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쌀쌀맞지 [368502] · MS 2011 · 쪽지

2013-12-26 10:11:44
조회수 7,712

오르비 분위기 보고 재수 삼수 쉽게 선택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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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입니다.

문과는 예비역 남자 기준으로 만 30세 넘어가면 취업할 확률 0에 수렴합니다.

애초에 지원자격에 나이 "만 30세 이상 지원불가"가 써있으니까요.

군대 안가니까 여자는 뭐 상관없지 않나?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시면 안되요.

군대에 안다녀온 점 자체가 여성이 현재 취업시장에서 많은 불이익으로 작용하고있구요

나이 컷트라인도 남자보다 더 엄격해서 만 27세 넘으면 취업이 힘들어져요.


글고 인서울 중위권 정도만 되어도 학교생활 잘하면 간판 때문에 취업노답이지는 않아요.


18~19살 때의 시각에서 대한민국 수험생 거진 모두가 동경하는 대학의 졸업생들과

그렇지 않은 대학의 졸업생이 나중에 같은 직장에 있게 됩니다.


전국민 모두가 법조인 행정관료 외교관 베인컴퍼니에 취업하는게 아니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빠른년생이면 한번더 해보는 것도 뭐 괜찮아요.(실제로 재수학원보면 빠른년생 비율이 일반적인 집단보다 높죠)


나이도 정말정말정말 중요한 스펙이라는거.


물론 고법 나온 선배는 나이 30살 넘어서도 신입으로 취업이 되는 경우도 있던데

그건 고법클래스구요. ㅎㅎ 요즘같이, 특히 문과는 이과의 의대처럼 독보적인 메이저과가 없어진

상황이라 더이상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지도 않구요.


대학 입학하고나면 정말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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