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5->1) 실모 활용법+ 국어 시간 부족에 대해서.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도 실제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그대로 거나 별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을 거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모의고사 점수를 올릴 수 있는지, 실전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
먼저, 이 글을 읽으면 좋을 학생으로
혼자 국어 공부할 때는 잘 되는데 막상 모의고사를 풀면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
혼자 독서랑 문학을 풀 때는 빠르게 푸는데 모의고사를 보면 시간이 부족한 학생
모의고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
위 세 가지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다.
너는 금머갈이라 무조건 시간이 남는다고? 그럼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읽을 필요 없어. 너 하던대로 해.
국어 공부는 크게 ‘국어 실력을 높이는 공부(우리가 평상시에 독서, 문학, 화작문에 대해 하는 공부)’와 ‘시험 점수(모의고사)가 나오는 공부’로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공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국어 실력을 높이는 공부뿐만 아니라 시험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공부도 함께 해야 실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국어 실력을 높이는 공부는 평상시에 대부분이 다 알아서 잘하고 있을 거야.
우리가 인강이나 현강을 들으면서 독해력을 기르고 문학 장르별로 접근하는 태도 등을 배우는 것들이지.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는데,
조언 하나 하자면, 평소에 우리가 독서 지문이나 문학을 풀 때 그냥 풀지 말고
내가 '강의나 현강을 통해 배운 대로 적용해 풀려고 노력'을 해.
대부분 학생들이 인강이나 수업을 들으면서 ‘아~ 그렇군’하고 실제로 혼자서 문제 풀 때는 기존에 풀던 방식대로 풀어.
이렇게 하면 무슨 변화가 있겠어?
백날 인강 들어봤자 원래 풀던 대로 푸는데.
그래서 혼자 문제를 풀 때, 최대한 배운 대로 풀어보려고 노력을 해.
배운 방법이 글을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활용될 정도면 충분하고.
그 정도만 되면 일단 첫 번째 공부는 된 거야. 이게 우리가 평상시에 주로 하는 공부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인데
독서, 문학, 화작문 문제를 푸는 방식과 지문 독해, 개념 등이 확실하게 잡혔다면
모의고사를 활용해 시험 점수가 나오는 공부를 해야 돼.
대부분은 실전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그냥 틀린 문제만 보고 끝내. 오답도 제대로 안 하는 경우도 태반이고.
이렇게 하면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점수만 보고 끝내는 거야.
그냥 그날 운 좋게 점수가 잘 나온 거고 그날 시험이 어려워서 점수가 덜 나오는 걸로 받아들이고 끝나.
이렇게 하면 뭐가 달라져?
배운 건 아무것도 없고 달라지는 것도 아무것도 없어.
그냥 틀린 문제 고치고 끝나는 거지. 이래서는 위에서 말한 첫 번째 공부랑 다를 게 없어.
시험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공부는 간단해.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피드백 하면서 '너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거지.
모의고사를 풀면서 너가 고민했던 선지, 문제, 시간을 오래 쓴 지문이나 문제 등을 스스로 확인해보고, 왜 너가 깔끔하게 못 넘어갔는지 왜 고민했는지를 생각해봐.
그리고 앞으로 이런 상황이 나에게 똑같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시간을 버리지 않고 최대한 매끄럽게 넘어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대안을 마련해야 돼.
예를 들어,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어떤 선지 판단을 잘 못해서 시간을 많이 썼는지,
어떤 선지 두 개가 최종적으로 남아서 고민을 했는지,
지문의 어떤 부분을 왜 놓쳐서 글의 이해가 저하됐는지를 스스로 찾아서 앞으로 이런 상황이 학생에게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 및 대처해야 할지를 스스로 마련하라는 의미야.
이런 공부는 학생 개개인마다 막히는 부분이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대처법도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해봐야 해.
실제로 나는 수능 때 화작문에서 23~25분 정도 걸렸었다.
평소 같으면 당연히 ㅈ됐겠지만, 아래에서 말할 막히는 포인트나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미리 해둔 탓에 45번까지 마무리 잘하고 가체점 표까지 전부 다 쓰고 시험 마무리했어.
내가 작년에 고민했었고, 어떻게 대처법을 만들어 활용했는지 예시로 알려줄게. 참고해.
