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영어 기출에 대한 질문 있습니다!!
저는 2014수능을 치루는 현재 고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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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심도있게 분석하는게 꼭 필요한가요? 3점짜리 초고난도. 원어민들도 대충읽어선 파악하기 힘든. 온갖비유와 유추가 섞여있는 그런지문이 아니고서야. 지문심층분석을 할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독해력이니까요. 앞문장에서 막히더라도 상관없어요.
단어를 몰라도 상관없어요. 그냥 그런게있나보구나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중요한것은 독해력. 즉 구조입니다. 그렇다고 싸구려 이비에스강사가 말하는것처럼 목적격관계대명사 따위를 외우라는 게 아닙니다. 해석을 할때 어디까지 엮이고 어디까지 끊기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는게 중요하지요. 제가 저위에 쓴 댓글보이시죠? 가독성이 낮습니다. 그래도 뭔말인지 잘읽혀요. 이처럼 어디까지를 한덩어리로 묶을지를 빠르게 읽어내기만 하면 독해문제는 클리어입니다. 아 한가지더. 파악한 제시문을 선택지에 적용시키는 기술만 익히면 올클리어지요.
단 어휘문제나 어법문제는 제외합니다. 이건 걍외우는거밖에답어요. 그리고 외워도 웬만한건 일주일후에 까먹습니다.ㅋ 답이엄슴ㅋ
암튼 제가추천하는 영어공부법입니다. 문제지를 펴세요. 그리고 푸세요. 풀때, 정말 아무것도아닌문제가있고 가치있는 문제가있습니다. 전자의 예로는 지칭추론 일치불일치 도표 장문독해 등이 있습니다. 얘는 걍풀고 넘기세요. 후자의예로는 어법 어휘 단순독해 추론독해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알맹이가 쓸모없는게 극소수 있고 쓸만한게 대부분입니다. 이걸 푸세요. 그리고 그지문에 맞게 어떻게 문제를 변형 할수 있을지 찾아보세요. 진짜변형
하라는건 아니고 문장속에서 1.어법문제낼만한걸 최대한 찾으세요. 2.어휘문제 낼만한걸 최대한 찾으세요. 3.빈칸을 어디에 넣을지 찾으세요. 4.접속사 빈칸을 어디에 넣을지
찾으세요. 또는 접속사를적절하게 새로만들어 끼워넣어보세요. 5. 문장넣기 문제를 만들어보세요. 뽑아진 문장이 논리적으로 단 한 곳에만 들어갈수
있어야만 제대로된 문제입니다. 이런식으로 문제수가적더라도 찬찬히 파악해보세요. 처음엔 막막할겁니다. 찾는것도 적어요. 기껏해야한개 두개? 반복해서 문제를 풀다보면
자동적으로 문제패턴이 체화됩니다. 그럼 그냥 읽다가 "여기 where을 what으로 바꿔내면
다틀리겠군ㅋ"하고 생각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해보세요.
제가 안목이 없기는 하지만 내공이 느껴지네요ㅋㅋ
구문의 구조의 정확하고 빠른 파악 (해석을 할때 어디까지 엮이고 어디까지 끊기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 이게 가장 중요하다는 거군요. 막상 생각해보니까 언어라고 생각하기보다 공식(?)이라고 생각한 게 없지않아 있었네요. 특히나 저는
제 공부법이 너무 꼼꼼하고 아둔했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선생님이 무조건 열심히하는 게 아나리고 했는데 위의 저와 같은 경우가 그런거겠죠?
암튼 말씀대로 초반엔 찾는 것도 적고 오래걸리기도 오래걸릴것 같은데
중간에 힘들어도 계속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질문드릴게요.(제가 워낙 위의 방법들을 고수해와서 그래요)
구문의 구조를 파악하면 해석도 대충이라도 된다는 건데
'그냥 그런게있나보구나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에서 올바른 독해가 가능한가요? 저는 보통 이해가 안되면 뒤에 지문도 연속해서 에러가 나지 않나요?.(해석이 틀리다거나 아예 안되는 거죠)
제가 꼴에 또 외국어는 만점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요.ㅋ
또 위와같은 공부법은 꼼꼼한 분석을 필요로 하지 않나요?
여기까지 답변과 제가 요지를 잘못잡은걸 집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
11 12 13학년도 6 9 11추천 교육청은 나중에 하시거나 안하셔도 되요.
