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오늘 본 대성 모의 국어 최고 오답률 문제들
오늘 대성 전국 모의고사를 보았죠.
전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총 588명의 답안지를 검토해 보았습니다.
덕분에 금쪽같은 금요일이 이렇게 가고 있군요.
여튼
B형 시험에서 어마무시한 오답률을 자랑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 풀어 보신 분은 한번 풀어보시고
오늘 시험 보시고 틀리신 분들은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13번
밑줄 친 부분이 한글 맞춤법에 맞게 쓰인 것은?
① 하느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 되었다.
② 저녁을 차리기 위해 밥을 앉히고 있다.
③ 그의 실수는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을 초래했다.
④ 하나라도 팔기 위해 흥정을 부치느라 애를 썼다.
⑤ 잘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놓았다.
답은 ⑤이죠
① 하느라고 -> 하노라고
② 앉히고 -> 안치고
③ 겉잡을 -> 걷잡을
④ 부치느라 -> 붙이느라
A형 최고 오답률은 고전시가에서 나왔습니다.
제시문으로 <규원가>를 주고
43.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언어유희의 기법을 통해 임에 대한 원망의 정서를 나타내고 있다.
② 회상의 방식을 활용하여 흐르는 세월에 대한 무상감을 드러내고 있다.
③ 설의적 표현을 사용하여 속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④ 대상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을 취하여 애절한 외로움과 한을 전달하고 있다.
⑤ 계절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임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답은 ②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
반성할 점은 하시고 잊어버릴 것은 잊어버리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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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서 어떤 개지랄을 했길래 이렇게 망쳤을까..
문법 5번 밑줄이 없어요ㅠㅠ
전 A형 봣는데 43번 틀렷는데...ㅠㅠ 5번찍엇어요ㅠㅠㅠ
밑줄 그었어요 ㅠ ㅠ
애정이 식어가면야 문제가 없지 않겠어요?
내적갈등이란 것은 욕망과 현실의 불일치에 기인하는데 보고 싶은 욕망이 사그라들면 내적갈등은 해소되겄지요.
여튼
수고했어요~~^^
아하 그렇군요!! 정말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ㅜㅠ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ㅋㅋ
손원천쌤이신가??
느엡~
그 제목이'줄' 인 작품에서 4번째 문제 1번이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ㅜ 답지대로 하면 자살했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줄 위에서만 '줄광대'로서의 정체성이 유지되고 줄 아래로 내려오면 기예와 분리된 하나의 자연인에 불과하다고 보기에 나와있습니다.
줄 아래 내려와서 기예와 분리된 일반인으로서 일상적을 삶을 사는 것을 결국 줄광대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인데 그걸 결코 받아들일 수 었어서 줄 아래로 다시는 내려오지 않기 위해서 줄을 타다가 줄광대로서 죽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밑에 저거 당연하게 맞았는데 저게 오답률 1위예여?ㅋㅋㅋ많이들틀렸네
알면 놀랄거에요 ㅋㅋ
잘 봤네요. 걍 백점이라고 생각하세요
홧팅입니다.
B형 저 문제 학원생 정답률 3.5퍼센트라던데 ㅋㅋㅋ 물론 저도 틀렸습니다 겉잡다 ㅜ
제가 들어가는 반에 한해서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겉을 잡아서는 안 되죠 ㅋㅋ
ㅅㅇ?
네 ㅋㅋ
ㅋㅋㅋ 반가워요 전 8반입니다
ㅋㅋㅋ저도 ㅅㅇ
저도틀림 ㅠ
와 문법에서 별의별문제가 다나오네ㄷ
그러게요. ㅡ. .ㅡ
선생님 A형 화자가 바뀐다는 문제에서 이야기를 다각화로 본다는 1번선지요 다각화라 하면 하나의 사건을 여러 관점에서 본다는 것 아닌가요?
외화 서술자인 기자는 모래톱이야기에서 건우 선생님처럼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매개체의 역할이라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인가요??
