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인데 제가 사회에 나갈때까진
학벌의 영향이 남아있겠죠?
제 동생이 08년생인데 얘가 사회나가는 30살쯤 됐을땐 또 모르지만
제가 사회에 나갈때는 학벌의 영향이 작다고는 못 하겠죠?
반수때문에 부모님이랑 자꾸 의견이 충돌이 일어나서 .. 부모님은 학벌이 뭐가 중요하냐 노력이 더 중요하다 학벌이 안 좋아도 성공할 수 있다 이거고
저는 노력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부분이 있고 학벌이 안 좋은데 누가봐도 성공했다면 그건 운이 더 크게 작용한거고 나한테 그 운이 온다는 보장이 없는데 그렇다면 일단 학벌이라도 좋은게 더 유리하지 않겠냐 이건데
제가 투자한 시간과 수미잡이지만 이전까지 모고 성적이나 저 스스로에 대한 걸 볼 때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점수라 저는 반수를 할 생각인데 저 스스로도 1년 더 한다고 원하는 점수를 받을지에 대한 의문과 나 스스로를 내가 잘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좀 들고 그렇네요 부모님 말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좀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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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요? 면제 내지 공익 가능성이 있어서 좀 차치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꼭 군대가 아니더라도 99면 수능많이봤으니까요 저라면 안하지만 하고싶으면 뭐 하는거죠
그래서 제가 사회에 나가는 부분이나 여러가지에서 학벌의 영향력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어서 쓴 글이에요 인생 100년중에 1년 더 쓴다고 엄청 많은 부분이 달라질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반수에 긍정을 해봐도 인생이 크게 바뀔수도,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많이 혼란스럽네요
전 뭐 정답은 잘모르겠네요
그쵸 뭔가를 딱 정답이라 해도 어떤 부분에서든 반박될 여지가 있으니까요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구요 생각 더 해보고 정해야죠 뭐..
'학벌' 자체가 갖는 학벌 프리미엄 외에도 뛰어난 사람들이랑 만나는게 있으니까요.
아 그런데 99시면 일단......
일단 군대요? 면제 가능성이 좀 있어서 그건 좀 차치하려구요
사실 제가 뭘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어서 나중에 뭘 하든 좋은 대학에 가서 이런저런 사람도 만나보고 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하다보면 하고싶은걸 찾았을 때 복수전공을 하든 전과를 하던 하는 식으로 진로를 폭 넓게 정할 가능성이 커지니까 좋은 대학을 일단 가고싶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일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