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 약사입니다.
오랜만에 오르비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어찌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는 듯한 분위기는 저만 느끼는 부분일까요...?
약대와 약사에 대해 정말 궁금하신 수험생들이 많으신데
이 궁금함을 해결해 줄 사람들은 많지 않은 듯 하네요.
아무래도 피트체제에서 수능체제로 넘어가는 상황이다보니 현재 약사들은 오르비 등 수험커뮤니티에 대한 경험이 없어 시원하게 말씀을 못드리는 것 같습니다.
약사 월급이라든가 약국 개국상황, 약대인원 증원 및 이슈가 약사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말이죠.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약사와 현실에서 오가는 약사와는 괴리가 있어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익을 받은 직종은 의원과 약국입니다.
코로나 대면진료 조제수가가 일반수가의 두배정도이구요.
그에 파생되는 일반약이나 위생용품도 품절이 될정도로 수요가 여전히 많습니다.
매년 협의하는 약국수가도 다른직종과 비교하여 매년 가장 높은 상승률로 타결하고 있는 상황이며, 마약류관리 및 가루약 조제, 자가투여 주사제 수가 신설 등 몇 년전에 없던 새롭게 생긴 영역이죠.
근무약사의 급여는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인원은 30% 정도 증원되었는데, 급여는 더 올랐으니까요.
만약 약대나 약사의 직능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서 정보를 얻어보세요. 개인적으로 일공약사님 블로그를 추천해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4561791
아님 저한테라도 남겨주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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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랑 수의대 페이가 어디가 더 좋나요
수의사 페이가 얼마인지를 몰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ㅠ
이런
약국 개업이 아니라 제약회사같은 곳에 취직하는 경우도 많나요?
네 맞습니다. 약대가 증원된 여러가지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제약산업은 날로 성장하고 있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약사가 진출을 안하고 있었죠. 제조나 품질관리는 약사면허보유자가 꼭 있어야 하는데, 워낙 지원을 안 한 나머지 규정이 완화되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약대를 가면 뭔가 무조건 약국을 개업해야한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제약회사 쪽으로 취직도 가능하면 약대진학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물론 성적이 맞게 나왔을 때 얘기지만...ㅎㅎ
지방신도시같은데 개국비용 어느정도 드나요?..
개국 비용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가장 적게 하는경우는 1억도 안 들고 가능합니다.
다만 높은 확률로 높은 수익이 보장된 약국을 "인수"하는 경우엔 천차만별이죠.
이게 다른 직역에 비해 약국이 개국하기가 쉽지 않다는 소릴 하는것이구요.
대부분의 경우 3억~5억 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디컬 빌딩 1층 독점약국은 그 이상일 수 있는데, 윗층에 있는 병원 통틀어 제일 수익이 많답니다.
약대를 선택한 이유 알려주세요
장점이랑
약학이 주는 학문적 매력이 좋아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물리 화학 생물 수학 모두 적용되는 학문이구요. 그만큼 진출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사가 되어 사회진입이 빠르다는게 개인적인 매력으로 와닿았습니다.
졸업 후 현역으로 편하게 다녀왔고 20대 후반에 돈을 벌었습니다.
현역으로 편하게 다녀왔다는건 무슨 말이죠....?
일반 현역처럼 훈련하는게 아니라 군병원급 약제실에서 약사로 복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컴퓨터 주어지고 약제일만 하면 되기에 일이 없는 경우 주로 독서나 자기개발을 했었고, 휴가를 많이 받아 나왔습니다. 18개월이 주는 매릿 무시못합니다. 군대가기 싫으면 전문연구원으로 가시면 되구요. 제약회사 생각도 있다면 많이 가는 편입니다.
약사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좋다고 봅니다만, 그 이유를 적어나가기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그대신 블로그 하나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라겠급니다.
약대 목표입니다. 약대 관련글이 많아서 읽기에 도움될 것 같네요. 궁금함 점은 그런 글들 보면서 해결하기로 하고, 따로 궁금한건 남약대생은 군문제를 보통 어떻게 해결하나요?
대학 졸업후 석사 2년을 마치고 제약사 등 전문연구원으로 3년을 대체복무하거나
현역으로 18개월 전문약제병 등으로 복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무슨일이 있어도 군대가기 싫다고 생각하신다면 전문연구원으로 가시면 되구요. 추후 제약사 입사시 석사2년 연구원 3년 모두 인정해줍니다. 연구원 3년이 서울수도권 제약사에 취직하는거라 큰 부담은 없습니다.
다만 약제병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상당히 짧기에 약제병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약대6년이자나요?그럼 의사보다 약사가 전문의약품이든일반의약품이든 더잘알지않나요?그럼 의사가병명이나상태를 진단하고 약은 약사가처방해주는게 맞지않나요?
이런과정없이 그냥 의사가 약이거줘라>>약사는 그냥 그대로약을 주는데 이건좀 아니다싶어서
반은 맞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배우는 학문은 진단에 맞는 적절한 약물선택 수준까지 배우고 있는게 6년제 약대입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쓰이는 약물 역시 달라지기에 처방까지 의사가 하구요. 외국에 사례론 약국에서 약사가 1차진료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반만 맞다고 말씀드린건 약을 그대로 주진 않습니다. 일단 의사 처방이 문제가 없다는 전제가 필요하고, 로컬수준에서는 병용금기라든지 임부금기 및 용량 등을 보구요.
대학병원에서는 간, 신기능에 맞게 용량이나 다른 약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들이 병용되진 않았는지 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알려드리고 있답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게 또있는데 약국이4~6개나 완전붙어있는경우가 보이는데 이런현상이 나타나는이유가뭔지알수있을까요?
