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이런 독서 기출 해설은 어떤가요?
1906 최한기 [Praesens 기출].pdf
지문 흐름도와 해설 pdf 첨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르비 가입은 작년 초에 했지만, 막상 제 입시가 다 끝나고 접속하여 글을 막 쓰게 된,
정말 커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뉴비입니다.
제가 현재 두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국어 과외를 진행하고 있는데, 과외 학생들을 돕기 위한 해설을
한 번 작성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혼자이다 보니 제 해설에서 장단점을 찾기가 모호해서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싶어서 해설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가 지문을 읽는 방식과 문제를 푸는 방식, 특히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는 방법 등등이
미흡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해설을 올려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캔 파일이라 조금 흐리네요. 여하튼 저는 이런 방식으로 독서 지문을 읽어왔는데, 시각적으로 최대한 활발하게
표시하여 제 머릿속에 나름의 중요한 정보들을 각인하고 기억한 상태로 문제로 넘어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화살표와 X표, 밑줄을 적극적으로 표시해 왔습니다. 이렇게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지문에 표시를 하면 첫째로
중요한 정보를 기억한 채로 선지의 정오 판단에 들어갈 수 있고, 둘째로 한 번에 판단되지 않는 선지를 만났을 때
다시 지문으로 돌아와서 근거 문장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설의 경우 지문 속 문단에 맞추어 화살표를 활용하여 정보를 연결하였고, X와 O를 분리하여 많은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Not A, But B" 구조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구성해 보았습니다.
문제 해설은 먼저 선지를 2개~3개의 문장을 분리하여 선지를 쪼개서 이해함과 동시에 분리된 문장 중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여 판단할 것인지 고민하게 하였고, 모든 선지마다 근거 문장을 최대한 제시하여 지문의 표현과 선지의
표현을 살핀 뒤 같은 계열인지, 반대 계열인지 생각해 보게끔 구성해 보았습니다.
<풀이>에서는 최대한 지문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나 표현의 사용을 자제하여 배경지식이나 일반적인 상식으로
선지를 해결하고 넘어가려는 태도를 지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조교해보신분 0
현장조교 시급 대충 얼마 받나요? 러셀 현조 면접봤는데 너무 짜서 놀람,,
-
뱃지 왔음 16
-
너무 흥분되네여 ㅎㅎ헤
-
열공하래요
-
수능 국영생 111 인데 이거로는 안 뽑아주냐? 심심해서 뭐라도 해야겠는데
-
얼마나 해야 복구될까요
-
어제도그렇고 다리가 좀 아픔요
-
서강대 인문학부 or 성균관 인과계 둘중 하나 쓸예정임 성대는 탤그에서 자체계산...
-
근데 롤체 시즌바뀌면 원래 티어 밑바닥부터 시작임? 2
에메랄드 마감이었는데 전전시즌 이번시즌 첫판 굴렸더니 아이언부터시작함;;
-
글에 똥묻히는 것 같아서 좆같음
-
알바중인데 2
한시간동안 이무것도안항 개꿀
-
지금까지 10명 빠졌던데 22명 더 빠졌으면 좋겠다 26일 5시에 전화오면 ㅈㄴ 짜릿하겠네
-
질문받아요 2
yes
-
자기 나약한거 감추려고 하는 애들많음 ㅋㅋㅋㅋ
-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하고싶은건 열심히 해야지
-
강대 스투 잇올 러셀 등등
-
흔들어라 5
헉
-
방금 24 25 시간비교 잘생각해보니 흠.. 사설절여짐이 임계치를 넘으면 이렇게 되나?
-
ㅇㅇ
-
재수학언 1
강대 vs 강하
-
22번 찍어맞출 확률이 1000분의 1이라면 22번 찍어맞춘 사람이 풀어맞춘 사람보다 많음
-
걍 노벳 노센츄에피로 평생 기만당하고 살래요..
-
오히려 한국에서 사람살리는 바이탈의사가 되고싶다는 의대생이 미친거 같은데...
-
냥대식 922.7은 인문도 가능성업나요......... 5
에혀ㅜㅜㅜㅜㅜㅜ
-
물리학이나 윤리학 쪽으로 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나 그러니 역사 사세요… 역사 사세요…
-
예비 고삼이고(현 고2) 대치에서 수업 한번도 안 들어봤는데 단과 수업은 어떻게...
-
이감 상상 강k 한수 해봤는데 이감이 젤 나았던거같음 다른것도 별로는 아닌데 가끔...
-
수험생 신분으로 이러면 오해받기 쉬운듯 올해는 죽닥치고 있다가 내년에 많이 해야지..
-
화2 / 생2 8
현역 수능에서 화1 생1 봐서 2 2 맞았습니다 근데 화1은 실수 하나 하니까...
-
25에서 2로 미끌어진 게 너무 분함
-
24는 그냥 21분정도로 잘 풀리던데 25는 30분이상쓰고 오답 2배로 늘어남 ㄹㅇ뭐지
-
그러면서도 타인의 의견을 수용할 자세는 되어있어야 하지 않나 싶음
-
평온했던 서성한 생태계를 위협함 작년 영어 1=2 통합 첫 해 사탐우대 탐구변표...
-
설명회 가야해서 씻고 옷입고 머리하고 거울 보고 나서 ㅈㄴ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진짜고민이내 16
니지카랑 안나 둘 중 누구랑 사귀어야 하는거지;; 너무 어려운 고민이네요
-
반배정은 무조건 수학으로만 하는건가요? 아니면 수학 조금 못봤어도 다른거 다 좋으면...
-
정시 의대 (아마) 미적 100인데 대부분 예비 고1인데다가 학구열 낮은편인...
-
글고 푸는 순서도 정배가 잇나요
-
수학공통 누구들을까요?
-
어디가 더 냄새남?
-
건대입구역 동대입구역 홍대입구역 동대입구역은 첨 알았다 3호선역 사는데 ㅋㅋ
-
그러니 성대야 불변을..
-
나때 ebs 국어 비문학은 진짜 풀 가치가 전혀 없었음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
맞팔구 2
-
연대식 697점대인데 쫄튀하면 후회하겠죠..?
-
얘들은 확실히 의료정책 겁나 못짜는 빡통들인듯 덕분에 대학병원 스포츠 클리닉 예약자체를 못하는중^^
-
이번에는 몇몇 오르비언님들 말씀처럼 연대 컷 하락은 필연적인거같은데 만약 2025...
-
머리 안감으면 오래감??? ㄹㅇ 이렇게 간단한 문제 였나
-
어실주 라노벨 재밌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