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에게 외모지상주의란?
(제목만 그럴싸한 사실상 똥글임을 미리 알립니다.)
(질문을 던져놓고 정작 본인도 대답하지 못한채 끝난다.)
공부하다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타닥타다닥 탕타당.팍
이어폰을 빼고 자세히 들으니
이건 벌레들이 불빛만보면 달려드는 소리..!
아니나 다를까 형광등에 웬 벌레가 달려들고 있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 무당벌레였다 빨간색의.
얘를 어떻게 죽여..ㅠㅠ난 못죽여ㅜㅜ
(벌레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어마무시한 외모지상주의..)
모기나 파리였으면 가차없이 에프킬라살포행인데
얘는 못죽이겠다ㅜㅠ
형광등이 원형인데 정확히 원을 그리면서
미친듯이 회전하고 있는 무당벌레
소리만 안나면 신경끄겠는데
너가 아무리 예뻐도 벌레가 형광등에 부딪히는
그 특유의 소리는 파리나 뭐나 똑같이 소름끼ㅊ..ㅜ
얘를 어떻게 자연으로 방생한담
ㅡ
혹 모기나 파리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니
죽이는게 당연하다는 분 계실까요
저는 인간에게 무해무익한 벌레였어도
징그러우면 죽였을걸요..☞☜
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데
무해유익인지 유해무익인지 알게 뭐야ㅠㅠ
일단 죽이고 보는ㄱ..
이렇게 보니 나는 참 못됬다는 생각이 든다
기승전자아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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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 와요 0
그리고 습해요 으으
지금은 낌새를 챘는지 얌전히 천장에 앉아있다
나랑 있는게 좋다는 건가
분명 빨간색인데 그린라이ㅌ
傍生을 放生하는 방법은?
방방방!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red light
아니 어째서 이게 조회수가 28이짘ㅋㅋㅋㅋ
모아보기에 안뜰텐데 덜덜..
아 모아보기 뜨는군아...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