집에 가는 길이라 길어지는 댓글은 잠시 후 ㅜㅜ
부탁드립니다 ㅜㅜ고민 많이해봤는데 역시 아닌 거 같아서요.. 아 그리고 아인슈타인 지문에서 그래프 문제 어딜 보고 해석해야 되는지도 부탁드립니다!!
그 문제는 답의 결정적 근거가 그래프에 있다기 보다는
제시문을 얼마나 충실히 이해했냐가 아닐까요?
그래프에서는 별A가 별B보다 태양에 가깝다는 점과
A그래프가 B그래프보다 더 길다는 정도를 확인하면 되겠네요.
문제에서 사용되는 다각화는 하나의 사건을 다각적인 의미로 본다는 것이 아니라 서술자와 시점이 일관되지 않다라는 의미로 사용됐다고 보는 게 타당할 듯 하네요.
다만 제시문 부분이 액자소설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가는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네요 ㅠ ㅠ
선지가좀..분명히 아닌게 보여서 체크했다가 '사건의' 라는 말 보고 고민하고 적었거든요 ㅠㅠ보기에도 다각화에대한 언급도없었고..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평가하시기에 괜찮았나요 기출로만 나름 비문학 문학 근거 다 찾으면서 공부하고 선지하나하나 다 읽고 고민해보는데 실력이 느는지 모르겠어요.. 이대로 공부해도될까 불안하네요. 글과 관계없지만 기출분석 방향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약점은 약간 추상적인 현대시 고전시가 그리고 비문학 2014cd지문처럼 양이 방대한 과학기술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시의 경우 장르 자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작년 6야 학생 한명이 수능 후에 고맙게도 보내준 메일이 있습니다. 제 메일을 구글링해서 찾아서 보내주었더군요. 힘들 때 가끔 다시 읽고 힘을 내곤 합니다.
그 친구가 해준 말은 자신이 시 하나하나를 읽고 문제를 풀기만 했지, 정작 현대시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수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현대시를 관통하는 본질을 깨달아야 합니다. 재수 기간을 통해서 이런 깨달음을 얻는 학생은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워낙 잘하던 학생들이니까 점수 차이로는 별로 안 나가겠지만 안정적인 만점이냐 아니냐로 드러나겠지요)
또 고전시가는 주 작자층인 사대부가 속세와 자연에 대한 태도가 어떤가에 따라 유형화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에 나오는 고전 시가는 이것이상 없습니다.
정보량이 폭주하는 비문학 지문을 대하는 잘못된 2가지 편향이 있습니다.
1) 지문에 나오는 내용을 무조건 머리에 다 집어 넣을려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2) 지문의 줄기와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방기하고 개별적인 문장들의 나열로만 두고 선택지와 1대1 대응이라는 미명하에 끊임없는 안구운동만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기술 지문의 경우 자세하지는 않아도 정확한 약도를 그린다는 생각으로 지문을 읽기를 권하며
<조건>이나 <범위>를 한정짓는 표현들은 꼬옥 다로 체크하며 읽어야 합니다.
충분한 대답이 되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학원에 있을 때 오면 대면 상담해 주겠습니다. ㅋㅋ
아래 댓글에는 더 이상 댓글을 달 수가 없어 여기에 답니다.
조찬같은 시는 읽으면 머리가 하애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무슨 구체적인 상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조찬>을 A형에 낸 것 자체가 똘.......
여튼.
앞에 자연 풍경이 나오면 화자가 긍정하거나 추구할 대상
뒤에 서러운 새새끼 나오면 자신의 투영 이정도 생각해낼 수 있으면 훌륭한 학생이지요.
다만 우리에겐 <보기> 가 있습니다.
