제가 독해한 내용을 보면, 딱히 지문의 논리가 어렵지 않습니다.
(가끔 틀리라고 작정하고 내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런 지문은 보자마자 딱 감이 옵니다.어차피 절평이니 틀려도 상관없습니다.(빠르게 손절) 오히려 그것 하나를 버리고 남는 시간에 모든 문제를 다 맞히면 됩니다. :D)
즉, 결국 영어 학습의 초점은 그냥, 애초에 똑바로 독해를 하지 못하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어려워! 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에 맞춰져야 한다는 거죠.
독해를 굉장히 중시하는 점에서는 저도 조정식T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써주신거 읽어보니 많이 공감되네요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하나하나내용 파악 정확하게 하고 독해하는 힘 키워야겠네요
그리고 단어는 많이 자주 보는게 중요하겠죠?? 단어 외우다 보면 전날 외운거 까먹고 그런식이라.. 최대한 자주많이 보려고 합니다
칼럼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많이 써주십쇼 :D
1. 지문을 읽다가 특정 문장이나 구절이 안읽히는 이유는 결국 그 문장에 쓰인 어휘나 문법(혹은 구 동사나 해석공식 등의 기타 이유)이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지문의 모든 내용을 다 읽을 만큼 개념을 빈틈없이 다 채운다는게 솔직히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고등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는 딱 그 정도의 노력이면 웬만한 지문의 90%정도 분량은 정확히 독해할 실력은 현실적으로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이 힘을 열심히 기르시기 바랍니다. 이 힘이 강해야 1등급으로 갈 수 있습니다.
스킬로 1등급에 가는 방법, 운에 기대 점수 진동or연계로 1로 가는 방법도 있기는 하나, 모두 다 불안전한 방법입니다.
독해력 향상이 1로 가는 근본적인 정도(正道)입니다. 감풀이를 해 봤자, 어느정도 성적이 오르다가 1등급에 도달하기 전에 멈추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감풀이의 한계인거죠.
2. 단어는 많이 알 수록 좋고, 또 외울 때는 책에 실려있는 모든 뜻을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필요한 뜻이니까 책에 실려 있는 겁니다) 단어를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단어가 가지고 있는 여러 뜻을 함께 외우는 것도 독해할 때 정말 큰 힘이 되어줍니다.
3. 단어 복습은 망각 곡선을 사용한 암기법도 있고, 사람마다 각자 본인의 방법이 있으나, 저같은 경우 하루에 외울 양, 복습할 양을 각각 정해두고, 틈틈이, 자주 봐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글들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고마워요! :)
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꾸준히 2등급 초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국어 수학이 영어보다 상황이 좋지 못해서 두개부터 조지자는 생각으로 한,두달 영어 안하다가 3월 모의고사 보고 수능 조질뻔 했다는 생각에 정신이 들었습니다.
이번 3모 31번부터 40번 정도까지 해석이 거의 제대로 되지않아 감으로 맞춰푸는 정도였습니다. 분명히 단어를 아는 한 문장길이 정도임에도 해석이 되지않는 부분이 적지않아 있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본결과 제가 영문법에대해서 거의 알지못하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as to , with which, for which 등 생소한 접속사, 전치사가 나오면 해석이 박살나버리고 단어로 끼워맞추기식 해석중입니다.
문법책을 사서 하자니 너무 시간이 많이들고해서 기출지문과 EBS 교재에 해석안되는 구문들만 공부하려고 했는데 너무 불안정한것같고, 어떤방법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ㅡㅠ
ebs 로즈리 그래머홀릭이나 ebs 주혜연 해석공식 베이직 3.0을 들으시면서 문법을 시작해보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선생님 혹시 지금도 이 글에 답변 주시나요? ㅜㅜ 혹시 본문에서 말씀해주신 인강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영어 독해를 스킬이 아닌 기본기, 본질에 집중하고 글을 읽으면서 이어 붙여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본문 내용이랑 너무 잘 맞아서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꼭 답변 부탁드릴게요 칼럼 너무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글에서 말한 T는 조정식T이고, 직접 강의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해석 이어붙이기를 좀 더 체계적으로 가르치시는 T는 윤훈관T입니다.
아 넵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