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지원의 예상 경향과 전략, 한번 정리해봤어요
19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기간이 시작되는데, 지원 계획 다 세우셨나요?
수능 본 후부터 경향을 분석하고 전략을 어느 정도 생각해두었을 텐데요
이제 이걸 토대로 각 분별로 지원할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해요
예상되는 지원 경향에 대해서 자료를 한번 정리해봤는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공유해봐요 ^^
올해 정시 입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A/B형 수능으로 생긴 응시집단의 변화라고 해요
A, B 이렇게 2개로 나뉘면서 전년과 비교해서 응시집단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이 때문에 성적 분포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서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졌어요
수험생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안전지원, 하향지원이 예상되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의학 계열이 강세를 띄고 있는 정시 경향에 더해서,
내년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을 포함해서 대학들이
의대, 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늘린다고 함에 따라,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재수를 염두에 두고 소신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그래서 올해 의대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대나 약대에 진학, 편입을 염두에 두고 자연과학대학으로 지원하는 학생들로
자연과학대학의 과도 합격선이 높아질 것 같다고 하네요
중위권의 경우에는 수험생들이 가장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A, B형을 동시에 반영하는 대학들에서 B형에 주는 가산점 때문에
이 가산점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래서 가산점에 따라 유리한지 불리한지 확인하고, 경쟁률 추이를 살피는 게 중요해요
참고로,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작년과 많이 달라져서
정시 이월인원에도 변화가 생길 것 같다고 하는데요
수시등록 이후에 발표되는 정시 이월인원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어요
정시 지원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적용해서 반영하는 경우인데요
어떤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지에 따라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어요
보통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에 가중치를 주고, 자연계열은 수학, 과탐에 주죠
그리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학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상위권에서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학이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어요
또한, 이번 수능에서 탐구 영역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서
국어, 수학, 영어에서의 점수차는 줄어들고, 탐구에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서
탐구 영역의 점수가 높은 수험생이 유리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모집군별로 지원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해요
이번에 일부 대학들에서 모집군이 변경되었어요
연세대가 나 군에서 선발하던 예체능을 가 군으로 이동함에 따라
고려대, 이화여대와 함께 연세대도 가 군에서 모집을 하고요
중앙대와 광운대는 원래 2개의 군에서만 모집하였는데, 가/나/다 군에서 모두 선발해요
그 외에 나 군에는 서울대, 서강대 등이 있고 성균관대는 가/나 군 모두 선발하네요
이렇게 군별로 분할 모집하는 경우에는 경쟁률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모집 군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다 군은 모집하는 대학의 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선발 인원도 적어서 다 군의 합격선은 높을 가능성이 많아요
이렇게 대략적으로 이번 정시 지원 경향과 그에 맞게 세워야 할 전략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거나, 좀 더 대학별로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각 대학교에서 하는 대입 설명회를 들어보세요
참고로, 송원학원의 경우에는 성균관대, 중앙대, 대구보건대 등의
대학 초청 대입 설명회들이 있네요 (대학 초청 대입 설명회 일정: http://bit.ly/1dKfeTs)
정시 지원 무료상담 프로그램도 12월 20일까지 같이 진행되니 필요한 수험생들은 참가하면
목표대학 전형분석, 지원가능 대학, 합격 예측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어요
혹시 지원 가능 대학도 알아보고, 전략도 나름대로 세워봤지만
원하는 대학에 진학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미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도 있을 텐데요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이번 정시 지원에서 소신 지원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해요
안전, 하향지원 추세에 따라 예상 외로 낮은 점수가 합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가고자 하는 대학에 지원을 해두고 재수 선행반 등에서 공부 페이스를 유지하면 될 것 같아요
(재수 관련 정보 : http://bit.ly/1bR4Sj4 )
그럼, 남은 2주 정도의 시간 동안 지원 경향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전략을 잘 세워서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빨더텅이랑 수특수완 여러번 돌리는게 낫겠음
-
안녕 오르비 3
안녕
-
불물리불지구 0
불물리불지구불물리불지구불물리불지구불물리불지구불물리불지구불물리불지구불물리불지구불물리불지...