그 문제는 해설을 보기가 다 해놓고 거기에 맞추어 확인만 하면 되는 문제이니 우리가 그 시를 해석하기 위해서 애를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지문을 다 읽고 문제까지 다 푼 후에 마인드맵을 만들려고하지 마시고요 제시문을 읽으면서 간략하게나마 마인드맵을 만드려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모든 내용을 다 담을 필요는 없고 기본적인 흐름과 정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어떤 방법이든 숙달되면 실전에 가서 난생 처음보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출제하다보면 자신이 알고 있는 작품 전체에는 있는데 정작 제시된 지문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들을 출제하는 오류가 생기곤 합니다. 검토하는 사람도 그 작품을 이미 알고 있기에 으레 있겠지 하고 넘어가기도 하지요. 솔직히 이번 '줄'은 그런 점이 있습니다. 제시된 부분에서 '사내'가 서술자라면 소가 웃을 일이지요.
선생님 마지막으로 하나만 상담 부탁드랄게요 ㅠㅠ 현대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떤식으로 연습하는게 좋을까요 이과고 재종반까지 다니다보니 아침에 시간내서 기출을 풀고 분석하는거 외에는 인강이라던지 기출분석법 없이 공부하고 있어서요...
현대시벗기기? 전에 사둔 거 있는데 매일 보면서 지문 연습이라도 해야되는걸까요 ㅠㅠ눈에 선히 보이는 사랑이라던지 고난의 극복이라던지 에 대한 현대시는 금방금방풀면서 작년 수능 조찬같은 시만 나오면 머리가 하얘지는것 같습니다..풀때도 확신이없이 짜깁기한다는 느낌도 들고요
과학기술지문은 기출 풀고 후에 공부할때 직접 그리면서 마인드맵화하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도움이 될까요
전1번보다 2번처럼 문단의 주제만 본다음에 바로 문제풀이 안구운동을 하는식으로 문제풀이 했는데 개선시키고싶습니다.
약간 귀찮으시더라도 방향 잡아주세요 부탁드려요 ㅠㅠ
A형 32번은 많이 안틀렸던가요.. 전 ㄴ이 도저히 감동으로안보이던데 ㅠㅠ
오답률 순위로 보면 한 10번째 정도?
<모비명>을 보면 한 3번과 5반만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죠?
무엇보다
'감동'이란 것은 '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 (be moved)인데
감동이란 것은 문학의 기본전제가 아닐까요?
자기가 보고 겪은 것에 대해 무심해서야 문학으로 표현될 수가 없겠죠.
추운 겨울에 끝내 죽고만 개구리에 대한 연민도
끝내 살아남은 개구리들에 대한 감탄도
모두 감동에 포함되는 것이지요.
결론 : 감동 없는 문학은 없다.
와 b형 문법문제는 제가 공무원 공부하면서보았던 유형인데 ㅋㅋㅋ 하느라고와 하노라고는 배우지 않으면 구별하기 쉽지않을텐데요 ㅋㅋ 작년 b형 13번 유형을 그대로 답습했네요
4번 선지 정도 말고는 좀 그랬죠?
그렇죠 부치다/붙이다는 작년에 나와서 그렇다쳐도 겉/걷 구분은 그냥 지나치기 딱 좋고 앉히다/안치다도 의외로 모르는 애들 많고
받쳐 같은 경우도 바치다/받치다/받히다/밭치다 이렇게 나오면 답없죠 ㅎㅎ 암튼 수능이랑 공무원 국어랑 많이 비슷해지는거 같네요
대성삼월은 그냥 수능+3월 모평 반영느낌이었어요
글쵸~
수능 이외의 모든 시험은 수능과 평가원의 패러디에 불과하죠.
결론은 수미잡이라는.
다만 자신이 반성할 점만 체크하고 넘어가면 될 듯
a형 43번에 4번이 왜안될까요ㅠㅠ
저도 4번했어요 ㅋㅋ 정답이랑 4번이랑두개놓고 고민했었는데
'대상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이라고 인정 받으려면 구체적인 청자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향단아~~~아아!!' 라고 부르거나 '너'라는 2인칭 대명사가 사용되어야 합니다.
4번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법2개틀리고 표리부동틀려서 93점인데 몇등급정도인가요?
A
글쎄요 ㅠ ㅠ
문법문제.. 공무원 시험 문제인 줄 알았네요
좀 그런 면이 있지요.
저런 문법문제 작년수능보고 반영해서 만든거같은데.. 어떻게 대비하나요?
