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에 진학하기 전에 생각해봅시다.
다른 분이 쓰신 글에 댓글만 다는 것보다는 직접 글을 하나 쓰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몇 가지 기사들을 링크하겠습니다. 물론 진학 예정자들이 꼭 보셔야할 내용들이구요.
아 참고로 기사의 출처는 무려 "민족의학신문" 과 "한의신문" 입니다.
한의사나 한의대생이라면 거의 모두가 알고 있을 법한 신문입니다.
오늘 모처럼 들어갔더니 좋은 기사들이 많아서 같이 나누고 싶더군요.
아, 이번글은 지난 번의 댓글처럼 서로 치고 받기 위한 글은 아닙니다.
치고 받는 댓글이 달리겠지만, 의도 자체는 알아주셨으면 하구요.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6
네, 이번 한의대 집행부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첩약 보험급여 관련 기사입니다. 사실 이 사건과 천연물신약 때문에
최근 있었던 범 한의계 시위가 촉발되었구요.
정부는 역시 의사에 이어서 한의사들도 보험으로 묶어두고 싶어하나봐요.
한약사회는 한약분업을 주장하고 나섰군요. 사실 한의사가 의사에 비해서
조제권을 하나 더 가지고 있는데, 한약 분업이 된다면 재밌어지겠네요.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61
구당이라는 호로 유명한 김남수 옹이 침술원을 개설하셨군요.
사실, 이번에 일반인도 직접구(뜸)을 사용한 의료행위를 허가하는
법률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물론 간접구를 사용한 의료행위는
이미 무죄로 판결이 났구요.
http://www.akomnews.com/subpage/detail.php?uid=80922&code=A002&page=%2Findex.php
며칠전에 무적격자의 의료행위와 맞물리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애초에 한방진료가 만만하니 이쪽 저쪽에서 치고 들어오는거 아닐까요?
자기 영역 지키기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네요.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95
1주일 지난 기사긴 한데, 한의계의 내흥이 심합니다.
집행부와 비대위간 잘잘못을 가리기전에 들어가시면
당장 여러가지 피곤한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3
이 분이 사퇴하셨다가 집회에서 복귀하셨더라구요.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5
수험생 여러분들이 1년 후에 같이 시위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학생들이 거리로 나서는 것은 정말 비참한 일입니다.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05
예전 기사긴 한데, 참실련이라는 곳에서도 한의학계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입학하시기 전에 매일 올라오는 수입글 대신에, 한의계의 현황과
전망이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현재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곧 나아질 것이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거 다들 아시죠?
안정적인 미래? 전문직? 면허의 메릿? 을 바라고 한의대로 가십니까?
한의사에게 그런 것을 기대하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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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에요 ㅋㅋ '좋은 기사'라니
뭐에 '좋은' 건가요?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기사들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좋은 기사들이구요. 정보의 비대칭 해소 차원에서도 좋죠.
행복한 인생 무쟈게 열심히 사시니 보기 좋습니다 힘네세요
ㅋㅋㅋ
힘내서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
ㅋㅋ 굳 님이 최고요 계속 그리 사세요 감사 요
네 ^^
정말 할짓 없나보네... 지겹지도 않나???
편파적인 언론도 아니고 굉장히 우호적인 언론의 기사를 가져온 것입니다만? 저런 사실들을 알려줘야 수험생의 선택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님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명을 다 하시길 굳 굳 ^&^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밥은 먹고 다니십니까
걱정해주시는 덕분에 잘 얻어먹고 다닙니다.
열심히 사시다 못얻어먹음 오세요
멕여드릴테니 ㅋㅋㅋ
님 인생이 갑입니다
님이 하신 말씀에 책임지실수 있다면야 기꺼이 :)
많이 멕여드리리다 굳
알겠습니다 :)
님 인생이나잘사세여...왜 자기맘대로 하겟다는데..그걸 막으려고합니까?? 얼마나.아는사이라구 ㅋ
걍 서로 신경끄고 살면 편하자나요 ㅋㅋ 님이.정보의.비대칭을 만드시네요 ㅋㅋ
선택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죠. 한의대생들의 조언과는 다른 성격입니다만, 본문에 적었듯이 갈 때 가더라도 알고 가라. 뭐 이 정도랄까요.
