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의 20 [930135] · MS 2019 · 쪽지

2021-03-22 11:45:29
조회수 1,953

논술 및 입시 관한 입시 그만둔 대학생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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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하면

현역 때 인서울도 정시로 나오지 않다가

재수때는 건대 동대 정도 정시 성적 나오고

논술로 수의대 성대 경희대 학종으론 건대 수학과를 합격했습니다


현재 예과 2학년입니다.

작년까지 입시(무휴학 반수)를 했습니다. 현재는 반수를 포기했고 본과 진학 전

마지막을 개인 생활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 면허 따고 나중에 생각 있으면 의과대학을 도전할 곳 같습니다 


수험생 커뮤니티니까

아실텐데 여기는 반수생 및 반수 꿈꾸는 대딩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분들에게... 진짜 한 단계 대학 올리시려면 바로 하세요.


저도 실패한 게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휴학은 2학기때는 꼭 하시고 

1학기 때는 무조건 규칙적으로 학교 도서관 가세요.

입시학원에서 왜 그렇게 하는지 재수까지는 몰랐지만.

삼반수 실패 후 그렇게 생각을 없앨 정도로 규칙적으로

하는게 엄청 큰 힘이더라고요.


학교 안 다니고 목숨걸고 하는 애들 이겨야죠


반수생들 중 재수를 성공해서.. 본인이 실력이 꽤 될거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저도 수학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논술 시험장 가보니...

아무리 요령은 많아도..  규칙적으로 훈련한 애들 앞에서는 밀리더라고요.

무조건 처음부터 제대로 다시 해야 합니다..




이건 재수생들한테 쓰는 글입니다. 

사실 삼수 사수해서 의대가는 사례가 있죠.

하지만 주변을 보면 재수때 어느 정도 승기를 잡지 않은 친구들은

삼수에게 큰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고요.

싱제로 심리적인 부분에서 재숫생이 유리합니다.

꼭 올해 안에 간다 생각하고 죽어라 하세요.

안되더라도 나중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관해서입니다.

요즘은 일부학교에서만 좀 어렵게 내고 나머지 학교는 수능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하는 듯합니다. 이 말은 즉 수능 수학에서 요구하는 사고력이 되면 큰 노력 없이도 서울 중상위권 대학교 논술에 합격 가능합니다.. 그래서 논술 노리시는 분들도 수학 실력 자체를 해결 못하시면 쉽진 않아요. 저도 논술과 수능 수학 모두 올랐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논술 공부보다는 수학 실력 계속 올리세요.

논술에서 알려주는 함수방정식 이런 부분 암기하고 들어간다고 붙는거 아닙니다.(지식형 아님.)


실제로 제 주변에 수능 수학 실력 올리고 거기다 논술 공부 해서

의예과 붙은 친구도 있습니다.


저 또한 논술 학교 5개년 이상 몇번씩 반복했지만 실제로 도움된것은 수학 공부를 제대로 깊게 한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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