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oz Aramis [194126] · MS 2007 · 쪽지

2012-12-24 02:05:52
조회수 9,012

많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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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좋지 않아 많이 속상합니다
마지막 희망을 걸어볼 것은 경쟁률인데
연대조차도 지금 보이는 것은 '정직한 '계단뿐;;
계단식 분포는 어찌 보면 정직하지만
어찌 보면 잔인합니다
아무런 사심없이 모든 여러분께 충언을 드립니다
가군 연고대 문과 전체적으로
올해는 빵구를 잡기보다는 폭발을 피하는 것을 지향했음 합니다
욕심부리기보다는 잃지 않는 입시가 되도록 해주세요
입시 끝판 정시까지 와서 떨어지는 건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죠

컨설팅 받으시러 오신 분들 그리고 너무 사랑하는 제자들
한명한명의 구구절절한 사정을 다 알고 책임감까지 있어 어깨가 너무 무거워집니다
이번엔 자기 점수 맞추고 욕심 부리지 않아야 한다, 나는 신이 아니다 어쩔 수가 없다
이런 말 밖에 드릴 수가 없다면 실망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죠
환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원서를 생각해 주세요..
올해 제 지상목표는 빵구가 아닐 것이라면, 차라리 하향없이 딱 맞는 것..
모든 여러분도 이렇게 찾아주세요 ...내려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단이
올해는 실제로 일어날 것 같습니다
되게 정직하죠;;
억울한 사람은 적어도 안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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