누가봐도 그렇게는.안보이거든요 ㅋㅋ
님한테.도움받고싶은.사람없으니까요 ㅋㅋ 앞으로 그만 쥼 합시다.ㅋㅋ.하고싶음 계속하시고 ㅋㅋ
^^
Happylife님이 도움을 주겠다는 그 '선택'이
'한의대를 등록포기하는 것'이라면 납득이 가네요.
한의대를 선택하도록 하는 건 절대로 아닌 것 같구요.
그럼 이 글은
'한의대 가지마라'라는 뜻.
한의대생들이 등록을 유도하는 것과는 반대네요.
아니
오늘 모처럼 들어갔더니 좋은 기사들이 많아서 같이 나누고 싶더군요.
아, 이번글은 지난 번의 댓글처럼 서로 치고 받기 위한 글은 아닙니다.
치고 받는 댓글이 달리겠지만, 의도 자체는 알아주셨으면 하구요.
라고 쓰셨는데, 글 쓴 '의도'라는게 한까라는 겁니다.
아닌척~ 하고 쓰셨지만.
글 쓴 의도는 알리기 위한 성격이구요. 실제로도 글로 안싸우고 정중하게 응수하고 있지 않습니까? 뭐 숨겨진 의도가 한까라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본문이 너무나 명확한 fact라서 댓글로는 저와 농담따먹기 정도 하시면 될 듯합니다.
ㅋㅋㅋㅋㅋ진짜 어느 한의대생이 등록을 유도 했습니까. 눈에 뭐 씌이지 않았나 싶을정도네요. 이젠...
좀 진정하실 필요가 있네요
그리고 만약 님인생에 이게 가장 신경쓰이는 일이라면,
진짜 나가서 바람 좀 쐬고 그래요
충고 감사합니다.
정보 전달자체는 감사하지만 전망이 안 좋다고 가지말아야한다 주장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글쓴이분 의도대로 한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현한의계 상황 꼭 알아보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다만 한약사회 주장은 별로 가능성도 없는 뜬금포에 참실련 기사도 왜넣으셨는지 잘모르겠고 중간에 일부러 기사를 좀 늘리고 싶으셨나 시위하는 건 중복되는 여러개를 넣으셨네요. 원래 지금 한의사의 베타권 관한 문제는 한의계 내에서 한의협과 비대위 간 의견차도 포함되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현상황이고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본인이 판단해서 가는겁니다. 나빠질꺼라고 보면 안가면되고 좀더 나아질거라고 보면 가는거구요. 마지막두줄은 본인 의견이시네요.
중립적인 분이라고 믿습니다. 한의계의 걱정거리 어두운 면을 보여주셨으니 당연히 to와 자교생들 챙겨주는 비율이 낮은 의대들의 현실과 전문의 과정의 비인간적인 노동량의 어려움등도 글 게시 부탁합니다.
자기 분야도 아닌데 이렇게 퍼오는 정성과 정보력이라면 의대 관련해서는 훨씬 쉽겠죠?
과잉진료, 보험사기,제약화사 금품수수, 의사 성폭력 구속, 건강보험료 허위 청구 의사 대량 구속 청구 , 의원폐업율 증가 등 의사집단과 관련된 사항도 개시 하시죠
한의대 예비받은 분들이 종종 한의대 안 좋다고하죠ㅡㅡ
이분은 의대생이시라네요. 저는 잘모르는데 아까 댓글보니 디씨에서 좀 유명하신 한까신듯
암튼 한한가자님 말씀 들으니 저도 의대 자료가 무척궁금해지네요. 언능 보여주세요
fact인것은 인정하는데 한 방향의 fact만 모으셨네요^^
글쓴이 디씨 한의갤 찌질이로 유명한 인터스텔라임 ㅋㅋ 그냥 그렇다고요
검은고양이네로가 인터인줄알았는데 아닌가봐요>?
그사람은 난민엠디일걸요
헐 난민MD님도 오르비를 하시나요?
좋은 글이네요.
그리고 댓글 보니 왜 한의계쪽 안좋은 소식만 올렸냐 의료계도 안좋은 거 있지않냐 고 하시는데....
의료계는 적어도 저런 "독점적 지위의 전방위적 붕괴신호" 는 없어요.
의사의 처방권도 사실상 어느 직군도 넘볼 생각조차 못할 철옹성이고
현대의료기기사용권한, 기사지휘권 등 의사의 영역은 아직도 탄탄합니다.
