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다시 필수과목 지정 ...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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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ㄱㄱㄱㄱㄱ
좋다 가자!!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 검정 통과된 날에 이런 소식 들으니 참 감개무량하네요. ㅋ-_-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32&aid=0002344051
역사적 해석이 절대적인 무엇이 아니라면 다른 관점에서의 역사 교과서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려되는 건 왜곡일 뿐이겠죠.
검정을 통과했다면 적어도 객관적 사실에 대한 왜곡은 없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만약 객관적 사실에 대한 왜곡이 없다면 크게 문제될 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정치적 외압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이라면야 문제 될 게 전혀 없겠죠. ㅋ
그 논리는 합리적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러한 논리라면 좌파 정권 시절에 검정된 교과서 또한 그러한 정치적 외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곳의 외압을 받은 교과서가 이번에 출판된다고 문제될 이유 또한 없겠죠. 더 근원적으로 문제를 제시하면 어떤 역사관이 옳은가로 이어지겠네요. 그러나 결국 가까운 역사라는 것은 현재와 무관하게 생각할 수 없기에 근현대사는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겠네요. 그러니 기존의 것이 옳다 생각하는 태도도 옳지 못할 것이며 따라서 지금의 뉴라이트가 편찬하는 교과서가 특히 문제될 것이라 생각하는 태도도 옳지 않습니다. 지금의 뉴라이트가 편찬하는 교과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결국 지금의 역사관이 올바르다는 이야기고 님의 논리를 따르면 그러한 역사관은 정치적 영향을 받은 것이고 따라서 님이 그것을 우려하는 것은 님과 정치적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우려한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좌파 정권'까지 읽고 집어치웠습니다. 시간 아깝네요. 쓰느라 고생하셨을 텐데..ㅠ
이 글을 읽은 분들은 적어도 님의 의견에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 않을테니 시간이 아까운 건 아니죠.
그리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그렇게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가 자신의 지적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한쪽이시군요 ㅎ
흠 생각해 보니 무례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 중도여서 좌우놀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현재의 교과서를 뉴라이트로부터 지킨다고 하여서 반드시 현 국사 내용을 옹호한단 근거는 없죠. 우려되는 건 왜곡뿐이라고 말씀 드렸어요. 개인적으로 독재자는 더 확실하게 까발려서 표현했으면 하기도 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 내용도 많은 지면 할애해서 실었으면 하는 등 전 현 교과서 내용에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오히려 이런 식으로 정치적 목적에 따라 숨기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전 현 교과서와 같은 생각이지 않습니다. 아 설마 독재 타도 외치면 좌파! 이런 건 아니겠죠? 하여튼 고로 저는 가까운 역사란 현재와 반드시 연관되어 시시각각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래서 국사편찬위원회에게 가해지는 정치적 외압이 더 우려될 뿐입니다. 그럼 다시 뉴라이트가 '객관적인' 역사 사실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지 않은 이상, 그리고 뉴라이트 역시 정치적 외압이 국사편찬위원회에 존재하지 않았단 근거가 성립되지 않는 이상 전 그에 옹호할 이유는 더더욱 없을 뿐더러 이 모든 사실에 따라 제 역사관은 '좌파 정권'의 정치적 영향에 근거한단 님의 해석과 전제 역시 틀리게 되는 거네요. 따라서 제 논리는 합리적입니다.
님 물음에 답하는데 남이 읽든 무슨 상관입니까. 뇌가 있는 이상 비판적으로 수용하겠죠. 제가 님 글에 그렇게 반응하듯이요. 그리고 무시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네요. 사적인 시간 보내느라 상대적으로 시간이 몹시 아까웠거든요. ㅇ_ㅇ;
ㅋㅋㅋ 지적 발전은 배울 게 있어야 이루어지는 거겠죠.
좌파정권 ㅋㅋㅋㅋ
하긴 미국 유명일간지 N모 신문이 liberal이라고 하는걸 국내 유수 보수일간지들은 '좌파'로 해석하는 나라니 뜬금없지는 않다만.
그나저나 본인이 상대방의 합리성을 지적하려면 현정권에서도 그러면 전정권에서도 그렇지 않냐 식의 피장파장 오류는 피하고 나서 해야하는거 아닌지 싶네.
