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침술은세계제일 [980854] · MS 2020 · 쪽지

2021-10-17 23:16:44
조회수 893

한수 파이널 9회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susitest.orbi.kr/00040090077

문학

 

-고전소설:연계작 하생기우전이 나왔는데, 보기와 연계덕에 빠르게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문제들이 선후관계같은 내용일치에서 답이 나온다는게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기출의 트렌드이니까요

 

-현대시:신선 재곤이, 특이한 작품이라 연계작 중에서도 기억이 잘 나는 편입니다 보기에서 공동체에 대한 관점을 잡고 읽어가면 무난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나)작품은 비연계로 작품자체도 그렇게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각 시어의 관계나 정서위주로 읽어내시면 문제는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고전시가:보기에서 여성의 방 보자마자 '뭐지 규원가가 나오나? 9평에 나왔는데?' 하는 설레발을 치게 한 세트입니다 상사별곡과 연계작 귀또리~가 나왔네요 보기의 관점대로 읽어가면 상사별곡은 길지만 주제가 명확해서 쉽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문제들 또한 굉장히 전형적인 꿈,임에 대한 태도등을 물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현대소설:삼포가는길을 원작과 시나리오로 엮어냈는데요, 시나리오에서는 원작과 스토리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문제 또한 고전소설처럼 팩트체크로 나왔네요

 

독서

 

-(가)(나)형 지문:유명한 통속의 뇌를 소재로 한 논리지문으로, 보자마자 마지막에 풀자 하고 넘겼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괴랄하더라고요 (가)에서는 무어의 반박과 한계가, (나)에서는 노직의 반박을 다룹니다 여러 원칙들이 나오는데, 그 원칙들이 적용되는 과정과 그 대상을 잘 구별해가면서 읽어야 문제를 풀면서 뇌정지가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뇌정지가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지문의 내용이 더 심오한데, 민감성 조건의 정의와 그를 이용해서 반박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문제들도 그에 맞게 출제되었고요. 역시 논리학 지문은 싫다라는 보편적 원리를 일깨워주는 지문이었습니다

 

-공소장 변경 지문:1문단에서 의문문 2개를 던져주고 그 이후 그에 대한 답을 서술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공소장의 변경에 관해 몇가지 경우가 나오고, 각 경우의 차이점 위주로 잘 대립시켜 가면서 읽는게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중후반부에 직권심판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이것이 의무인 경우를 잘 파악하고 아닌 경우 또한 잘 거르셔야합니다 

 

-그래핀 지문:크게 흑연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흑연도 흑연과 그래핀으로 대립시켜주는 지문입니다 각각의 차이를 파악하지 않으면 문제에서 꽤나 곤란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래핀의 특징이 여럿 나오는데 그 특징이 각각 어떤 원리와 관련된것인지 파악하고, 15번 보기 문제에 적용하는게 핵심이었습니다 이항대립,비례등이 적절하게 잘 서술된 지문이었습니다

 

-문법

지문형 문법에서 기저형이라는 꽤 생소한 주제가 등장했는데, 음운변동을 잘 이해해야 각 형태를 구분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