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재수1년이 진짜 약 될까요?
연대에 꼭 가고싶은데요.. 수시에서 다 떨어지고 아주대공대 붙으면 재수를 해야할까요?반수를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모의고사수리가 점수를 아무리 못봐도 1.5등급은 나왔었고 7월부터 교과서 익힘책 3회독하고 기출 n회독하고 인강은 정승제t, 남휘종t,한석원t크포, 들었고 모의고사도 포카칩 이해원 한석원1,2,3 일격,수능리허설, 다 시험보고 90점대 밑으로 받은게 없었고 T.O.P도 다풀고 나름 정말 열심히 햿다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시험장에 갔는데 수리76점이라니......논술로 연고서한시 쓰고 아주대 경기도우수인재 전형 썼는데 수리도 저렇고 과탐도 합이2 나올거 같고,언외는 공부도 안했는데 21 나오고,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재수 하고 싶기는 한데 수학 공부를 다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르는 개념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강남 대성에 가면 알아서 공부시켜 주나요? 그냥 학원 커리만 잘하면 될까요? 개인적으로 학원을 못믿는 편이라서요... 그렇다구 점수에 맞춰서 아주대 가면 적응할수 있을까요? 객관적인 생각들 부탁합니다. 나라면 이럴것이다.. 하는거요... 아예 빨리 결정하고 논술 다 청산하려구요. 수능이 정말 만만한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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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는 약이되었다고 생각해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점수 조금올라요
수능엔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하시구요
어차피 님 딴 대학 가셔도 적응 못하실것 같으니...
올해 수능 친 재수생입니다. 다른 말보다 '강남 대성에 가면 알아서 공부시켜 주나요?' 이 말이 때문에 댓글남깁니다. 절대 학원은 공부를 시켜주지 않아요 혼자 해야되요 필요한 수업이 있으면 주말 보충수업이라도 쫓아다니면서 들어야 되고 모르는 것 있으면 선생님들 졸졸 쫓아다니면서 질문해야되요, 이건 현역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재수학원은 더 그래요, 관리 안합니다. 데스크 자습감독은 하겠죠, 담임선생님도 있겠죠, 그런데 현역때와는 그런 케어의 정도가 확연히 차이나요, 최소한의 것만 한다랄까요, 생활리듬 유지시켜주는게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일찍일어나고 하는.. 재수학원에서 알아서 공부시켜줄 생각하시고 학원을 가는건 정말 독이 될 수 있을 거란 걱정에 글남겨요 현명한 선택하세요~ㅎ
감사합니다. 도움되네요..
저는 강대 기숙있다가 6월달에 나왔었는데 학원이 조금 도움이 되긴 되요
님같은 경우는 정말 모르는 것 하나가 점수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이니까요
필요한 것만 하고 나오셔도 상관없고 한번 가 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6월까지는 혼자 해보고 6월에 강대 반수반 가는건 어떨까요?
네 그게 더 괜찮네요
중간에 발빼기가 상당히 힘들더라고요
원장샘 담임샘 친구들 전부 해결하려면 신경 무지하게쓰이고 또 혼자하니까 좀 많이 힘들더라고요
수업도 생 재수반은 일부러 늘어뜨리는 경향이있어서 반수반은 핵심만 알려주고좋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랑 같은상황이시네요 ㅠㅠ 저도 초반까지만해도 수학 1.5정도는 안정이엿는데 저도 포카칩모의 일격 이해원, 빡모 3회 휘종파이날1 다 풀고신승범 빠이날 수해 적통수투기벡다듣고 수학 엄청 투자했고 열심히 한사람이 이긴다는맘으로 시험장에갔는데.... 결국 수능점수 님과 비슷하게 맞아서 지금 멘붕상태 ㅠㅠ 오히려 언어 외국어 31 이떳어요 탐구도 1쭉맞다가 22찍고 ㅋㅋㅋ
고대 목표로하고잇따가 지금은 인하공전 넣고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주이에요 ㅠㅠ
남자라면 패기있게 재수한번 하는것도 멋잇는거같고 힘들거 생각하면 하기싫고.. 재수 해봐야 얼마나 오르겠냐
이런생각도 들고....아 ㅋㅋ 같이 고민하실거면 쪽지주세요 ㅠㅠ 화이팅해요 !!
저는 약이 됬습니다.
조금은 눈이 떴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저는 재수하는거 추천하지는 않아요.
제가 점수를 잘 받았든 못 받았든 그렇게 힘들고 확률도 낮은길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서에요
다만
자기가 후회할거 같으면 해보세요.
나중에 살면서 "한번 더 해볼걸" 같은 생각은 안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