솔까 영어만큼은 기출 지금풀라고 하고싶지않아여 ;;13 6 9 수능 만 풀어보시구 10 11 12 모평 수능은 실전연습용으로 냄겨두세요
전 10월까지 냄겼다가 10월말에 실전연습할때 하루 한회씩 풀었어요 ㅋㅋ도움 짱 됐습니다 김강원선배님이 그리하라구 한 말씀이 이해가드라구여
이베스는 그리 기출과 괴리가 심하진 않다구 봐여 근데 기출이 질은 짱이에여 13꺼만 답이 왜 답이고 오답은 왜 오답인지 이런거 분석할 필요는 있다구봐여 이명학썜 해설강의 추천
글구 지금하실껀 구문+어휘+문법 공부 실전연습은 하지말라구 하고 싶네여
ㅋㅋㅋ ㅋㅋㅋ아 글구 막말해도 되여 ? 저두 고1때 3등급이였는데 그 3등급 감이 뭔지 잘 알거든여 ㅋㅋㅋ근데 그때 절 생각하면 가소로워서 그래요 후배님도 제 전철 밟지마시구
ㅋㅋㅋㅋ그 감이라는건 솔까 원어민이나 텝스 850 넘어가는 분 아니면 까놓고 말해서 쓰레기감이에요 ㅋㅋ쓸대도없는 해석 부정확하고 구조도 엉망이고 문제는 틀리는데 지 혼자 이게 원어민삘이라 믿는 ㅋㅋㅋ
언어감이란건 언어적으로 분석을 먼저 한 다음에 얻는거라 생각해요 구문이나 영어 문법체계를 이론적으로나마 인식한 다음에 그걸 적용하는 과정에서 인간 본연에 내재해 있는 언어감이란게 작동하는거지 그리구 성적이 오르거든여 ㅋㅋ3등급이 무슨 감 ㅋㅋㅋ ㅋㅋㅋㅋ 옛날의 저모습 보는거 같네여 죄송합니다
그럼 겨울방학 교재는 뭘로 하죠? 제가 겨울방학 영어를 기출문제로 잡고 있었거든요. 가장 열심히만 한다면 효과적이고 좋은 겨울방학 영어 공부 뭐가 있을까요?
영어 공부법에 대해서 말해보면 오래걸리더라도 제가 쓴 위의 방법으로 가는 게 좋을까요?
제 감이 쓰레기 인건 저도 압니다.ㅋㅋㅋ
제가 필요한 그 '영어문법체계의 이론적 인식'이 뭐죠? 이론적 인식에 이론이라하면 저도 여태동안 구문분석과 여태동안의 영어 공부로 나름은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착각인가?ㅋ). 근데 그 '인식'이 붙여지면, 실전에서 필요한 이론적 인식은 아직 저에게 확 다가오지 않는것 같네요. 그래서 감이 발동 되고요 ㅋㅋㅋ
혹시 선배님은 어떤식으로 이걸 극복하셔나요? 그래고 좀 딴 질문이지만, 내가 할때 해석과정과 선생님들께서 해석을 하실 때의 과정에서 저의 이해도는 다릅니다. 어휘와 수용적 입장인 것도 이유가 있지만 무 슨 격정적인 이유가 있을까요?
이래저래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마지막으로 선배님 방법이 저 위에 선배분과 좀 대립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좀 혼란스럽네요.... 위에 선배분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쎄여 생각이 너무많아서 난잡하네여 잠시 정리좀
이론적 인식이라는게 그냥 4형식은 목적어가 두개나오는거다 이런걸 아는게 아니라 뿌리깊이 아는게 중요해요 '5형식체계'의 존재의미가 그냥 있는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영어문장을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라는 사실부터 알구 , 그걸 분류하는 기준이 서술어라는걸 알구 , 예외는 무엇무엇이 있는지 알구 , 어떤 '구'가 문장내서 어떤 역할을 하면서 어떤 문장이든 5형식 문장안에 합치될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구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알다보면은 문장 해석이 정확해지거든요 공부방향도 잡히고
서술어가 문장형식을 결정한다는 데서 단어학습도 방향이 잡히거든여 어려운 단어 안나와요 수능은 오히려 정말 기본적인 단어가 어떻게 다양하게 쓰이고 뜻에따라 형식이 바뀌고 난잡하게 나오거든여 Do만 해도 1형식 3형식 4형식 뜻이 모두 있어여 정말 안다구 생각하는 데서 뒷통수를 치거든요
기본에 충실하세요 기본에 충실하는게 수능영어 성패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글구 지금은 시간부족 고민할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 부족한 이유를 잘 살펴보세요 제한시간은 있는데 이 구문을 해석을 못하겠구 문제는 풀어야겠는데 불안해지고 그래서 완벽히 이해는 못했는데 빨리 넘어가구 선지로 보니까 답은 모르겠구 그래서 다시 지문으로 올라가두 이러거든여
근데 시간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중요한 건 해석이 살짝 막히더라도 거기서 정신을 가다듬고 그 문장을 정확히 해석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거라구 봅니다 그 능력을 가지기 위한 공부가 구문공부고 딴 공부는 필요치 않다구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사실 해설강의 하는 선생님들을 보면 수험생들이 어디서 어떻게 어려웠을지 다 찝는걸 아실거에여 그 이유는 그선생님들이 申이라서가 아니라 똑같이 어려워서 그래요 1~3등급 사이에서 어려운 부분은 다 똑같을거라 봅니다
