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다시 고3 재수가 된다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 공부라는 사실을 알고, 제일 쉬운 일 하는 것을 불평하지 않음.
공부만이 다가 아님을 알고, 취미 운동 문화생활도 즐길 줄 아는 멋을 가짐.
부모님들 돈 걱정하고 사신다는 것을 눈치채고, 가능한 부모님 부담을 줄여 줌.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알고, 좋은 친구를 가려서 사귐, 공부를 떠나 좋고 멋있는 놈들을..
학벌이 다가 아님을 알고, 내가 가장 원하고 잘 할 수 있는 진로를 택함.
남들이 많이 가는 길보단, 남들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길을 감.
나의 미래를 걱정하기 보단, 오늘 하루를 의미있게 보냄.
우리나라에 국한된 좁은 시야를 해외로 넓혀, 매사 그에 합당한 판단을 함.
어떤 누구에게도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갖지 않음.
어떤 경우에도 시기나 질투하지 않고, 내 자신 좌절하지 않음.
추억이 될만한 좋은 이성과의 짧은 인연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음.
나는 이미 틀렸고..
님들이나 그리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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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네..그닥 유리해지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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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5칸 최초합에서 4칸으로 되는거야 심지어 928에서 940으로 확 올랐는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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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0
내 등수가 계속 떨어지면 개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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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밴 테스트 2
수능 영어 국어 사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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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사의 성적정도 되는데 연치를 가야할지 정말 고민이네요.. 찾아보기로는 의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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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3
사과탐 전쟁 매타가 ㄷㄷ 누가 화근이옸던 거야 찾아봐도 없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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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는 원래 그렇다고 해도 고대는 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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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잘수망 좋아한대서 성적도 가져왔잖아 상경이 나 싫대서 순순히 내려와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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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피들스틱마냥 얇은데 근육이 다보임 진짜 2퍼인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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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서 메인가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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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기다려야….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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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걍 영어감점큰 서강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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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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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의 따박따박 오는 가까운 지하철역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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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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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뱃 수집완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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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계산 실수 3
문제 접근법은 아는데 계산 실수가 너무 많아요 틀리는 문제의 8할은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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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찌씨발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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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내기 쑥쓰러운 오르비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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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으면 붙을 성적인데 반영비부터 과탐줄이고 국어올리고 공대를 자랑하는 학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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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사시절 선지원 후 시험은 ㅆㅂ 진짜 말이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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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가 늘 제일 빠르고 그다음이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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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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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0
영어 문법을 잘 모다는데 조정식 믿어봐 같은 거로 한 번 돌리는 거 ㅇㄸ요 현0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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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사이에는 의사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2-3년 차이날거임 거의 삼수하는 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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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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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전과 1
낮공으로 들어가서 융전으로 전과하고싶은데 안되면 복전까지 생각하고 있거든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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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n점 남는 6칸짜리 상경(최초합, 변표뜨고 등수 떡락, 마지막날까지 버텨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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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변표 써주고가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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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크고 나발이고 이번 한해 버틴 우리가 최고야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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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학부는 674로 안될거같고 냥 인터칼리지랑 성반 고민중 집에서 한양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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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울산의대도 지방대라는걸 명심하렴 한양 경희 중앙 >> 성균관 울산 뇌에 때려박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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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합니다 6
나군 서울대 최초합권인 문과는 가군 연고대 원서 작성 시 상경만 지원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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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나을까요? 항공대 ai융합은 컴공으로 갈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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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물1화1 선택자들은 피눈물을 흘릴수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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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지하게 8
이과 애들이 순수문과 교차때려서 거기 다니면 성적이 더 잘 나올거라고 생각하나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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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는올랐는데 칸수는 개떡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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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과 기준 어디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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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같이 가르치는 동네학원 소수정예도 시급 4는 넘는거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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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애매 1
평백 94.x인데 영어 3 탐잘이라 쫄리면 개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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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직후에 7칸이었는데... 적어도 냥대는 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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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를 망친 나를 탓해야할것같다 사실 나는 ㅈ같은 탐구 표본을 탓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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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어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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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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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다 쓰기 좋을듯 다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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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모집정지 이슈 빼고도 더 줄어드노 ㅋㅋㅋㅋ 야~ 이래도 재수해? 독하다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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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대 0
거의 모든과 1~2칸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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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수야 칸수야 0
뭐하니 안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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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터지게 한번 가보자 영어 1=2=3 과탐 사탐 무가산 통합 불변표 제발
공감합니다.
공부에 집중할 상황이 주어지면 참 좋죠..
근데 사실..
공부'밖에' 잘하는게 없으면.. 나중에 점점 힘들어질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첫번째 줄에서 이미 폭풍공감...
육체노동 알바 1주일하고 수학푸는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 뭐가 있을까요??
남들이 가는 길 가다 셋길로 빠지시는 방법도~ㅎㅎ
쉬운 예 하나 들어 볼까요?
고교시절 우리학교 전교 꼴찌가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옛날(70년대) 이른 바 명문고 서열 3위에 있던 학교지요. 근데 이 놈은 우리학교 역사상 유래가 없는 양아치였어요. 선생님들에겐 골치덩어리 이었지요. 이놈이 생각을 한 것이..마침 그때 D대에 조경학과라는 것이 처음 생겼어요. 여길 가겠다는 거에요. 모두들 배꼽을 잡았지요. 조경? 뭐야? 꽃 심는거야? 하면서..
근데 이 놈이 거기에서 열심히하고, 서울대학원에서 다시 공부하고, 우리나라 조경학 박사 2호 인가 3호 인가 가 되고, 모교 교수되고, 학장도 지냈고, 지금 크게 성공해 있지요. 돈도 많고..
그 놈이 요즘도 그래요. 만일 남들 다 가는 학과에 갔으면, 내가 이렇게 되었겠느냐고..
하나의 예를 든 것에 불과합니다. 남 다가는 길엔 먹을 것 별로 없어요.
만고불변의 진리이지요. 그래서 남 눈치 보지말고, 자신의 길을 가라는 거겠지요.. 공부든 사업이든 뭐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대 사회에는 70년대보다 다원화 되었기 때문에
남들이 아직 가지 않은 길이 많을 수 있는데 그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할만한 용기가 부족한가봐요ㅠㅠㅠ
자신의 길을 가라...그게 제일 어려운 듯 해요
특히 매우 우수한 학생들인 오르비언들에게 이러한 약점이 조금 있어보여요..너무 기득권적이고 안정되고 남을 의식하는 판단은 후에 후회하기 쉬워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 모험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건 당연해보이면서도 어리석은 것 같아요..ㅋㅋㅋ매번 같은 식당에 가서 같은 메뉴를 먹는 것처럼요ㅋㅋㅋ님은 친구가 70년대시니까 50대 중반 사업가신가요?
아~~~ 공감합니다!
맞는 말씀인데요, 이상적인 인간상을 그려놓고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자신을 비난하진 마셨으면..
글쓴분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쓰신 내용이 제 몹쓸 사고방식과 비슷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