문제점1: 화작 첫 페이지를 풀 때, 다른 학생들이 나보다 빠르게 풀면, 멘탈이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모의고사를 풀 때, 나는 다른 학생들이 나보다 먼저 빠르게 첫 페이지를 풀고 시험지 넘기는 소리가 들리면 왠지 모르게 조급해지고 당황해서 멘탈이 흔들리곤 했었어. 그래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고민했었지.
다른 학생보다 더 빠르게 푼다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나는 그냥 첫 페이지를 먼저 푸는 것을 포기했다.
화작 두 번째 지문을 먼저 풀거나 작문을 먼저 푸는 걸 대안으로 마련해서 시간 압박에서 벗어 날 수 있었지.
그리고 시험 시작 1분 정도 지나면 일부러 크게 시험지 첫 장 넘기는 척 한번 해주고. 너도 한번 ㅈ돼봐라
문제점2: 화작이나 문법이 어려울 때는 20분 안에 못 끝내고 20분 넘겨서 멘탈이 나가는 경우가 많았음.
개인적으로 19수능 때 망한 이유가 이거였어. 화작을 끝내고 문법을 풀고 있는데 시간은 이미 20분을 넘어가고 있고 문제는 안 풀리고.
그래서 멘탈이 쿠크다스가 돼버렸지. 당연히 비문학 문학도 제대로 풀었을 리가 없고.
이렇게 화작문에서 멘탈이 깨져서 시험 망치니 참 허무하더라. 실제 수능장에서 나처럼 망한 애들도 많을 거야.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많이 고민했었는데, 화작문이 어렵게 나오면 어쩔 수가 없어. 어려운데 뭘 어떻게 해.
어려운 화작문 문제는 포기할 거야? 어려운 독서 빈칸 맞추고 화작문 틀리면 그게 뭔 의미가 있어?
시간을 더 쓰더라도 마음 단단히 잡고 풀어야지.
그러려면 수능 보기 전에 미리 이런 상황을 연습해봐야 수능 때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그래서 나는 모의고사를 풀 때, 이런 상황을 가정을 해서 푸는 연습도 했어.
‘지금 화작문을 다 끝냈는데 시간이 25분 지났다. 나머지 문학과 독서를 50분 안에 끝내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독서와 문학을 풀었지.
근데, 50분 안에 독서랑 문학 푸는 게 쉬울까?
당연히 평상시 여유롭게 푸는 거랑은 다르지.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문제와 지문을 접근해야 할지 대안을 만들었다.
1)문학과 독서 문제를 풀 때 정답 같으면 맞다고 믿고 정답으로 고르고 나머지 선지 쳐다도 보지 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평상시 시간이 있다면 나머지 선지도 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너를 믿고 가.
2)공부한 연계 문학 지문에서 시간 최대한 줄이기.
-이게 되려면 평소에 연계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되겠지?
3)그래도 시간 부족하면 비문학 어려워 보이는 보기 문제는 쳐다도 보지 말고 찍고 넘어가기
-비문학 보기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보니까 평균 2~3 분 정도 걸리더라.
딱 봐도 어려운 비문학 보기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없으면 그냥 찍고 넘어가.
그러면 시간 최소 3분은 넘게 벌 수 있어. 운 좋으면 그것도 찍어서 맞는 거고.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하다는 애들 많은데,
왜 부족했냐고 물으면, 독서에서 시간을 많이 썼다, 문학이 어려웠다 정도만 말하고
그리고 다시 '독서 공부를 더 해야겠군', '문학 작품을 더 공부해야겠군' 하며 같은 국어 공부만 반복하지.
이게 무슨 대안이 되겠어?
평상시 너의 모습인지 아닌지 보고 반성하고 스스로 해보면서 대안을 마련해봐.
문제점3: 두 개의 선지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음.
문제 풀다가 어떤 선지 두 개가 최종적으로 남아서 고민을 하는 경우는 다들 있을 거야.
나도 그런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봤어.
근데 고민하는 이유가 선지 한 개는 정답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하나는 아예 판단이 안 서서 고민하더라.
근데 막상 대부분 판단이 안되고 낯선 선지가 정답 아닐까 생각해서 정답으로 골라.
만약 이렇게 해서 틀렸다면, 앞으로는 이런 상황일 경우에는 더 고민해봤자, 시간만 날리니
과감하게 너를 믿고 정답인 것 같은 선지를 고르고 빠르게 넘어가.
이런 건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 너희가 직접 연습해서 맞는 방법을 찾아야 돼.
만약에 두 개 선지가 남았는 데, 둘 다 진짜 모르겠는데 어떻게?