반드시 만점을 맞겠다는 결의가 있다면
출제 가능한 헷갈리는 표현들은 숙지할 필요가 있겠지요?
조만간 자료를 좀더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평소에 문법을 하면서 다루어지는 사례나 예외 등등을
눈여겨 보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작년 수능의 경우 '축약'에 대한 사례 등을 꼼꼼히 보아두었으면 도움이 되었겠지요.
감사합니다. 자료 올려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하겠습니다
꼭 올리겠습니다.
왠지모르게 말투만 봐도 손원천쌤인줄 알았네요ㅋㅋㅋ
헉 ㅠ ㅠ
..하.. 문법문제 어찌하죠
숙지할 필요가 있는 것들은 간추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송파대성 S1반 학생이에요
원천쌤 수업덕인지 문학은 다 맞았어요 감사합니다
수능까지 잘 부탁드려요
좋은 출발 다행입니다.
덕분에 S1 반 수업 즐겁게 설레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저야말로 수능까지 잘 부탁합니다.
꾸벅.
43번에 흐르는세월에대한무상감 을 어디서 알수있는거에요?ㅜㅜ 이거틀려서
'무상'이란 없을 無 항상 常 즉 '항상성'이 없다는 것으로 변화하거나 없어지는 것이겠지요.
이 변화의 방향이 부정적일 때 인간이 느끼는 상실감이 무상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로 부정적인 변화가 언근되면 무상감은 자동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번성하던 나라가 망했다, 부귀영화를 누리던 세력이 쇠락했다, 젊고 이쁘던 배우가 추하게 늙었다. 귀엽고 매력적이던 아역 배우가 역변했다 등등
또 무상은 '변화'이기 때문에 Before와 After가 있어야 합니다.
Before Afer
엊그제 젊었더니 어찌 이리 다 늙었나
천연여질 절로 이니
설빈화안 어디두고 면목가증되었구나
등이 있겠죠?
'무상'같은 익숙한 단어도 정말 자기가 정확하게 알고 있나를 점검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을 듯 합니다.
저런 문법문제는 어떤식으로 대비해야하나요?? 무작정 외우는 게 답인가요?
이해와 숙지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붙이다'와 '부치다'를 구별하는 문제는
'붙이다'가 '붙다'에 사동접사 '이'가 붙어서 '붙게 하다'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반, 나머지 거기에 해당되지 않는 '부치다'를 정리해서 숙지(?)한는 것이 반이겠지요?
선생님a형 장화홍련전 문제에서 a b c나오는 문제에서 1번이었나 흉녀가 기만하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게 왜 맞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단지 간계를 꾸며 죽이려는 거 아닌가요 ㅠ
간계를 꾸며 죄없는 장화를 죽이려고 하면 자신의 의도를 숨겨야 하고(1번), 상대방을 속여야 하겠지요(2번)
기만은 '남을 그럴 듯하게 속임'이라는 뚯입니다.
아.. 기만에 대한 정확한 뜻을 모르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위의 딴 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
감동, 무상, 기만 등 정말 쉽게 느껴지고 익숙한 단어들의 정확한 뜻을 아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국어는 이 느낌적인 느낌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어b형 20번 해설보고 놀랐습니다. 저는 답을 투사로 했는데 해설보니 그 투사는 한자가 다르다더군요. 저는 문제의 사전적 의미를 고르란 말을 보고 문맥상 해석보다는 단순 그 단어의 의미로 문제를 풀었는데 참... 한자가 다르다니요. 솔직히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글일 며칠 전에 오르비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고 고르라고 해서 문맥적 의미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설마 문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단어를 쓴 다음에 오로지 사전적 의미만을 갖고 답을 찾으라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겠습니까?
A형 1번에서틀려서 98점인가? 1번이젤어려워요ㅋㅋ 1번에 객관적인정보의 기준이뭐고 왜3번이아닌지모르겠어요ㅜㅜ 바보같은질문이긴한데..문제가 답이뚜렷하지않은거같은데 단순한변명인가요ㅜㅜ??
