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영역에 대한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ㅠㅠ
현역시절도, 재수시절도 수리영역 덕분에 만족하지 못할 성적을 거둔 문과 삼수생입니다.
(고등학교를 운으로 잘들어가서 눈만 높아진건지도...;;)
언외탐은 늘 잘보는 편인데...
고1때부터 수학을 못했고, 싫어해서,결국 두렵게 되어서 그 여파가 수험생활까지 도미노처럼 주르륵 전해졌는데요
수학에 대한 트라우마 자체도 심하고(특히 중요한 시험이다 싶으면 평상시 문제풀때와 다르게 긴장이 되면서 손바닥에 땀도 막나고), 스스로의 실력이 떨지만 않으면 100점!이라고 외칠 실력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역때는 2~3등급 재수때는 1~2등급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성적이었거든요, 특히 재수때는 잘보면 100점 못 보면 80점대 뭐 이랬습니다.
(특히, 조금이라도 수리가 어렵다고 언급되는 시험은 죽을쑤는...)
수리성적을 편차없이 안정적으로 가질 수 있고, 고득점 문제가 나와도 말리지 않는 실려을 꼭 갖춰야 삼수가 성공하기에 조언을 간절히 구합니다.
현역때는 수리공부를 거의 안했으니 할말이 없고, 재수 때는 재종반 다니면서 수리의 비x, T.O... 기출변형, 학원에서 내준 기출문제집등을 풀었습니다.
주로 수리의 비x를 풀어 3~4회정도 반복했구요, 포모도 두번정도 풀었습니다.
포모를 풀때나 모의고사 때를 떠올려 보면 킬러문제를 틀리기 보다는 쉬운 부분에서 실수도 있었던거 같고, 킬러문제에 막혀 끙끙대면서 사경을 해맨적도 많습니다(말려서 다른문제가 안들어옴... 여차저차 풀긴푸는데 너무많은 시간을 쏟은것같아 다른문제를 막 풀게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금 막막하네요.
기본 개념이 완벽하지 못하다? 푼 문제량이 너무적다? 실수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스스로 고민해도 답이 잘 안나와서 질문드립니다.
개념을 세우고 가자니 문제를 안풀면 불안하고, 문제를 많이 풀자니 개념이 확실하지 않으니 조금만 꼬아도 말려버리고, 실수조심하자는 이미 실전에서 문제 풀다보면 out of 머리속...
수리에 대한 트라우마나 성적이 좋지 않으시다가 극복하신 분들이 도움주시면(장수생,현역,가르치시는 분 등등 상관않고) 겸손히 말씀을 듣고 실천해보겠습니다.
(공부 방법, 타 과목과의 시간비율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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