찍어야지.
그건 더 고민 해봤자, 이미 시험장에서 시야가 좁아져 있는 상태라서 쉽게 보이지 않아.
시간만 더 날릴 뿐이지. 차라리 그 시간에 뒤에 문제를 더 챙겨.
이것도 직접 해보면서 스스로 느껴봐.
문제점4: 모르는 문제를 찍을 때조차도 고민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문제. 즉, 찍기 연습하기.
이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애들 많을 텐데, 찍는 것도 연습을 평상시에 해놔야 쉽게 할 수 있다.
수능 시험장에서 너가 모르는 문제가 나왔는데 평상시처럼 쉽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아?
한 문제 한문제가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데?
절대 컴싸 마킹 쉽게 할 수 없어.
‘아 ㅅㅍㅅㅍ 뭐지 아 모르겠는데 이건가? 어떤 걸 골라야 되지? 아,,3번? 2번으로 고를까?’ 거리면서 시간만 째깍째깍 가는 거지.
이렇게 고민만 하는 시간이 최소 2분이라고 본다.
그래서 찍는 것도 연습해야 수능 때도 과감하게 찍을 수 있어.
미리 찍는 연습도 해놓으면, ‘아 이건 이미 내가 더 고민해봤자 어차피 시간만 버린다.
연습했던 대로 찍고 가자.’가 자연스럽게 된다고.
그리고 위에서 내가 찍으라고 몇 번 말했는데,
‘아니 왜 자꾸 찍으라는 거라? 어떻게 해서든 풀어야지;;’라고 생각 드는 애들 있을 거야.
풀 시간이 없는 데 어떻게 해?
몰라도 푸는 건 니 연습 때나 해. 수능은 80분 시간제한 있는데 어쩔 건데?
그래도 찍기 싫으면 알아서 그냥 풀어.
그리고 뒤에서 시간 없어서 ㅈ돼보든가.
내가 작년에 고민했던 부분 몇 가지 보여줬는데, 저대로 꼭 하라는 건 아니고
모의고사를 보면서 저런 문제점들이 생기면 스스로 고민해보고 대안을 마련하라는 거야.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아예 해보지도 않거든.
글 읽어보다가 도움 되겠다 싶은 것들은 ‘오 괜찮겠는데?’만 하지 말고 실제로 꼭 해봐.
그래야 실전에서 꼭 써먹을 수 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곧 있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에 실모 돌리면서 이런 연습을 미리 해보고 9평 때 실제로 한 번 써봐. 꼭.
9평은 수능 전에 실제로 수능다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또, 9평 시험을 보고 나서 놀지말고 집가서 최소 국어는 시험 볼 때 상황이 기억에 남을 때 꼭 막혔던 포인트, 고민했던 부분 등을 꼭 전부 찾아서 적어놔.
그리고 어떻게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앞으로 이런 상황이 똑같이 발생하면 넌 어떻게 해결할 건지를 꼭 마련해봐.
미리 안해놓으면 수능 때 나처럼 50점대 맞고 ㅈ될수도 있어.
너희는 나처럼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는 말이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도움됐다면 더 고맙다.
화이팅.
P.S 혼자 해보고 고민이나 질문 있으면 일요일 매일현주해로 편하게 질문해.
원래 칼럼 써본적도 없어서 쓸 생각도 없었는데, 현주쌤께서 부탁하셔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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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언제까지기다림다들
진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팁인듯 ㄱㅅㄱㅅ!!
수능장에서 꼭 쓸 수 있는 툴만 적었습니다.
지난 일년간 혼자 고민해봤던 것들이기도 하고요.
이외 학생 개개인마다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스스로 더 고민하고 꼭 찾아야합니다.
수능장에서 발목 잡힐 수도 있습니다.
저는 문제푸는데 시간이 너무걸리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저번 한수1회차는 80분재고 풀어서 72점나오고 이번 2회차는 시간안재버고몇점나오는지 체크해보기위해 해봤더니 115분 85점 나왔는데 화작이랑 문법 장지문에서 뇌절이 너무자주와서 멘탈이 너무나가서 화작문만 30분을 풀었는데도 화작1,문법2개 틀렸어요 비문학도 한세트당 평균 13-4분 걸리면서 지문읽을때 난독증세랑 읽고 문제풀때쯤 반쯤 까먹는 것 땜에 시간잡아먹고 실수도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까요..?
이건 위에서 말한 첫번째 공부를 더 해야합니다.
