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정독'을 연구하면서 느낀 것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음성적 독해'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뭐 '의미적 독해'를 해야 하는데,
ax2 + bx + c = 0
을 읽어보라고 하면
고1 들은 에이엑스제곱 더하기 비엑스 더하기...
이렇게 읽는다.
고3들은 어떤가? a의 부호가 궁금하지 않은가. 그릇이 뒤집어졌을까 머릿속에 떠올릴 것이다.
고1들의 독해를 음성적 독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예로
어려운 영어 지문이 나오면 입으로 막 중얼거리는 경우가 있다.
압박감에 쉬운 구어의 모국어처럼 음성적 독해를 하려는 시도인데...
물론 그런다고 독해가 되지는 않더라.
음성적 독해는 강박을 유발하고(강박에서 음성적 독해가 유발되기도 함)
강박은 불안과 같은 심리 상태이므로 시험을 망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 이외에도 음성적 독해의 폐해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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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국사는 학교수업으로 듣고 ebs 한번 들은 다음에 교과서 계속 돌리고...
ㅇㄱㄹㅇ
ㄹㅇㅋㅋ 영어읽는건 자기만족적인거지 실제로 문제푸는건 이해의 영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