한의계에서 위와 같은 것들에 대해 넘보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본인들 고유의 영역 둑이 무너지는거 수습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천신약, IMS 에 집중하기만도 힘에 벅찰 지경이죠.
그 두가지 영역의 붕괴도 아쉽지만 전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의료계에 비유하자면
간호사 및 물치사, 약사 등이 일차적 진단 혹은 처방권을 갖게 되고
의료기기는 의사외에 다른 의료인 모두 사용가능하며, 의료기사나 물치사 등은
의사와 독립적으로 개업 및 임상활동이 가능해 지는 상황쯤 되겠지요.
아마 이쯤되면 의대입시도 한의대처럼 대폭락 할거고
의대생들은 너도나도 다른직군으로 갈아타려고 엑소더스 열풍일겁니다. 지금 한의대처럼요.
아무튼 의사가 그쯤돼야 지금 한의계가 겪고 있는 풍파랑 비슷할텐데...
이런류의 일은 의료계에선 전혀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당분간은 별 조짐 없을거구요.
위 댓글에 몇분이 의료계 내흉이랍시고 몇가지 이슈 이야길 하시는데요....
한의사 독점영역 붕괴되는 상황과는 그 심각성이나 규모에서 차원이 다른 껀수들입니다.
지금의 한의사 영역붕괴와 같은 심각한 일은,
적어도 의사쪽에선 단 하나도 일어나고 있지 않지요.
이런 차원의 차이를 구분하고 나서 이야기를 해야 중립적인거 아닐까요?
단순히 "의사도 안좋은기사 뜨지 않느냐" 라고 외치는 것보단요.
흠....한의대가 대폭락했나요? 거기다 엑소더스 열풍은 어디서 들으신건지...
왜 매일 하시는 이야기가 다 어디서 들었다. 그럴 것이다 위주 이신지...
천연물신약과 ims는 어떻게 해결 될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한의사측으로 넘어가야 할 일인것 같은데요.
전혀 막지 못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천연물신약 건은 최소 이번 정부 내에서는 없는걸로 얘기가 됐습니다. 물론 곧 다음 정권에서 완전히 결정이 나겠죠.
본인이 진심으로 안타까운지는 솔직히 좀 의문이지만 완전히 결론이 안난 사안에 대해선 조심해주셨으면 합니다. 직접 현장에서 상황에 대처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요. 물론 결론이 난후에는 상관없겠죠.
엑소더스 열풍은 본인 몇아는 사람이나 카더라말고 자료 들고 오세요.
그리고 정보 요구한건 의사도 안좋은 기사 뜨지 않느냐가 아니라 글쓴이분 의도대로 수험생분들에게 중립적인 정보를 드려야하니 의대갈 분들도
좋은 정보 많이 알고 잘 판단하라는 의미에서 여쭤본거 같은데요. 보통 한까분들이 베타권뿐만아니라 병원규모 TO 수련전문의 개원가 다 지적하시지 않습니까? 의대는 어떤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타학교에 이정도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실 정도면 본인학교는 정말 좋은 자료 많이 주실거라 생각해요.
오르비 인기 글에 한의대 옹호하는 글들이 주로 올라 오는데...
이런 글 하나 정도야 뭐...
정리 잘되어 있네요. 어두운 면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의대생 그 누구도 우리의 무조건적인 밝은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나와 있는 내용들은 한의계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들이죠. 이런 면들 역시 잘 참고하셔서 진로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천연물 신약건에 대해 이번정권까지라 말한것은 이명박 정부까지지요 이명박 정부가1달남았네요 이것에 대해 참 말이 많죠 식약청에서는 천연물신약 출시하지 않겠다고 말한적이 없다고 하지요 그래서 식약청이 비대위에게 누가 그런것에 대해 말하느냐 자료좀 달라고 했더니 비대위에서 한발짝 물러섰다는 기사도 있었지요
타당한 지적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보류니까요. 급한 불만 잠깐 끈거지 근본적인 해결은 아닙니다. 거기에 정권이 바뀌는 틈을 타서 싹 갈아엎어버리는 것도 생각할 수 있구요. 아무튼 박근혜정부때는 어떤 결론이 날지 궁금하네요.
happylife님은 다른 한까분들과는 달리 별로 지혜롭지 못하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논리에서도 많이 밀리시는것같고..
그렇군요 :(
아뇨 님 아주 지혜로워요 계속 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