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 [366553] · MS 2010 · 쪽지

2013-10-06 19: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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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 위상 OECD 국가 중 4위…중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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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위…학생들 존경심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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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글로벌 교육기관인 바르키 GEMS 재단이 발표한 `교사 위상 지수'(Teacher Status Index 2013)에 따르면 한국은 62점으로 중국(100점), 그리스(73.7점), 터키(68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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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교사의 평균 연봉에서 한국의 경우 4만3천874 달러로 싱가포르(4만5천755 달러), 미국(4만4천917 달러)에 이어 3위로 높았다.

다음으로 일본(4만3천775 달러), 독일(4만2천254 달러), 스위스(3만9천326 달러), 네덜란드(3만7천218 달러), 영국(3만3천377 달러), 이스라엘(3만2천447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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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교사가 되도록 권유하겠다'는 답변율은 한국의 경우 48%로 중국(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 같은 답변율은 미국(33%)의 경우 7위로 상위권이었으나, 일본(15%)은 19위로 뒤처졌다.

교사의 위상을 다른 직업군과 비교한 질문에서 `의사'라는 대답이 가장 많은 곳은 중국이 유일했다.

전체 국가에서 가장 많은 답변은 `사회 복지사'였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에서는 `도서관 사서', 일본에서는 `지방 정부 관리직'이 교사와 비슷한 위상으로 비교됐다.

`학생들이 교사를 존경한다'는 응답률은 한국의 경우 불과 1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응답률은 중국(75%)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터키(52%), 싱가포르(47%)도 교사가 상당히 존경받는 국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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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한국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순위가 높은 것처럼 교사의 위상도 높지만 이러한 경향이 각 분야 별로 일치하지 않는다"며 "교육시스템과 교사에 대한 신뢰가 낮지만, 자녀들에게 교사가 되기를 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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