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수능...후
안녕하세요 저는 3수실패하고 전문대기계과 다니는 23살 군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내년인 24살에 전역 후에 수능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너무 늦은 나이에 수능을 봐서 한번에 성공을 못 할 경우가 너무 무서워 그런데요..
제 꿈은 기계공학을 전공해서 변리사가 되는것입니다.
근데 집에서는 이제 경찰 순경 특채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경찰도 나쁘지 않지만 제가 하고 싶은게 기계공학이고 경찰은 그 꿈이 이뤄지지 않았을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3번이나 실패 한 경험이 제 발목을 잡을거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공부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주대 간호 목표로 공부했는데 올해 수능 개망하고 걍 전문대 간호로 타협함 내가...
-
아오 5
아오 이따구로 그릴 거면 걍 격주 방영해라 본편 실제로 보면 더 가관임 무슨 AI...
-
진짜 올해 깡표대학밖에 쓸 곳이 없는데 투과목 만표 나락가면 저 ㅈ됩니다 ㅠ...
-
"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면 됩니다."
-
어디 추천하시나여?
-
사인 해달라고 할걸 하루 종일 강남역에 있었네요
-
국어인데 6월 92 백분위 99 9월 97 백분위 93 수능 98 백분위 98이거나...
-
동덕여대 ㄹㅈㄷ 0
(동덕여대 교수가 학생들에게 보냈던 메일)
-
지금 10만원 할인하던데 나중에 더 떨어지나?
-
수리논술 처음인데 총평을 모르겠어요 일단 다풀긴 했는데
-
화작 미적 쌍윤 기준
-
어케 불리나요??
-
22: 342 23: 123 24: 221 25: 142 진동폭 뭐임
-
뱃고동 소리가 진짜 긴장 맥스됌 올해 다른거여서 다행이였음
-
차로 편도 30분/집에 주말에 쓰는 하브 있어서 연료비 월15쯤 예과 때만 통학하는거 어때 보임?
-
그래야만 함
-
식에서 3의 3승부터 3의 n+1승까지 더하는거에서 등비수열공식 쓸수있는거죠?...
-
개인적으로 43이나 44 말고 41이나 42가 1컷이면 좋겠네요... ㅠㅠ 면접을...
-
고난이도 문제는 아니었음
-
그게 배꼽일 줄은 몰랏네
-
다행히 된장냄새는 안 남
-
개웃기네 씹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유리멘탈 기존쎄 밈에서 기존쎄 상이긴 함
-
브릿지 1
브릿지나 서킷 2024랑 2025버전 중복인가요? 아니면 완전 개정인가요? 서바도...
-
웅웅
-
미적 2829틀 공통 14 20 21 22틀
-
만약 작년과 올해 입시요강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작년 수능 때 받았던 표준점수를...
-
아직 봇치 더 락 2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세요..
-
15분 정도 받음
-
이젠 오르비를 자기전에만 해야지
-
ㄹㅈㄷ.. 오르비 폼 회복 중 그 와중에 시험 얼마 안 남았다 으으!!
-
저 어떡해요 7
현역이고 공부 늦게 시작해서 아직 수2 개념하고잇는데 어캄요ㅜㅜㅜ 확통은 시작도안함...
-
빨리 좀 발표했으면 과외도 구하고, 자취방에 물건도 사넣고 싶은데
-
언매 전형태 고전시가 강기본 하고 문학 독서 고민 중… 고2거는 고정1나오고 고3국어 모고는 안해봄
-
진심 내가 이렇게 빡통일줄 알았으면 자퇴 안 햇음... 난 적어도 내가 평균 이상일...
-
고대 개잘하네...
-
11수 한 사람도 존재하는데
-
가산점 3%받고 이런 대학은 어캐 취급되는거임?
-
집가서 맥주마셔야지 17
오늘너무힘들었어요 집가서 맥주마시고쉴거에요 근데집도착할려면 한참남았어요
-
짜장면 맛있다 3
근데 확실히 짜장면은 첫 젓가락이 압도적으로 맛있고 그 이후부턴 급속도로 물리기...
-
아직 때가 아닌가
-
고시? 로스쿨? 그딴게 되겟냐ㅠㅋㅋㅋㅋㅋ
-
6모 96 9모 100 올수 96(22틀 ㅅㅂ)인데 걍 n제풀면서 감유지만 해도 될까요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성공한 사람들 공부법이 수십수백개는 되는거같음... 대충 맞는 방향이면 뭐든 되는 것이 아닐까
-
오늘 중앙대 논술 보고왔는데 세종대도 가는게 좋을까요?
-
모공 논술 쳤는데 수학을 거의 못품 ㅋㅋ 정시로 갈 수 있을라나...
-
사이비인줄알고 끝까지 의심했는데 아니었네 착한사람
-
수학공부 6
수학공부를 하는데 진짜로 현우진쌤이 말한거처럼 로그함수다하고 삼각함수다하고 수열쪽...
-
언매하는 거 이득이 있을까요? 언매 내신떄 했어서 유베긴 한데 독서 문학 공부를...
꿈vs현실 은 개인의 절박함에 따라 갈리겠죠
어느 글에서 3수,4수해서 끝까지 노력해서 변리사,회계사,교장선생님,등등 되신분들이 댓글써놓거 보았는데요
대부분 30대,40대처럼 보였는데 다들 만족하며 잘 살고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댓글이 수백개는 되었구요 어딘지 기억은
안나네요. 암튼 충분히 가능하신 나이이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좋아보이긴합니다. 하지만 삼수까지 해서 안되신걸로보아
공부방법,생활,사고,의지가 다소 부족하실듯합니다. 님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전문대에서 아무생각없이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지마세요. 저도 고등학교에서 느낀건데
친구나 주변 환경이 한사람의 역량을 바꿀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본인이 달라지고나서 친구도 바꾸고 주변환경을
공부와 성공에 적합한 환경으로 만드세요
변리사가 되지않았을때 후회할거 같음 해야해요..
못하고 접은건 두고두고 족쇄가 되거든요...
해내는게 훨씬 깔끔한 마음으로 살아나갈수 있을거에요
헌데 고작 수능...이 무서우시면 변리사 시험은 어떻게 보시려고요ㅠㅠ 변리사는 소위 준고시인데ㅠㅜ 현실적으로 본인의 능력범위를 잘 고려해보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10대때 공부를 못하던 사람이 20대에 이를 악물고 공부한다고 해도 쉽게 극복되지는 않죠. 학습은 여러모로 누적이다보니... 변리사 정도면 수능으로 명문대 가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시험입니다... 잘 고려해보세요. 3수를 실패했을 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셨을텐데 실패요인이 변리사를 준비할 때엔 온전히 극복될 수 있는 요인인지요. 그리고 아마 변리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더라도 20대 후반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시험준비에 매달려야할텐데 물심양면으로 몇 년간 그게 가능하신지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