1번 오답률이 꽤 되더군요.
자세한 댓글은 저녁 수업이 끝나후에 ㅠ ㅠ
객관적인 정보를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은 교수의 발언이 자신의 견해나 주장을 밝힌다기 보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캘러그래피의 어원, 유형, 활용, 감상 유의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3번이 아닌 이유는 교수의 답변을 자신이 알고 있던 배경지식과 비교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너는 A라고 답변했는데 내가 알기로는 B이다. A와 B가 뭐가 같고 다르고 어쩌고~" 이런 적이 있어여 한단 말이죠.
기자 : 아 그리스어에서 나온 것이군요
기자 : 처음 알았네요~
기자 : 정말 그렇군요~
기자 : ~한다는 말씀이군요.
이런 것들은 답변에 대한 수긍, 수용이나 정리이지요. 자신이 알고 있던 바와 비교한 적이 없지 않나요?
감사합니다!!^^다음 모의고사때도 뵈고싶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감사합니다!!^^다음 모의고사때도 뵈고싶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국어점수가 제일낮내요 수학영어100인데 ㅜㅜ
ㅠ ㅠ
멀지 않는 미래애 행복한 오전 10시의 경험이 찾아오기를~
쌤 어제 늦게 퇴근하시더라구요ㅎㅎㅎㅎ
헉 스토커?
588장 채점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ㅋㅋㅋㅋ
쌤이랑 같은 칸이었어요 ㅋㅋㅋ ㅅㅊ역에서내리시더라구요 ㅎㅋㅋㅋ
착하게 살아야 겠네요 ㅋ ㅋ ㅋ
A형 학생인데요 문법 두문제랑 '줄'에서 답5번인 자포자기상태 그 문제 틀렸거든요
뭐 문법은 몰라서 틀린거니까 어쩔 수 없구요
근데 41번에 여자가 줄타는 상태에서의 '운'을 좋아했다는거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요?
제 생각에 근거가 될만한건 중간 줄거리에 꽃을 줬다는거랑
'그 땐 그런 것 같았는데... 이렇게 옆에만 오시면~ ' 이라는 대사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단 저 대화는 운이 미친놈마냥 눈앞에서 여자를 붙들고 있는 상황인데 그저 운을 진정시키려고 하는 말 일 수도 있는거구..
꽃다발을 선사한거는
물론 모든 소설에 필연적이지 않은 소재가 이겠습니다만 .. 여자가 운을 좋아한다고 서술한 부분은 일단 없었고 ..
꽃다발.. 그것도 중략부분에 한줄체도 안되는 문장에 그 줬다는 꽃다발이 운을 사랑했다는 증거라는건 잘 모르겠네요
아님 쓸데없이 문제를 꼬아서 생각한건가요
5번선지는 다시 보니까 5번선지가 잘못 되었다는건 알겠어요
사실 학생 같이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라서 고민을 하다가 답변이 늦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자는 '내가 호감이 있는 것은 줄을 탈 때의 너이지 줄 아래의 너는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당차게 말한 것으로 보았을 때 단지 상대방을 진정시키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말하고 있다고 보기는 무리인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지문 선정이나 문제 보기 및 발문 등등에서 문제가 많은 경우라서 틀린 자신을 지나치게 자학할 필요는 없겠으나
5번 선지는 보기를 충실히 이해했을 경우 워낙~~답이 될 소지가 많았다...정도로 정리하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 앞으로도 사설 모의고사나 평가원 모의고사 문답 하실껀가요??
넵 시간이 허락하는 한 그럴 생각입니다.
B형 저문제 한글맞춤법 제57항에서 그대로 베껴서 낸 문제던데 ㅋㅋ
맞춤법 문제가 나온다면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1~57항을 다 외워야 할까요? 평가원 보니까 57항에서만 내지 않는 것 같던데..
다 외울 필요는 없고 교과 과정 상에 다루어지는 것들은 중점으로 공부해야 겠지요.
너무 늦지 않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B형 13번문제는 어떻게대비해야되는거죠..