근데 얘네들 교과서 얘기 나올때마다 좌편향 타령하는데 대한민국 역사교과서중에 변증법적유물사관대로 교과과정 짜여진 것도 있나? ㅎㅎ
이순신이 현란한 무공으로 조국을 지켜냈으나 조선의 수탈적 봉건체제를 수성했다는 한계가 있단 식의 패기 정돈 나와줘야 대한민국에 좌파교과서가 있긴 있구나 할텐데 말이죠 ㅋㅋ
뉴라이트(시장경제라이트)가 식민지근대화론 개드립 치면서 뇌물(수익)과 선물(수혜)도 구분 못할 논리력 드러내며 진상난장을 까도
정통라이트(이데올로기라이트)의 민족주의 극복을 말하는거 하나는 평가할만한데,
어디까지나 우 vs. 우 문제에서 자꾸 좌를 걸고 넘어지는건 이젠 보기만 해도 지겹고 확 짜증나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말이지.. 맨날 자유시장 외치는 것들이 그렇게 밖에 마케팅 못 하나 ㅉㅉ
하긴 안팔리니 재고는 군부대 생활관 책장 한켠으로...
자유 시장경제주의자들이 만든 책들이 보이지 않는 손들의 심판에서 도망쳐서 국가의 보호장벽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꼴이 씁쓸.. ㅋ
저는 국사교과서가
되도록이면 객관적 사실
안되면 같은 역사라도 여러 해석이 있다는것 알려주고
학생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많이 줬으면 좋겠네요
그게 뉴라이트든 뭐든간에
'좌파정권'까지 읽고 집어치웠습니다를 보고 댓글다는건데요.
당연하겠지만 국사교과서가 조금씩 변해왔던건 '팩트'입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는 좌우의 영향범주 밖에 벗어난 것은 일제강점기 역사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되어 반일을 외치지만 다른 사안은 그만큼 시시각각이 다를 수 있단 말이죠.
그리고 정치적외압을 받았다는 그런 근거없는 의문은 합리적이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 검정을 과연 한두명이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국사편찬위원회가 어디 일개 소모임도 아니고 말이죠.
'좌파 정권'까지 읽고 집어치웠습니다. 시간 아깝네요. 쓰느라 고생하셨을 텐데..ㅠ >?? 말하는 뽄세가 아주 가관이네요 펼치는 논리수준도 그곳과 별반다르지 않은 듯
칼르빙님// 가정입니다.
웃어요님// 위에 사과했는데요. 그리고 '그곳'은 또 어딘가요?ㅋ
중도파가 좌우 구분한다고 무시한다는 건 말도 안 돼죠. 좌우를 다 살필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모두 살피며 합리성과 중립성을 추구하는 중도이기에 논의의 시작부터 편협하게 좌우 잣대 들이대는 걸 몹시 싫어합니다.
한국현대사학회 좀 웃기죠. 우리 헌법에 '자유민주주의'가 아니고 그냥 '민주주의' 라고 돼있지요. 자유민주주의를 우리나라의 정체성이라고 보는 건 헌법학자들과 일반 시민들의 상식적인 '해석'일 뿐인데, 교과서라는 책에 헌법에 명시된 용어를 쓰지 않고 굳이 '해석'을 집어넣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에겐 헌법도 좌편향인 건가?ㅋ
'일제가 한국 근대화에 끼친 긍정적 역할'이란 아마 이른바 식민지근대화론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학자들 입장에선 식민지근대화론을 친일로 매도하여 원천봉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이걸 학생들에게 교과서로 가르칠 내용은 아니라고 보네요. 여튼 이해가 안 가는 집단...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우익이 세운거고 흔히 아는 친일 뉴라이트 재단은 좌익 5,18 유공자가 세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민지근대화론을 교과서에서 다루기는 합니까?? 아직 정확하지 않은것같은뎁ㅋ
(5,18민주화운동의 공이 왜 그 친일에게 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안병직을 좌익으로 모는거 같은데 우익으로 당당히 전향한 사람 이제와서 꼬리자르기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구성원 하나가 5.18유공자인거랑 그 단체를 5.18민주화운동이랑 연결시키는 것도 황당하구요.
어쨌든 한국현대사학회에 뉴라이트 전국연합출신, 재단출신 골고루 푸짐하게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이건 정확합니다. ^^
예전에 '교과서포럼'에서 내놓은 대안교과서에는 다뤘으니 하는 말이죠... 이때 당시 박근혜 대표가 출판기념회에 친히 참석도 하셨고.ㅋ
뭐 박대표야 모르고 교과서 출판한다기에 초청되 갔을 게 뻔하고 사실이라면 잘못되었군요
그런데 현대사학회가 웃긴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습니다.
지금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어 상응되는 비유가 5.18밖에 없어서 그런데 5,18은 민주화운동이다라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5.18은 민주화운동인 것 처럼요. 헌법에 안나와있다고 해서 사실이 아닐순 없잔아요( ㅋㅋ 너무 당연해서 설마 이걸로 딴지를 걸겠어?하고 안쓸수도 있고)
(사실 자유민주주의가 헌법에도 나와있다는 말도 있는데 누구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다른 시각에서 해석을 할 수 있는 껀덕지가 있는 사안이 아니기에 더더욱 확실한 사실이고요.
