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올인의 리스크
내신과 수능의 갈림길에 서있는 사람인데요
이제 고2 후반대로 들면서 애매한 내신으로는 승부수를 띄울수 없을것같아서요
아예 눈딱감고 수능에 올인하는게 어떤지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수능 올인의 리스크좀 생각나는거 있으시면 적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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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논술 채점하시는 교수분이 수시논술 관련해서 학교로 강의하러 오신적이 있었는데 대충 말씀 들어보니까 내신 8,9등급 애들은 영 힘들것 같이 말씀하신 기억이 있네요
내신 되도록 높게, 5등급 위로 따놓으세요
수능 올인은 말그대로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지 못하면 도박이에요
특히 문과는요
입시가 헬이라서
작년수능
저는
애초에 그리좋은실력은 아니였지만
아침에 포풍배탈나서
그로인한두통으로 언수를 완전히날렸어요
시험보다가토하러나가고막ㅋㅋ
수능이란게 나쁘게 말하면 한방이라
저같은극단적예가얼마든지나옵니다
가능성있는모든경우의수를준비하셔요....
내신날리셨더라도 5등급안으로유지하면서
논술대비 지금부터 제대로해주시면
논술에서 비교우위를 가지실수있어요
물론 그러면서도 수능도잘해야한다는게함정..
무조건 내신하세요 무조건
1학년 때 1.7~8
2학년 때 전교1등 다수하면서 1.4~5
3학년되면서 2학년때 모의고사가 아주 잘나왔기 때문에 내신버리고 일년 재수생처럼 수능올인하자!!!
이런 마인드로 내신 1학기 2학기 다 버렸거든요? 그냥 시험준비도 안하고 시험 봤음..
그래서 최종1.8로 마무리 지었는데..2학년때까지만해도 내신 문과 3등권이었는데...3학년때 관리만 했으면 1.3정도까진 올라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크네요...
내신관리를 안했기 때문에 모의고사는 1등나왔지만 서울대 수시지원못했고...
수능당일 개망.....
저보다 수능공부못했던 친구들 다 서울대 갔어요....^^수시로 구원받았어요
내신으로 가는게 정말 정신건강에 좋아요 특히 전체백분위 99.8~9아닌 이상 수능 올인은 현역입장에서 건방진소리에요
현역은 수시로 갈 수 있는 길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전형 잘 알아보면 내신으로 충분히 좋은대학 쉽게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내신할 때는 아 ㅅㅂ 수능공부가 재밌어 수능공부하고싶다. 이런 마음이 드실테지만 딱 8월 원서접수 시작하면....멘붕옵니다.
참고로 이과에서는 머리는 좋지만 탱자탱자 노는 놈들이 다수였어요. 공부정말안했고 하루종일 하는 거라곤 수학의 정석 눈으로 감상.....풀지도 않음 그냥 눈으로 감상....ebs?안봐요ㅋㅋㅋ
카트라이더 스타....기숙사 새벽에 몰래 컴터방가서 겜하던 애들....
내신관리 그나마 꾸준히 해서 카이스트 포스텍 설공 연공 고공 다..............내신전형,입사제 등등으로 가더이다^^ 물론 수능 잘 봐서 연고대 가는 애들도 있긴하죠
그러나 현상황에서 현역이 n수생 수능으로 이기기는 정말 힘듭니다...각 학교에서 몇 명없어요 n수생이길만한 실력자는!!!!!!!!!!!!!!
내신 관리 정말 충실히 하길 간곡히 조언합니다..ㅠㅠ
1. 내신 4~5도 논술 잘쓰면 연고대 갑니다.
(연고대 ~ 광명상가 전부 가능)
왜 수시를 포기합니까?
2. 일반 인문계고 문과라면 노력한다면 2등급은 충분히 가능할텐데. (이과 말고.) 왜 포기를?
3.
정시로 N수생 이길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