실모 풀기보다 화작과 문법에 개념부터 꼼꼼히 공부하시고
비문학도 독해 강의를 들으면서 더 공부하세요.
실모보다 그전에 기반이 되어야하는 공부가 더 필요합니다.
화작문 30분은 너무 오래 걸리눈디용...??? 화작을 높이려면 비문학을 공부해야 함 ㄹㅇ 비문학이 어느정도 기반이 되면 화작도 같이 정확도랑 속도 올라감
작년 수능에서 20분걸렸고 이번6평때 17분 걸렸어요
요즘 국어공부를 쉬었어서 난독에 글에 집중도 안되고 자꾸 튕겨나오는 느낌이여서 저도 미띠겠네요..다시 꾸준히 하는게 답이겠죠..
네 위에서 언급한 첫번째 공부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칼럼 감사합니다 !
저 근데 현주간지 구매했는데 쪽지로 몇가지좀 여쭤봐도될까요?ㅠㅠ
네 쪽지주세요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좋은 칼럼인 것 같아요 요즘 실모를 풀다보면 화작문이 너무 오래걸려서 (25분 넘게) 계속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는데 앞으로의 국어 공부의 방향성이랑 여러가지 좋은 태도들 잘 배우고 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goat
화작 넘긴다는 말이 두번째-세번째-다시 첫번째 이런 순서로 푸셨다는 말씀인가요? 저도 화작문이 유난히 오래걸리는 편인데 이럴거라는걸 알면서도 매번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화작이 튕길 때 실전적인 대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네~맞아요 두번째 첫번째 혹은 세번째 첫번째 순서로요 ㅎ 그런건 학생이 직접 실모 풀때 연습해보면서 어떤 순서가 더 나에게 맞는지 찾아보세요~~
화작은 기본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시험장에서 시야가 좁아져서
뭘 놓쳤거나 자료를 다 않읽어서 생기는 문제예요.
실모 풀면서 화작틀린 문제도 그냥 고치고 넘어가지 말고 뭘 놓쳤는지, 어떤 생각을 잘못했는지 다 기록하고 대처법 마련하세요!
저만 시험시작하고 잠깐 있다가 시험지 넘기는척 하는 게 아니었군요ㅋㅋ
ㅋㅋㅋㅋㅋ기선 제압
오늘 질문은 일요일 매일현주해로 해주세요!
독서실에서 혼자 교육청이나 이감풀면 1~2등급 정도의 점수가 나오는데 실제 평가원에서 계속 3등급 나왔던 저에게 단비같은 글이네요.. 조언대로 실모로 미리 다져놓고 9평때 잘 활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감사해요.... 이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매주 한번씩 읽을래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네 ㅎㅎ 글삭 안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 달아주면 보람 느껴져서 저도 좋아요 ㅎㅎ
좋은 국어 칼럼 감사드립니다!
혹시 추천해주시는 국어 실모 몇 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지금부터는 최소 매주 하나씩으로 봅니다. 단, 제가 위에 기술한 것처럼 할 자신이 있다면요.
아 제가 질문의 의도를 못 살렸네요 ㅠㅠ
지방생이라 국어 실모 컨텐츠에 대해 접해볼 겨를이 없거든요
러셀 모고, 바탕 같은 '컨텐츠'에 대해 추천해주시는 게 있는지 여쭤본 거였어요!
아아 네네 이거 쪽지 주세요
저번주에 실모시간 오래걸린다고 질믄드렸던 학생이ㅔㅇ요ㅜㅜ 진짜 꼭 새겨서 적용해보겟슴니다...!
이 글 쓸 때 학생 생각도 떠올랐어요 ㅋㅋㅋ 꼭 직접해보세요 ㅎㅎ
나 덕코 처음 받아봐 ㅜㅠ 고마워용..
ㅇㄷ
고민 많이 하신 티가 나네요 제가 요즘 고민하던 부분들도 몇개 보이고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를 믿고 넘어가라는 부분 공감되요 그러면서도 넘어가지 못하고 선지를 보면서 꼬여지니까 틀리더라고요,, 항상 정답은 제일 먼저 체크한 것이고 그냥 다른 답 근거 없으면 먼저 답이라 확신한거에 밀고 붙여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네~ 평상시에 믿고 찍고 넘어가는 연습을 해야 수능 때 고민하는 시간 1초라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ㅇㄷ
지금까지 본 칼럼중에 도움되는 탑5에 들어감ㄷㄷ
감사합니다
선지 찍고 넘기는거 계속 연습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ㅎ
찍고 넘어가는 연습만 잘해도 시간 대폭 줄일 수 있죠 ㅎㅎ
문법을 인강들어도보고 문제집도 풀고 했는데 계속 2~3개씩 계속 틀리네요.. 문법이 너무 약한데 지금이라도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문법 약한데 고득점 노리는건 욕심이겠죠 ㅠㅠ
문법은 공부하면 누구나 다 맞을 수 있어요. 화작문은 무조건 다 맞추고 가야 고득점할 수 있습니다.
