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이 연고없는 지방대학가는거 이상한가요?
작수에 지거국이랑 서울하위권 대학 갈성적이 나왔었는데
부모님께서 지역감정?같은거랑 종교적문제로
매주주말마다 집에와야한다고 지거국은 못가게하셨어서
그나마 타협해서 경기권대학을 갔다가 이번에 반수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종교적문제로
스마트폰에 감시앱이 깔려서 게임이나 ㅇㄷ같은것도 못하다보니
계속해서 스트레스 받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예 술담배는 못하게하시고
외박도 불가능 통금도 집에서는 방문도 못잠그고
그래서 계속 집에서 나가서살고싶어서
지거국이나 교대를 가서 자취하고싶은데
부모님께서는 연고도없는 부산대갈생각하지말라고하시고
지방에서 살고싶다니깐 그건안된다고 못을박으시더라고요..
에초에 반수하는것도 일본에서 일하고싶어서 일본관련학과를 갔는데입학하고나서 무슨 일본이냐고 절대안보낸다고하셔서..
그리고 이번에도 지방에 가고싶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나도안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고민이됩니다..
아직수능도 안보고 대학을 고민하는건 멍청한짓이긴한데 작년부터 이 문제로 여러번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고
이번에 9평이후 부모님과 큰갈등이 있는후로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여기에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의 패기는 21
과탐선택이나 원서질이나 대학선택에서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 진---심 이때 아니면...
아..님도 힘드셨겠어요ㅠㅠ 스트레스많이 받죠..같이 힘내요..!
공부열심히해서 교대가셈. 저도그런거 뭔지 잘 아는데 집에서 계속 스트레스받으면 벗어나는게답.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ㅠ 저도 그러고싶네요ㅠㅠ
교대면 그래도 초등교사 될수 있는 길인데 반대는 안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열심히 해봐요 홧팅
반대는 안하시는데 교사하면 꼭 서울에서 살라고 하시네요.. 저는서울에서 별로안살고싶은데 참 힘드네요..
일단 대학이라도 지방교대로 가서 6년? 정도만이라도 벗어나서 살아봐요 그리고 대학 다닐때 알바나 과외로 돈 최대한 많이 모아놓으시고 졸업하시면 독립하세요 지방에서 살고 싶으신거면 원룸같은데도 서울보다 훨씬 쌀듯 . 솔직히 부모의 울타리 안에 있는건 금전적 지원을 받을 때지 그게 아니라면 충분히 벗어날수 있음. 힘내요
친절하고 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지거국 일반과에 서울경기 애들 생각보다 많이 와요 집에서 멀어지고 싶으면 부산대 가는 거 나쁘지 않음
부산대가 제일 가고싶기는해요ㅠ 그런데 이상하게 부산지역을 진짜싫어하시더라고요..
허어... 이게 무슨....
좀 자유로워지고 싶으시면 지방 쪽 대학 가셔서 스스로 돈 벌면서 다니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니면 지금 대학에서 졸업할 때쯤이면 부모님의 압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테니 그때까지 기다리거나...ㅜ
하하...저도 대학부터 제가 돈다벌고 하고싶은데 제가 집에 묶여있는게 많아서 참 고민이 많이되네요..
연고도 없는 지방가면 돈 혼자 벌고 생활도 낯설어서 자유롭긴해도 생활이 힘들어져서..
저도 그게 제일고민이에요.. 그문제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ㅠ
탈출 ㄱ 부모가 성인 자녀에 간섭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