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특 205pg 4번 Katherine 지문에서, 'myself'가 사용된 이유는?
오늘은 가볍게 보시라고, 수능 특강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EBS 공부하다가 궁굼한 사항이셨을수도 있으니 한 번 참고 정도로 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푸른 색으로 음영 친 부분을 보면, 재귀 대명사가 사용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읽어보면 "주어와 목적어가 다른 데, 어떻게 재귀대명사가 사용되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있고, 또 공부를 하다가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것으로 통해 '구문 분석으로서의 EBS의 힘'이 제대로 작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재귀대명사가 사용될 수 있는 경우는 다음 둘과 같은데, 학생들은 2번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 재귀적 용법: 문법적으로 주어와 목적어가 같을 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은 이 경우만 알고 있습니다.
2. 강조용법: 재귀대명사는 주어와 목적어가 달라도 강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1의 용법만 알고 있고, 또 실제로 1번(재귀적 용법)만이 어법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2 용법 같은 경우에 예문을 들어보면
"I myself wrote this book"과 같은 예문이 있습니다. 이 예문은 동시에 "I wrote this book myself"로도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있다는 정도는 알아두시면 독해 하실 때 도움이 되실 껍니다.
하단은 영영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myself
Usage Note:
The -self pronouns, such as myself, yourselves, and
herself, are sometimes used as emphatic substitutes for personal pronouns, as in
He was an enthusiastic fisherman like myself. The practice is particularly
common in compound phrases: The boss asked John and myself to give a brief
presentation. Although these usages have been common in the writing of reputable
authors for several centuries, they may not sit well with many readers today. A
majority of the Usage Panel dislikes them, though resistance has been eroding
over the years. In our 1993 survey, 73 percent disapproved of the fisherman
example quoted above. In 2009, only 55 percent disapproved of the same sentence.
The Panel still finds the use of -self pronouns in compound constructions even
less appealing, but here too the percentages have fallen over the years. In
1993, the John and myself example was rejected by 88 percent of the Panel. In
2009, 68 percent rejected the same sentence.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 몇일 전날에 차가 수험생을 쳐버리면 다치게 한거 + 수능응시못하게한 피해로 가중처벌임?
-
빼빼로 필요없어 4
목요일 성적으로 빼빼로받으면돼 평가원 부탁할게ㅎㅎ
-
그보다 종강기간이라 종강선물로 빼빼로주신분도있었음
-
작년에 써먹은건데 수능 3일전부터 이번 국어 1컷 78 2컷 70이라고 생각하고...
-
ㅆㅃ
-
수특 독서 0
이거 텍스트량 엄청 많은거 맞죠? ㅠ
-
면도할때 2
쉐이빙폼 써야됨? 돈 없어서 폼클렌징할때 거품으로 밀어버려도 되나요
-
시도안함ㅅㅂ
-
드디어 휴가다 2
오랜만에 느껴보는 바깥공기.. 아침은 역시 든든한 국밥입니다
-
아파트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발목 나감 ㅋㅋㅋㅋ 에휴 오늘 학교는 다갔다
-
3월에 나온거 보지 않앗을라나
-
유베가는 길 다 들으면 다른 강좌 뭐가 좋아요? 메가 대성 둘다 있습니다
-
행복하자 8
행복하자.우리
-
1월까진 언매 수학 탐구 개념복습하면 되나요?
-
그거슨 빼빼로.
-
예열지문 풀 때 0
문제 안풀고 지문만 읽고 넘어가도됨?
-
자꾸 그래프 접점그릴때 신음소리를 내시네요.. 성은쌤 기분이 묘해지네요
-
똥컨 너무인된다
-
1.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것이 있다 1을 2로 바꾸면 2.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것이...
-
오르비 씹년들아 5
딴년들이 질문하면 잘만 답해주면서 나는 왜 안해주는데
-
북한 지지한다고 안나올거같다던데
-
둘이서 서로를 형이라고 부르는건... 뭐임? 진짜 brother이 아니라 ~~씨 같은 건가..?
-
1. 종소리 표준 시계에 정확히 1초 단위까지 같길 2. 영어 듣기 시간에 뒷문제...
-
최저땜에 물지 3등급이 목표인데 뭘 하면 좋을까요?? 그냥 기출이랑 개념 더 공부할까요??
-
지에스커피가 그렇.게좋아여
-
ㅋㅋ
-
중학교 단어부터 외우고 오면 되겠습니까
-
금방 지나가는거 아시죠 그니깐 현역재수생기말준비하는학생들 모두 힘내세요
-
하니무섭다 5
-
ㅇㅂㄱ 0
ㅇ
-
찍맞0 실수0 2
-
미취겟네 4
-
못하나요? 온라인 주문은 너무 늦어서 ㅜㅜ
-
얼버기 ㅡ
-
어 또 이겼어 1
원정고자 꼬마가 달라졌어요
-
얼버기록 1일차 2
다들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 화이팅 하시길 11/11 (월)
-
80점대 중반 진동하는데 59점 뜸
-
오히려 마지막 주에 게임해서 긴장을 안 했음 그래서 막 수능 당일날 집에 수험표...
-
이감6-10 2
연계랑 기출 봐야돼서 시간 많이 없는데 그냥 시간 안재고 푸는 거 괜찮나요?
-
다 왔다 이제
-
9평 성적표 보고 뽕채우고 출발
-
그거 하려면 omr로 시험지를 거의 안가려야 하는거 아님? 그냥 모른척 가로로...
-
늦버기 2
끄아아 오늘두 힘내보아요
-
싹다 버려야되냐 1
독재슬슬 책 정리해야하는데 시대컨들 새책이랑 실모들 ㅈㄴ쌓여있음 당근할까???? ㅜㅜ 아깝다
-
시계 세워놓잖음 보통 근데 이거 청테이프로 고정시켜도됨? 종이로 쳐서 떨어뜨릴까봐...
-
D-3 계획 0
국어 상상 5-10 고전시가 5작품 수학 샤인미 3 킬캠 2-4 영어 마피 2-3...
-
ㅠ….며칠전까진 근자감 맥스였는데 ㅈㄴ착잡함 다들 오늘도 ㅎㅇㅌ
-
그 대신 잠이라도 야무지게 잠 가볼까
-
이시점에 5
요즘 뭐하면서 살어? 공부말고
-
ㅎㅇ 3
ㅎㅇ
승동님 대학생이라고 알고있는데 영어내공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굿굿
감사합니다 ^~^
해석할땐 그냥넘어갓는데 이런걸집어주시다니!교재연구를 대단히많이하시나봐여 ㅎ
myself가 있는 문장의 주어는 she지만, 1인칭 관찰자시점 글이기에 화자(주어)를 I로 봐도 무방해서 myself가 나왔다고 봐도 될까요??
화자가 I라서 필체로 강조로 썻다는걸로 보시면 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