문법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하고
기출 풀어보고 틀린 문제와 부족한 개념은 꼭 오답노트에 적어서 계속보세요.
그리고 사설 문법 문제나 실모를 풀어보세요.
작수 4등급 6평 백분위88
더프 원점수로89 91 85점 정도 받은 학생인데요실모는 2등급 중반정도가 일정하게 나오는거 같아요.
제가 항상 시간이 없어서 독서 한세트를 버리고 나머지를 다 맞추거나 하나정도 틀려서 등급을 유지하는데 이런 경우에 실모 양치기가 유의미 할까요? 기본적인 실력이 아직 부족한 것일까요.?
만약에 실모 양치기를 한가면 주 몇회종도가 적당할까요? 하루4시간정도 국어에 투자합니다.
하루에 4시간?? 국어를 많이 공부하네요
학생도 위에서 글에서 말했다시피 첫번째 공부는 어느정도 되어 있는 상태에요.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안오르는 이유는 두번째 공부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입니다.
시간이 부족했으면 주어진 80분을 각 지문별로 어떻게 배분해서 풀었었고 어떤 지문에서 시간이 오래걸렸는지, 어떤 문제를 풀 때 선지가 막혀서 고민 했는지를 찾아서 근본적인 원인을 스스로 찾아봐야돼요.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요.
위에 제가 몇가지 시간 부족할 때 써먹을 만한 방법들을 알려줬으니 이것들을 잘 활용해서
어떤 시험이 나와도 80분에 마킹, 가체점표를 다 쓸 수 있도록 스스로를 만들어 놓아야합니다. 찍는 한이 있더라도요.
여기서 말하는 찍는다는 것은 시간 없어서 아예 문제나 지문도 못보고 다 찍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모르겠는 것, 봐도봐도 헷갈리는 것들을 말합니다.
저정도의 첫번째 공부량이면 실모훈련과 태도교정울 통해서 전체를 다 풀수 있을정도의 역량이 된다는 뚯인가요?
실모는 주에 몇회정도가 적당할까요.? 그리고 바탕 같운경우는 너무 어려워서 실전용으로 글의 내용을 실천하기가 힘든거 같은데 추천하시는 모의고사가 있을까요.? 적당한 난이도로 하는게 맞겠지요.?
기본적으로 2등급만 돼도 첫번째 공부는 어느정도 되어있다고 봐요 그리고 저정도 공부시간 투자하면 충분하고요.
실모 지금은 9평 전이니까 밀린 실모들 있다면 9평 보기 전까지 풀고 위에 말한 것처럼 피드백 꼼꼼히 하세요.
한 회차 한 회차 풀어갈 때마다, 전회차를 통해서 피드백한 것들을 적용해보면서 발전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양치기는 하나마나 입니다.
적정 난이도 실모가 시중에.. 있다고 딱히 생각이 안드네요. 다들 수능보다 최소 살짝 어렵게 내니까요.
그래도 최종 목표는 어떤 시험지가 주어지더라도 연습한대로 해서 시간이 부족할 일은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수능까지 주에 몇회정도 추천하시는지요? 2회정도가 적당하려나요? 실모로 공부해본적이 없어서그냥 추천햐주시는대로 따라하겠습니당 ㅠㅎㅎ
이런 공부를 처음해보면 주2회 추천합니다.
허나, 더 욕심내서 하고 싶으면 더 풀어도 돼요 ㅎ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최소 주1회는 푸는 것이 좋구요
ㄷㄱ
원래도 넘어가야지 넘어가야지 생각만하고 계속 붙들고 있을때가 많았는데 오늘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보니깐 결과가 좋았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고전,현대 소설에서 주로 2점으로나오는 내용일치문제?가 너무 어려운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소설 사실 일치 불일치 문제는 소설을 읽을 때가 중요합니다.
