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물타면포돌이가잡아간다 [448405] · MS 2013 · 쪽지

2013-12-19 10:01:08
조회수 2,904

내맘대로 듣는 윤하(11) - 風(Kaze,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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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에물타면포돌이가잡아간다'입니다.

오늘 쓰고자 하는 곡은 윤하 일본 활동 당시 2번 째 앨범이었던 'ひとつ空の下(한 하늘 아래)'의

첫 번째 수록곡 '風(바람)'입니다. 갠적으로 '風(카제)'라고 불리기도 하는 곡입니다.

'카제'는 알 분은 아시겠지만 '風'을 일본어로 부른 말이지요?

제가 일본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곡의 분위기상 '바람'보다는 '카제'가 쪼금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쩃든 어제 이 노래를 윤빠답지 않게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아서...... 이런 노래를 지금 발견하다니!!

'바람'이라는 한글 제목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보컬을 자랑하는 곡입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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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들어갑니다!

始まりを告げる街の音 風が鳴いている
하지마리오 쯔게루 마치노 오토 카제가 나이떼이루
시작을 알리는 거리의 소리 바람이 울고
있어

傷ついたこと 忘れていくための笑顔もある
키즈쯔이따 코토 와스레떼이쿠 타메노 에가오모 아루
상처 받은 일을 잊기 위한
웃음도 있어

?道を急ぐ車から いつかのリフレイン
코쿠도-오 이소구 쿠루마까라 이쯔까노 리후레인
국도에서 서두르는
자동차로부터 예전에 들었던 후렴구

君は今何してるのかな みんなlife goes on
키미와 이마 나니시떼루노까나 민나 life
goes on
그대는 지금 뭘하고 있을가 모두 life goes
on

ありふれても ありのままの 言葉を信じたいように
아리후레떼모 아리노마마노 코토바오 신지따이요오니
흔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말을 믿고 싶은 것처럼

うつむいても 行かなくちゃね 後悔さえ抱えたまま
우쯔므이떼모 이카나쿠챠네 코-카이사에
카카에타마마
고개를 숙여도 가야만 돼 후회까지 감싸안은 채로

心に抱きしめた yesterday
코코로니 다키시메따
yesterday
마음에 부둥켜안은 yesterday

誰も?れない 記憶の風 ?わり?ける街に吹いて
다레모 사와레나이
키오쿠노 카제 카와리 쯔즈케루 마치니 후이떼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불고

そっと手を振るんだよ ?わず消えた願いたちへ
솟또 테오 후룬다요 카나와즈 키에따 네가이타치에
살짝 손을 흔드는거야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라진 소망을 향해

溢れてる人?みの中で どんな明日が待っているのだろう
아후레떼루 히토고미노 나카데 돈나 아스가
맛떼이루노다로오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そしてこの季節も止まらない
소시떼 코노 키세쯔모
토마라나이
그리고 이 계절도 멈추지 않아

?かしい?が?付かせた いつかのリグレット
나츠카시이 코에가 키즈카세타 이쯔까노
리그렛토
그리운 목소리가 알게해 준 지난 후회

少しだけ?くなれたかな こんな?日で
스코시다케 쯔요쿠 나레타까나 콘나
마이니치데
조금만 강해질 수 있었을까 그런 매일에

?わることに 怯えてたら 昨日は夢を追い出した
카와루 코토니 오비에떼타라
키노오와 유메오 오이다시타
변화에 겁내고 있었더니 어제는 꿈을 쫓기
시작했어

?に意味 見つけたなら 微笑むこともまた知って
나미다니 이미 미쯔케타나라 호호에무코토모 마따 싯떼
눈물의 의미를
찾았다면 미소 짓는 것도 알게되고

輝き始めるよ yesterday
카가야키하지메루요 yesterday
빛나기 시작하는거야
yesterday

約束で埋まった日?の中に 幸せはあるって思えたのに
야쿠소쿠데 우맛따 히비노 나카니 시아와세와 아룻떼
오모에타노니
약속으로 묻은 나날 속에 행복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きっと何もかもが そのままではいられなくて
킷또 나니모까모가
소노마마데와 이라레나쿠떼
분명 모든게 그대로일 순
없어서

?え切れなかった想いはなぜ いつまでも?ってしまうのだろう
쯔타에키레나깟따 오모이와 나제 이쯔마데모 노콧떼
시마우노다로오
전부 전하지 못했던 마음은 왜 언제까지나 남아버리는 걸까

きっと時間だけが?らない
킷또 지캉다케가
모도라나이
분명 시간만이 돌아오지 않아

誰も?れない 記憶の風 ?わり?ける街に吹いて
다레모 사와레나이 키오쿠노 카제 카와리
쯔즈케루 마치니 후이떼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불고

そっと手を振るんだよ ?わず消えた願いたちへ
솟또 테오 후룬다요 카나와즈 키에따 네가이타치에
살짝 손을 흔드는거야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라진 소망을 향해

溢れてる人?みの中で どんな明日が待っているのだろう
아후레떼루 히토고미노 나카데 돈나
아시타가 맛떼이루노다로오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어떤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そしてこの季節も止まらない
소시떼 코노 키세쯔모
토마라나이
그리고 이 계절도 멈추지 않아



아, 가사도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일본어를 한글로 표기한 것을 안올리는데,

이 곡은 플리트비테 콘서트 때 윤하가 한국어로 다시 작사를 해서

부른 적이 있기도 한 곡입니다.

갠적으로 일본어가 더 마음에 드는 곡이기도 하지만, 한국어로 바꿔서 불러준 것이

얼마입니까 ㅎㅎ

쨋던, 바람을 잘 활용한 가사와

바람이 분 다음에 이어지는 싸늘함과 뭔가 휑한 느낌을 잘 표현해 주는

'인생은 흘러간다, life goes on' 이 주된 내용인 가사를 잘 받쳐주는

그렇기 떄문에 더욱 더 아련함이 남아있는 곡입니다.

원음 올라가고, 한국 라이브 버전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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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윤하의 일본 시절의 노래를 많이 듣는데

좋은 노래가 많더라고요.

일본의 멜로디가 꽤나 구체적이고 섬세해서

윤하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노래를 알리는구나! 하며 스스로에게 뿌듯한

'술에물타면포돌이가잡아간다'였습니다.



누구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불고

誰も?れない 記憶の風 ?わり?ける街に吹いて

그리고 이 계절도 멈추지 않아
そしてこの季節も止まらない

life goes on
<風(Kaze, 바람)> -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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