다만 성패를 좌우하는건 내가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구문분석이 쌓이고 쌓여서 거의 모든 구문을 해석할 수 있는 수준, 그리고 모르는 어휘를 문맥내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합쳐져서 당황하지 않구 . 시간에 구애받지 않구 정확히 해석하면 문제는 당연히 풀린다는 걸 알구 침착히 그리구 천천히 한번에 해석해나가는 거거든여 그러면 시간이 부족하질 않습니다
사실 학교선생들이 가장 착각 많이 하는 부분이 여기져 당연히 '시간부족' 이라는 말에 해결책은 '속독'밖에 안보이거든요
근데 3등급대 학생들이 시간부족을 겪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개소리임을 압니다 오히려 빨리읽으려고 g랄 하다가 답이 안보여서 지문 돌아가구 다시 선지보고 지문보고 이러다 부족해지는거거든여 오히려 지문읽는 속도는 최상위권 학생보다 빨라요 대신 여러번읽어서 그렇지
쩝 갠적으로 기분상하실수도 있겠지만 기본이 되어있단 소리는 안 하셨으면 좋겠네여 저는 항상 영어에서 1개초과해서 틀린적이 없었지만 기초가 다 됬단 생각은 1년동안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 성적에 대한 자부심은 있었구 이걸 유지하는 방법이 어떤건지 알기에 약간의 자만심은 가지구 있었지만 영어학습 내에서는 기본이 되어있단 생각은 전 단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 그 기본이 되어있단 생각은 굉장히 악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는 7월달 여름방학 공부때 기본이 중요함을 깨닫구 중학문법을 다시 정리했거든요 ... 그게 수능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래서 기본 기본 하는구나 체감두 했구
평가원 기출의 논리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특히 빈칸.
단어 많이 외우고 선지소거법 적절히 활용하시면 됩니다.
구문분석..어법능력.. 글쎄요.
저는 제 자신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영어실력이 평균이하라고 생각하지만
"평가원 외국어" 시험지를 갖다주면 98점 이상 맞을 자신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수능 100점이구요.
그만큼 미묘하지만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는거지요.
A3로 인쇄기 프린트 하세요 2005학년도 7차교육과정 외국어 기출부터 2013학년도까지
수능&6.9모평 전부다 싹다 인쇄하시고 정답도 인쇄하고 해설 수집하셔서
"이건 수능이다"라고 스스로 최면걸고 시간재서 풀고 채점한뒤 모든문항을 존1나게 분석하세요
성문 종합영어를 100회독 이상 하면 못푸는 영어문제는 거의 없다고 단언합니다.
한번만 제대로 봐도 되고
근데 2005년도부터 09년?까지는 난이도가 요즘이랑 차이가 많이 난다는 말들이 있잖아요.
그래도 기출을 그 정도로 열심히 파면 답이 나오나요?
성종합영단어를 이번 겨울방학떄 떄면 가장 좋은건가요? 더 좋은 방법이 있나요?
기출은 풀고나서 막세세하게자르고붙이고하면서
해석연습하는것보단평가원의 코드를 잡는
연습을하시는것이좋습니다
걍 전문항을 혼자서 해설해보고 고민해보고 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실력이 탄탄해집니다.
자이 어법이랑 독해하나씩 사서 푸는게 낫지않나요 전 그러려고하는데 GIE 다듣고 나서
지금은 기본실력을 쌓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부하세요! 영어의 기본실력이라면 당연히 문장을 해석 또는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목적없이 공부하기 보다는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 공부해보세요. 그러면 좀 더 빠르게 성과를 얻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2월쯤 넘어가면서 2014년도 수능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설정되면 EBS교재와 기출에 대한 비율설정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깊이 있는 공부는 실력을 더 빠르고 단단하게 키워줄 것입니다.
현재 저의 방법이 가장 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