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Hee [306001] · MS 2009 · 쪽지

2012-12-24 08:59:56
조회수 999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 읽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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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언어영역 지문읽기에 헷갈리는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을 읽는 이유라면 문제를 풀기 위해서이지 않습니까?

근데 비문학 지문읽기의 다양한 학습 방법론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면 한쪽 분들은 단락별 핵심어와 중심문장을 동그라미와 밑줄로 표시하며 단락을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으로 나누며 글을 충분히 이해하라고 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100%이해합니다. 단락별 핵심어와 중심문장을 잡아 글을 이해하며 읽으라는거니까요.

근데 또 다른 한 쪽 분들은 문단을 다 읽고나서 그 문단에 대한 요약을 옆에 적으라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이 부분.. 문제풀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긴 한 문단을 한문장으로 요약해야 하는 시간에 그걸 옆에 적는 시간만 잡아먹을 뿐, 문제풀이 때 글의 전체적인 이해를 다루는 문제같은 경우 핵심어와 중심문장 밑줄표시하며 이해하며 읽은 것으로 충분히 풀 수 있고, 세부내용마저도 각 단락별 핵심어와 중심문장표시하며 유기적으로 읽었다면 방금 읽은 지문의 어느부분에 이 선지의 내용이 있었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지 않나요? 제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오히려 문단별 요약이라던가 구조도표시는 실전에서 문제풀이에는 도움이 없으며,

①내 독해와 해설의 독해를 비교하며 오답을 수정하거나, ②비슷한 구조와 전개,소재가 나오니 그걸 숙지하려고 문제풀이 후에 `분석`에 한해서 하는게 맞지 않나요?

언어에 정통하신 고수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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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m브레복 · 390605 · 12/12/28 05:47 · MS 2011

    제가 비문학을 쫌 잘해서..^^;; 답변 드리자면 케바케라고 할수 있어요.
    지문이 쉽고 그러면 걍 포인트에 밑줄그면서 읽으면 되는데, 문제는 지문이 어려울 경우에요.

  • vm브레복 · 390605 · 12/12/28 05:48 · MS 2011

    이런 경우 밑줄만 그으면서 분석을 하니 잘 안될때가 있더라구요. 이럴 때 지문을 직접 손으로 요약하는게 진짜 효율적이에요. 시간낭비같고 노가다갔지만, 지문을 직접 요약하면서 문장간의 관계나 지문과 문제의 대응등이 더 잘되더라구요..

  • vm브레복 · 390605 · 12/12/28 05:50 · MS 2011

    실전에서 언제 요약하냐!!! 하면..^^;;; 당연히 실전에선 빠르게 읽고 풀어야죠. 근데 기출 분석할땐 직접 요약하면서 요약노트 만들었던 것이 효과짱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