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11-15 18: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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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인원과 커트라인형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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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평범한 입결은 

입시업체의 예상이나 배치표 등에서 말한 근처에 커트라인이 나옵니다.

물론 컷 근처의 인원은 0.1점이나 한명의 싸움이기 때문에 

근처에서 나온다는 것이 본인의 합격에 예상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권으로 갈수록 몇점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폭발을 하거나 구멍이 큰 과는 크게 보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 여러 가지 경우를 보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 커트라인 근처에 많은 수험생이 몰려 있는 형태를 취합니다.


커트라인에서 멀어지면 급격히 지원자 숫자가 떨어지는 형태가 

일반적인 지원형태입니다.


대략의 커트라인 선에 몰려 있는 것은


서로 예측을 하고 대응해서 수능점수 1점이라도 아깝지 않게 쓰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대고 상담도 받고 해서 일겁니다.

커트라인과 조금만 떨어지면 타대학가서 붙을 곳이 있는데 굳이 거기에 머물면서

운을 기다리기는 합리적인 원서질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 아예 예상 컷과 거리가 있게 원서를 내는 수험생은 

내년을 바라보고 막 지르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그러다가 간혹 천 명중에 1-2명 운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바라고 원서질을 하는 것은

본인의 1년 공부를 우습게 만들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림은 편의상 상위권에서 타대학 이동만 표시한 것입니다.

  실제로는 중간층, 탈락층에서도 타 대학 이동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최초의 합격커트라인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수험생당 가나다군 3군데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에서부터 

차곡차곡 2군데 이상의 합격자가 나옵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학교를 택하고 타학교는 등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추가 합격자가 나옵니다.

추가 합격은 꼭 추가 1, 2차에서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상위권학교는 추합 앞쪽에 많이 나올수있지만 

그 추합의 확산이  지나야 그 다음 학교의 추가 합격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마지막날 전찬에서 모집정원의 전원이 바뀌는 경우가 생깁니다.

정시에서는 상위권대학을 제외하고는 추합이 최초합보다 

더 많은 인원을 차치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꼭 상위권의 학생들만 다른 학교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중간의 학생들도 빈번히 이동이 일어납니다.

여기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타학교로 가면 구멍이 생기기도 하고

합격자중 상위점수가 타 대학에 불합격자가 많으면 추합이 덜 돌아서 간혹

큰 폭발이 일어 나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가나다군 3번의 복수 지원이 가능한 제도에서는 

타학교의 이동을 읽는 것이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 과의 상위권 지원자의 흐름만 제대로 읽을 수 있어도

자신의 점수를 아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그럼 일반적으로구멍(펑크,입결하락)에 대해 보겠습니다.


구멍을 노리면 구멍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예상 입결이 누백 2%과가 커트라인이 15%가 되었다면

그 인원은 한명정도로 제한되고

만약 7%인 수험생이 원서를 넣으면 커트라인은 7%로 바뀌게 됩니다.

한명의 자리 

특히 크게 빵구난 과의 마지막 자리는

절대로 맞출 수 없습니다.

정말 끝자리는 시험을 망친 수험생이 재수학원을 등록하고 

막 던진 원서일 가능성이 높고

더욱 중요한 것은 

말도 안되는 합격은 절대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구멍난 과라도 한명만 위로 들어오면

입결하락의 폭은 엄청나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은 생각보다 너무 많이 타학교로 이동해서

(타학교와 동시합격자가 많은데 타학교로 더 많은 선택)

컷 근처의인원많은 곳을 뚫고 내려온 경우입니다.

이것에 대한 것은 평소보다 많은 수의 타학교 합격을 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합격선근처의 인원은 거의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 대학의 중복합격으로 빠지는 인원은 대동소이한데 

특정 해에 유난히 많이 타 학교를 진학해서 

합격선 인원층을 지나서 추가 합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구멍이 나는 학과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아주자주 라고 말할 수 없지만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미리 읽을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면 

내 점수보다 더 기본적인 입결이 높은 곳을 붙는 행운(?)도 생기기도 합니다.




추합의 인원이나 경쟁률이나 겉으로 보이기에는 평범한데 

합격층의 중간이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 컷이 내려온 경우입니다.

보통의 경우 검정색 라인정도의 지원자가 있어야 되는데 

빨간색의 인원정도로 중간층이 비어 있습니다. 

이 경우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이 전부가 아님을 말해주는 경우도 됩니다.

처음에는 눈으로 보고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원서 접수시즌에 여러 가지로 판단하면 잡아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도 위의 경우처럼 많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일어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상기의 이유 말고도 하락의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정상적인예상입결이 잡히지 않는 경우,

예년의 입결이 비상적일 때도 그럴수 있고

당해 연도 입시에 따른 여러가지 변수들

가령 같은 가중치의 조합의 인원이 적다거나 

특정과목의 표점상승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은 많이 생깁니다.


작년 몇 개 틀리면 어디갔다.몇개 틀리면 안정이다

작년 이렇다 해서 올해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1년 수능 공부를 더 하게 만드는

정말 의미없는 추정입니다.

직접 입시를 치르지 않는 주변인이 그냥 재미로 말하는것이지 

이런 것을 예를 드는 전문가가 있다면 

유명,저명 여부를 떠나서 자질의 부족함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반드시 올해 입시는 올해 입시에 물어 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는 입결상승(폭발)이 일어 날수 있는 대표적 유형입니다.

잘 판단하여 피해야 할 유형입니다.





입결의 상승이 일어나거나 또는 절대 하락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보통의 경우 검정색라인으로 응시자가 있어야 하는데

녹색처럼 컷 근처에 너무 응시자가 비 정상적으로 모여 있는 경우입니다.

최초합은 타학과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최초합은 오히려 낮을 수 있는데 최종 커트라인은 

 결과적으로는 제일 높아진 과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상황판단을 비슷하게 해서 생기는 결과입니다.

전문가가 그렇게 만들어 놓은 최악의 결과일수도 있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똑같이 판단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물론 학교 학원 등에서 혹은 이상한녀석(?)들이

줄세우기하는 결과물로 이렇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그림은 윗 그림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경 우입니다.

컷트라인 훨씬 전 부터 수험생이 모여 있는 경우입니다.

개개인이 반영비가 유리해서 모여있는 경우인데

내가 유리하면 모두에게 유리한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나에게만 많이 유리해야지 모두에게 유리한 것은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추합이 돌아도 점수는 거의 내려가지 않습니다.

쉬운 수능일 경우 자주 일어 날수 있는 경우입니다.

잘 봤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많고 

어려운 수능에 비해서 너무 촘촘한 점수대에 수험생이 몰려 있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과 오랫동안 같이 있고 지켜본 결과

견디면 이기는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현재가 부족하건 

겁이 나건

어떤 상황이나 마음가짐에도

끝까지 견디면 이길 겁니다.

그것이 백프로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어떤 경우보다 높은 확률로 좋은 결과을 만들 겁니다.

높은 확률을 기대는 것이 의지할 곳 하나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될겁니다.!!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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