ㅇㄹㅇ
유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에 댓글로 달아 드렸습니다.
부산대성 손원천 선생님이신가요?
넵. 부산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는 기쁨으로 매주 목욜 설레는 원천쌤이지요.
저번주에 저희반에서 화 많이 나셨던데.. 죄송합니다
앞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수업 열심히 듣겠습니다.
넵 우리 모두 심기일전 화이팅합시다.
13번 ㄷㄷㄷㄷ
선생님 저 b형 그 밑줄그어진 문법문제 틀렸는데요. 이런 유형을 틀리지 않기위해선 어떤걸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유사한 질문에 대한 댓글을 몇 번 올린 바 있습니다.
수능에서는 뜬금없이 한생들이 헷갈리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낼 확률은 상대적을 적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을 공부하면서 예시 중에서 헷갈리 쉬운 부분을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다음으로는 헷갈리기 쉬우면서 나름 의미가 있는 어휘들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이것과 관련된 자료는 너무 멀지 않는 시간에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아직 대성학원 학생이 아니지만 3월 대성국어를 풀어봤는데 어렵네요...b형 각 부문마다 개략적인 총평 좀 부탁드려요
답글이 늦어 미안합니다. 글을 쓴지도 오래 되었고 나름 바쁜 시간을 보낸 편이라.....
뭐 사설 모의고사가 개략적인 총평을 올릴만큼 의미있거나 가치있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자신이 틀린 부분을 냉철히 검토하면서 각자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는지는 냉철히 검토할 필요가 있겠지요.
이 부분은 철저하게 혼자 할 수 밖에 없는 작업이겠네요. 이 과정에서 생기는 의문이 있어 답글을 달면 도와드릴 의향은 있습니다.
저는 국어를 잘 못하는 편인데, 제가 이 시험지를 풀고 아쉬워 했던 점은 남들이 안틀리는 화법에서 실수로 틀린 것, 제대로 눈여겨 보지 못해서 틀린 것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 개선할 수 있을가요? 그리고 비문학에서 30분이나 걸려서(보통 이렇게 걸려요) 문학에서 이번에 악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화작문을 이번에 20분안에 끊었는데, 애매한게많아서 3분정도 검토하고 비문학 풀러 들어갔어요. 차라리 검토를 나중에 시간 남을 때 하는게 낫나요?
화법은 몇 번 문제를 틀렸나요?
눈여겨 보지 못해서 틀린 것, 실수로 틀린 것, 검토의 문제
모두 결국은 100퍼센트의 확신을 갖고 문제를 풀지 못해서 생기는 일입니다.
수능 및 평가원 문제를 자신이 정답을 맞힌 문제도 꼼꼼히 분석하면서 출제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검토하면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겠죠.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학생들이 개념 및 기본적인 어휘를 명확하기 알지 못하고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푸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실력이 쌓이지 않습니다.
부정적, 비판적, 비관적 이런 어휘들의 차이는 명확히 하지 못한 상태로 그냥 비슷한 의미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야 공부한 시간에 비례하여 실력이 늘 것입니다.
1,2,5번을 틀렸네요.... 1번은 제가 주관적인 느낌을 가지고 풀어서 틀렸다고 생각되는데 2, 5번은 사실 고민되게 헷갈렸너요..
1번을 틀린 학생은 '비교'라는 말의 개념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상객합니다. 관련 댓글을 달아 놓은 바가 있습니다.
2번과 5번은 어떤 부분이 고민되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도움 말씀 못 드리겠네요.
참고로 비형 2번과 5번의 경우 강대 학생들의 오답률(정확히는 제가 들어가는 반)의 오답률은 0%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선지를 판단할 때 지문 확인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 것 같네요, 상위권 학생들도 한 번 지문 본 다음에 문제 선지 판단 할 때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제대로 확인하죠? 물론 이게 기본적인 것 같습니다만
답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학생들은 선지가 헷갈리면 선지만 붙잡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선지가 헷갈리면 지문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상기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어 시험의 본질은 '읽기시험'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