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73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73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영화 '중경삼림'을 보았습니다.
그시절 홍콩 영화들은 그때만의 독특함 색감이 묻어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73번째 문제는 서양사로 둔갑한 서아시아사 문제입니다.
제가 주로 내는 스타일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가) 국가만 제대로 잡으면 쉽게 풀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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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도 제대로 안주고 개같은 현대시 해석하라는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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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이 1달해서 2따리 47~50 수렴 가능하게 될거였으면 사탐런이 있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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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컨트롤 0
공부의욕 맥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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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그동안 안외운것같은데 외우라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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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대학 어디임? 그냥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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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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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매 왜했지 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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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일차함수인걸로 굳게 믿는듯 의대생인지 아닌지는 진짜 믿거나말거나지만 의대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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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만 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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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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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낮3높4정도 나오는데 11덮 남아서 내일 저녁 전까지 그거 풀고 남은시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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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응시생 2.03%면 전국 단위면 0.xx%겠어요…….. ㅈㄴ어려운게 맞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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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그시간에 다른영어공부하면 더오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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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박는게 시원~허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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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재밌는거먼데.,,,,,, 이러다 내 점수도 재밌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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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면 안되겠죠? 1년마다 출시하는 최고 퀄리티 실모를 심지어 무료로 주는데, 완전 러키비키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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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밋 중에 하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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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 찍는게 정답률 젤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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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48 생명 50 이건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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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82 미적 77 물1 42 화1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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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메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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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딴소리 들으면 열불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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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이건 지금 시작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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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없느데 현돌 기시감 생윤에 있는 윤사문제는 제껴도되겠죠? 분배적정의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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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으로 경제하려는 고2인데 내년 우영호쌤 커리 타기전에 걍 취미느낌으로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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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보멍충이에 게으름뱅이라 따라갈수가 없어 으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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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발목 8
좀 조심히 다닐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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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모 기출 1
제가 현재 국어를 오전에 사설 실모를 풀고 오후에 이제 기출을 보고있는데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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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직전 대규모 미끼를 던져 걸려든 옯창들의 점수를 박살냄으로써 등급컷 정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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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이고, 집모라 크게 의미없는건 알지만..... 저 성적이 수능 성적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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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빨리치고 군대나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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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딱오르비가욕먹는이유잖아 자만심에가득차서헛소리하는거 근데나도그런적있는거같아서 약간뜨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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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대학 0
제가 정시로 경기대 가천대 가고싶은데 평백 78~79나오는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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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 이미 차단해서 뭔지도 몰랐다 차단한지 한참된듯 이미 낌새가 보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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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게생각이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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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
정시로 가고십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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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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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실모는 시간 소비가 너무 심하긴 한데 또 시험 감각 살리려면 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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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문제풀이 0
매체 풀면서 문풀속도가 좀 느린 것 같은데 매체 지문 쭉 읽고 한번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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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닌 뒤졌다 진짜개조져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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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6
내가 빡대가리인 거였구나 현역때 2등급에 개념 기출 다돼 있는데 과탐 만점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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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내신문제집만 제대로 풀어도 1등급이란말도 ㅂㅅ같았음 0
재능 필요없이 노력으로 누구나 가능한 범위 = 지가 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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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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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서 2
애들이 오르비 이야기를 한다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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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다시보니 더 악랄해지려면 악랄해질 수 있었네 0
-1/4 줘서 대부분 x(x-1)(x-p)부터 넣었을 텐데 -1/2같은거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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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면서 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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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악질이네 ㅅㅂㅋㅋ
파르티아네요ㅎㅎ
4?파르티아인건 알겠는데 나머지 선지는 잘 모르겠어요.
1번과 2번은 이슬람 제국과 관련된 설명이고,
3번은 사산 왕조 페르시아,
5번은 우마이야 왕조와 관련된 설명입니다:D
이 문제는 파르티아라는것이 분명하게 확인잡힙니다.
선택지 바로 들어가 뜯어보겠습니다.
1번,2번 - 정통 칼리프 시대, 이슬람 관련 설명입니다
3번 - 사산조 페르시아 관련 설명입니다
4번 - 헬레니즘 제국이 분열로 로마와 파르티아에 각각 병합당했으니. 이게 가장 정답에 근접할듯?
5번 우마이야 왕조(저희때 7차교육과정때는 옴미아드 왕조라고 교육받았는데, 요즘에는 우마이야 왕조라고 표기하네요.)
따라서 정답은 4번이라 생각합니다.
정답!
종종 sienic님 댓글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럴까요...?
어제도 안 보이다가 이제서야 보이네요
전설의 파르티아 원정....카라이 전투였나요? 아마 그랬을건데
1번이요
엇 4에요? 엥? 그렇구나..하긴 영역이 겹치네요...으악 어려워
파르티아 왕조는 아라비아 해역까지는 진출못했습니다.
땡!
아시리아~사산왕조 페르시아까지 고대 서아시아 제국은 아라비아 반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죠. 그 때문에 사산왕조와 비잔티움 제국이 박터지게 싸울 때 아라비아해가 대안 교역로로 성장한 거죠.
크라수스의 전투는 말씀하신 것처럼 카라이 전투라고도 하고, 자료에서처럼 카르헤 전투라고도 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