-
더풀 사탐 이거 등급컷이나 채점 기능 같은 거 없음?
-
엄마: 뭐? 30점? 5등급??? ???: 1등급. 2009학년도 9월 윤리 등급컷이라 하네요..
-
[단독]“의료로봇기술 빼간 하이구이”… 中 돌아가 우수당원 뽑힌 사례도 1
지난달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법정 304호. 한국의 한 대형병원 산하 연구소에서...
-
9평 미적 85 ㅆㅂ
-
언매 93 0
공통 3틀인데 2컷인가요?
-
어제 유웨이 그떡밥임? 아님 실제로 나온거? 어디서 봄
-
잠 다깻네 ㅛㅂ
-
200명 암살하러가야긋다
-
오늘은 수능문제 입니다 통합과학 문제보고 삘받아서 물리 + 수학을 약하게 섞었습니다...
-
1. 원점수 9점을 받으면 생1에선 9등급이지만 지2에선 '6등급'이라고 읽는다....
-
오늘 일정 1
오전 9시~오후9시 학교 자습
-
어째서? 4
내 9평 성적이 이럴리가 없어
-
https://youtu.be/dt6EsNa4cYE?si=L4YulB8kXeetzUp6
-
ㅅㅂ
-
좋은 아침이에요 7
-
탐구 개쫄린다 0
걍 사탐런을 하든 투를 섞든 햇어야햇는데 등신같이 원에 남아서 ㅈ대게 생겻네
-
찍맞 하나로 겨우 47점인데 이게 1컷이라니 이것보다 잘 볼 자신이 없는데 ㄹㅇ
-
반박불가.
-
ㅈㄱㄴ
-
현역들 지역인재 수시 최저 미충족하는 사람 많아질 것 같은데... 그럼 혹시 나에게도 기회가?
-
백분위 몇 일 거 같음? 97? 98?
-
늦게 시작했는데 와 양이 ㅋㅋㅋㅋㅋ 왜 난리인지 알거같음
-
생지하자~ 등급컷 그나마 제일 정상.
-
나메보 3
나도메디컬보내줘
-
이거말곤 정상화 시킬게 없다
-
1. 미적분 개념을 겨울방학때 다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완전 노베인데...
-
궁금…ㅜ
-
https://orbi.kr/00069332393
-
수상할정도로 수능표본만 개높은 과목
-
쉬운 n제를 풀고싶어서 찾아보니까 싱글커넥션이랑 n티켓?? 그리고 어삼쉬사 정도...
-
최저러들은 개 ㅈ된거 아님? 이과애들은 최저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과탐하는 애들...
-
근데 불 지를거면 역학에 질러야지 자꾸 4페이지에 근기력 근자기장 이런거 나오면 뭔가 짜증날듯
-
ㅈ됐다 3
어떡하지 닉네임으로 불러주신다는데
-
다 품절이라네..
-
9모 물리처럼 타 과목에 비해서 만표만백 터진 수준 아니면 과탐 내 정시 메디컬은...
-
시즌1부터 사기엔 너무 비싼데 시즌5,6만 풀어도 되나요?
-
수학은 모르겠고 물국어 핵불탐구 각
-
옛날게시글이던데 답이 안보여서 답좀 알려주세요ㅠ 4번 5번 모르겠네...
-
가능성이 높아진듯.. 답은 그냥 50 50 받기
-
은행의 역할과 금융시스템
-
만점받기 쥰내 쉬운 과목 물리!! 다들 기회의 땅 물리로 오세요 과탐만점의 꿈 여기서 이룹시다
-
9덮 화작 84 미적 90 영어 76 생윤 47 지구 36 경희대 건축 들어갈수 있을까료,,
-
https://orbi.kr/00069332393 평가좀..
-
표본 너무 고이니까 69평 개쉽게 내서 원점수 보고 방심하게 만드는 듯 심리학적 표본 조절 ㄷㄷ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