소설을 읽을 때 그냥 읽지 말고, 항상
"배경이나 장소, 인물, 정서" 등을 파악하면서 읽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소설 읽으면서 문제를 푸는 스타일이라면 선지 내용 보이는 대로 바로 확인하면서 풀면 되는데,
다 읽고 문제 푸는 스타일이라면, 선지를 보고 기억에 의존해서 풀지 말고 해당 소설 부분으로 꼭 돌아가서 확인하세요.
더시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이나 장소, 인물, 정서 등을 파악하면서 읽는 거예요. 꼭 연습해보세요
당장은 시간이 좀 더걸리더라도 반드시 연습해서 익숙해져야겠네요.. 너무 그냥 읽었나봐요 ;;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진행중에 모르는게 생기면 쪽지 살포시 남겨도 되려나요.??ㅠ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ㅎ 댓글이 5개가 넘어가서 ㅎ
넹 쪽지 주셔도 되는데 제가 일요일 아니면 확인이 늦을 수도 있어요.
제가 일요일 매일현주해 담당 조교라서 일요일 매일현주해로 댓글로 질문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잘봤습니다 잘쓰시네요bb
감사합니다.(꾸벅)
하루에 비문학 하고 화작을 3지문씩 풀고있는데 더해야 되나요
고1이면 먼저 그렇게 해서 평가원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고2에요 ㅠ ㅠ.
인강 들으면서 하는 게 좋을 거예요!
독해나 문학 개념어 강의 먼저 듣는 걸 추천합니다
문학은 개념강의완강하고 워크북 체화까지 했는데 기출을 계속 봐야하나요? 그리고 모의고사 연습은 일주일에 한번만 해도될까요?. ㅠ ㅠ
고2니깐 기출 더 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한번이면 충분해요 ㅎ
발문간단히 읽고 목적의식갖고 글읽기 , 시계는 각 파트 끝날때만 보기 , 마지막문장 날려읽지 말기 , 뇌피셜하지말고 헷갈릴땐 지문 돌아가기 등등.. 실모를 보다보면 저런 포인트에서 실수 할 때가 많아서 적어두는데 계속 이런 태도교정을 하고 의식적으로 적용하는게 두번째 공부에 해당하는게 맞게쬬? 확실히 점수가 오르는 공부는 다른것같네요ㅜㅜ 찍는연습도 더 많이해봐야겠ㅇ오요..
네, 모두 두번째 공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질문있습니다!
실모풀다가 문학 부분에서 평가원의 기준을 잃어버릴까봐 실모 풀기가 겁나요ㅠㅠ 문학도 그냥 푸는게 낫나요?
실모는 꼭 푸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실전에 대한 대비가 힘들어요. 실모를 풀고나서 꼭 수능 전에는 다시 기출을 한번 더 봐야합니다.
최근 실모풀다가 시험삼아 해본게 있어요.
원래 국어시험 5분전에 마킹하는편인데 마지막 비문학 2문제남기고 흐름깨질까봐 1문제풀고 보기 찍고 3분남았을때부터 마킹했습니다. 급해서 5개단위로 마킹하다가 16번부터 25번까지 쭉 밀린상태로 마킹했습니다.. 수정하고 30번까지 마킹했는데 딱 타이머가 끝나버리더라구요. 실제 이게 수능이였을생각하니까 존나 끔찍했습니다. 마킹은 적어도 5분전에는 해야한다.. 실모로 참교육 받았습니다.
국어 실모 피드백 ㄷㅅㅂㄱ
문학 화작 내용일치가 5번까지 갔을때 안보이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시 1번부터 다 읽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문학이나 화작 다풀고 다시 돌아오는게 좋을까요?
태도 좀 알려주세요!
화작을 못푸는 이유는 대부분 두 가지 중에서 하나입니다. 어떤 정보, 자료를 덜 읽거나 잘못 본 경우, 선지의 특정한 단어만 집중해서 그것만 보느라 선지 다른 내용을 주의깊게 안읽은 경우입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에서 말하는 자료 다시 똑바로 보고, 선지 문장 전체를 꼼꼼히 다시 봐보세요.
혹시 태도 정리한 파일이나 내용있으면 추가로 공유해주실수 있나요?
떠오르는 건 다 적어논 거예요 ㅜㅠ 나중에 궁금한건 질문주시면 같이 생각해봐요ㅎ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쪽지 보내고 될까요??
네 댓글 남기고 주세요
와 진짜
개막막했는데
정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