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몸 아프고 그러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당연한 질문인가요?
요즘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데 마음먹은대로 안 되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뼈가 삭는 기분이에요 그냥 온몸이 아프네요
(무슨 시험 준비하는 지는 그냥 안 적었어요 그려러니 해주세요)
대학입시부터 시험운이 없나 삶의 방향하고 목표랑 너무 꼬였어요
(여기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러고보니 꽤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네요)
한 1년 반 정도 바쁘게 산 것 같은데 어느새 몸에 너무 무리가 온 것 같아요
요즘은 도서관에 6시간 정도 있으면 공부는 3시간 ~ 3시간 30분 정도 하는것 같아요
몸이 아프니 책은 눈에 안 들어오고 책상에 앉아서 음악듣거나 스마트폰 하는 시간만 늘어가고요
겨울방학동안 운동을 했는데(매일 1시간 30분씩) 뭐 그때뿐 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술을 먹지 않아서 마음을 터 놓을 상대도 없고 술 먹으면 끝까지 마셔서 자제하려고 하고요
부모님에게 힘들다 말하지도 못해요 그냥 옆에서 봐도 저에게 맞춰 주시려고 하는거 보이는데 말이죠
사실 그냥 열심히 사는것 같아도 미래가 안 보이는것이 힘드네요
그러고보니 여기에 글 써서 위로(?) 받으려는 목적도 있네요
(결국 제가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니까요)
마음같아서는 다 때려치고 한 달 정도 쉬고 싶네요
앞으로 직장 생활하고 살아가려면 지금일은 아무것도 아닌데 약해 빠진 놈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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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사회의 나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나와서 자주 지껄입니다 힘든게 당연한거라고 많이 힘들어야 성공한다고 개인적으로는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특히나 심리적 스트레스의 효용의 한계는 기질적으로 다르다고 봅니다 어떤일을 함에 있어 스트레스로 건강에 악영향이 오게된다면 방법은 두가집니다 일을 그만두거나 인식의 대대적인 변화입니다 뭐할려고 공부하세요 극도의 스트레스는 스스로도 떼론 예측할수없는 병도 불러옵니다 일반화하기에는 무리입니다만 최근에 젊은사람들 사이에서도 뇌관련 질환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심하면 뇌졸증부터 신경이 굳는다거나 등등 극도의 심적인 고통을 견디고 해냈다는 인간들은 그냥 운좋게 그 스트레스와 고통을 견딜수 있은 유전기질을 물려받았을 뿐입니다 몇몇 쓰레기 같은 자기계발서에 현혹되지마시기 바랍니다 보이지않는 진실과 대면할필요가있습니다 과정부터 행복하지 않으면 결과도 행복할리 없습니다 그냥 좀 편하게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