혹시 혼동이 오셨다면 자유민주주의랑 신자유주의랑 착각하신듯합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이데올로기적개념이나 평등보다 자유에 초점을 맞춘 그러한 것이 아닌 우리가 지금 틀을 구축한 민주주의의 확장개념입니다 . 따라서 자유민주주의를 하나의 해석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걸 교과서에 넣는 다고 문제될 건 없어보여요.
제가 자유민주주의의 뜻을 혼동한 게 아니구요. 교과서에는 국민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헌법에 명시된 용어를 쓰되, 그런 상식적인 해석은 헌법학 책이라든가 자기 이름 내걸고 쓰는 것들에 얼마든지 쓰시라 이겁니다.
자유민주주의 라는 말은 헌법에 없구요. 비슷한 말로 '민주적 기본질서' 또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있고 제32조에 '민주주의'란 말이 나옵니다. '민주적 기본질서' 또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어떻게 해석하냐는 두 가지 학설이 있는데 하나는 님처럼 '자유민주주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권영성이란 학자가 있고, '사회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김철수라는 학자도 있구요. 어느 게 옳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해석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에 가까워요. 우리 헌법 조항들에 이미 사회국가의 요소가 여기저기 다 있으니까 굳이 사회민주주의로 이해할 필요가 없거든요. 사실 알고보면 이런 구분이 무의미하기도 하고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우리 제헌헌법은 '자유민주주의'를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자유민주' 라는 말은 유신 때 등장한 거구요. 그래서 한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와의 연결은 어색할 수밖에 없어요.
요컨대 교과서에는 이런 여러 해석들보다는 헌법에 있는 용어를 갖다 쓰는 게 맞다고 보는 거예요. 해석은 학생들이 알아서 하도록 해야죠. 제가 알기로 현대사학회가 자유민주주의를 자꾸 강조하는 게 인민민주주의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으니 구분하자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게 해석해도 그것 또한 오독의 자유에 해당하니까요.
이런 저런 이유로 교과서에 자꾸 손을 대면 그건 교과서가 아니게 되죠...
예~
이제야..
개정되더라도 내년부터 바로 갈수 있을까요??
사학과 전망있어질까요?
한국사 배우면서 저는 항상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고, 해외 대회에 나가서도 국사 배우면서 알게 된 이야기들을 하면서 자랑스러워했는데..
한국사는 어렵건 쉽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과 같은경우 뭐 대학에서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과탐을 대체하는 한 과목으로 취급할 거 같은데
드디어! 박근혜 화이팅
뉴라이트재단과 뉴라이트연합 다른건 아시죠? 꼭 구분해야함!
헐..;;
한국사를 수능 필수로 한다면 탐구를 다시 3과목으로 늘리는 게 나을 듯 하네요... 두 과목 유지 한다면 진짜 그것도 난이도가 문제가 될듯...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국정 교과서로 다시 갔으면 하는 바람... 집필진은 중립을 지킬 수 있다면 교수든, 교사든, 강사든... 진짜 언제 봐도 훌륭한 교과서가 나오길 바라는 ㅠ
뉴라이트고 머고 다 때려치우고 이승만 신랄하게 까는 교과서 하나 생겼으면 좋겠네요. 진짜 이런 ㅂ ㅅ 새키를 국부로 받들자는 놈년들은 머하는 인간들인지 모르겟음..
잘한 건 잘했다 하는 게 맞는 거고 못한 건 비판하는 게 맞는 거죠
교과서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돼죠;;;;
아 물론 국부는 좀 아닌듯....으휴 하여튼 수구들이란...;;;;
그럼 이 나라가 공산화되었어도 상관 없다는 겁니까?
이승만이 싫어도 공산화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 정부를 세운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승만이야 워낙 그 시절에 부정 부패도 많았고, 탈도 많은 대통령이었지만,
이승만의 업적마저 하나로 묶어서 ㅂㅅ새퀴라고 하는 모습은 공정하다거나 제대로 된 비판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하다못해 이승만이 독립 운동 때 세운 외교적 업적을 감안했을 때, 이승만이 이렇게 ㅂ ㅅ새퀴라고 싸잡아 욕을 먹을 인물도 아니고요.
교과서에 대해 강 모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ㅎ
좌파교과서건 우파교과서건 결국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부끄러운과거를 숨기고 조금이라도 자랑할만한 껀덕지가 있는 부분은 어떻게든 부풀리고 과장시켜 한국인들 기분 좋으라고 딸딸이 쳐주는것인 상황에서
서로의 정치적해석차이에 따른 견해의 차이를 가지고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하는것이 웃기는군요, 객관성타령하시는분들의 9할9푼은 결국 자신에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객관적'이라 생각하시는것 아닌가요?
독재자 타령하시는 분들. 그 독재자의 공적을 교과서에 싣는다면 어찌 하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