그래도 좀떨어져서 개업하는게 맞지않나싶기도해서
약국도 병원도 다 사업장입니다.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앞 약국들은 매출이 엄청나기에 4~6개 약국들이 즐비해 있는 것이죠. 그만큼 수익이 발생하니깐 존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졸업후 제약회사로 취업하는 비율은 어느정도 되나요.?
비율은 5%내외라고 보시면 되구요. 웬만하면 가는 편이라 큰 무리없이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사 라이센스가 있다고 다른 사원들에 비해 연봉이 생각만큼은 높지 않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약사 면허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곳은 다른 직종의 신입 사원보단 높은 편입니다.
다만 필수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분야에선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걸 상회하는게 당해 성과이구요. 성과가 높을 수록 승진과 급여가 높아지는 거구요.
저도 블로그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4561791
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에는 추천
여기 애들 약알못이면서 개국하려면 10억든다 ㅇㅈㄹ하는중임. 순진한애들 낚고 경쟁자 제거로 보이는데 ㅈㄴ한심
??? 상식적으로 개국하는데 10억넘게든단 애들이 있음?
메인글중에 있었음 최근에
낚시였냐 시발
당연하지 그걸믿었음?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었는데 ㅋㅋㅋㅋ
페이약사 자유도?는 어떻게되나요?
근무요일변경이랑 시간변경같은게 자유로운편인지 궁금합니다
근무약사는 풀타임약사와 파트타임약사가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급여와 근무차이가 있는거구요. 자유로운 시간을 원하신다면 파트타임으로 일하셔도 됩니다. 주 1~2회 구인하는 약국이 많습니다. 반대로 주6일 일하는 풀타임 약사도 있구요.
의협과의 직역다툼에서 승리하지 못해도 전망이 괜찮을거라고 보시나요?
자판기 출시나 편의점 확대호 일반의약품은 점점 약사 손을 떠나가는거 같은데 맞나요?
의사와의 갑을 관계를 타파할 방법이 있을까요?
약사 비하도 많이 당하는데 다 무시하시고 약사들이 의사들로부터 독립되길 희망합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약국엔 전혀 관심없고 생명공학 연구 최전선(수명연장 난치병연구등등)으로 가는게꿈인데 약대가 좋은지 의대가 나은지 아님 메디컬 아닌 생명공학 나와도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해외 유학까지도 관심이있습니다
당연 의대죠 그건
의학이든 약학이든 학부는 먼저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학문적인 고취를 위한거라면 일반대학 학부과정으로 진학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무엇이 되었든 대학원엔 전공제한이 없기에 학부과정때 한번 고민해보시고 대학원에 진학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차피 올해 수능에서 메디컬까진 안될거같으니 일반대학 가서 공부하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약사는 주3일 일해도 300벌지 않나요? 오르비에 약사 월급 300이라는 말들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세후 기준 일당 25만원이라고 한다면,
주 75만원, 4주면 300만원입니다.
파트약사의 경우 그 이상도 주는 곳도 있습니다.
혹시 서울에 약국 개국하는데 돈 얼마나 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얼마전 동기가 서울에 오픈한 약국은 1억 5천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신규입니다.
약국의 경우 신규냐 기존약국 인수인지, 임대인지 분양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기존약국의 경우 수익이 확실하기 때문에 권리금이 높아도 그 가치를 합니다. 일반적인 약국 인수의 경우 5억 내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약대졸업하면 학사 취급인가요 석사 취급인가요?
약대 졸업하고 설카이 대학원가서 석박사를 추가로 취득하는 경로나 하시는 분이 많나요?
좀 애매하긴 합니다. 약사 면허를 요구하는 직종은 석사 급 대우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전공을 불문하고 모집하는 직종의 경우 회사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병원과 공직의 경우 인정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대를 졸업하고 약학 관련 대학원을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서울대나 성균관대 외에는 보통 자교 대학원에 진학하는 편입니다. 제약회사 연구원 취업 목적으로 석사를 취득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박사는 정말 연구에 뜻이 있는 경우 진학하기도 합니다.
누가 서울에 개국하려면 20억은 든다고 떠들고 다니던데 진짜인가요
메디컬 빌딩에 1층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약국의 경우 그정도 든다고는 볼 수 있겠네요. 대신 그 기대 수익은 건물주, 의사 통틀에서 제일 많이 벌겁니다.
대부분의 약국은 그 정도는 아니기에 5억 내외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종로 약국거리에서 약사들 페이가 평균 어느정도 되나요? 종로 갈때마다 궁금해서 ㅎㅎ
근무시간이 각자 다르기에 얼마를 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다만, 종로 약국거리라면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길고 잘 버는 약사님들은 월 1000만원도 가능합니다.
부모님이 약국쪽이시면 치대보단 약대가 좋나요
의미 없는 질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대나오면 치과의사되는거고, 약대 나오면 약사가 되는겁니다. 어떤 직업이 본인에게 적성이 맞을 것인지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피트시절이 더 꿀이었나요
꿀은 없습니다. 피트는 합격까지 평균 3년 정도의 수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 기간만큼 수능에 투자했다면 누군가는 약대 이상도 가능했겠지요.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각자 최선을 다하고 공부하는 시험이니까요.
진짜 의미없는 질문이네요
피트 초시본 학생인데 혹시 쪽지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물론 어디에서 개국을 하고, 경우에 따라 어디에 취직을 하느냐에 따라 편차가 크겠지만 일반적, 평균적인 경우 약학계열 직종의 근무시간/여가시간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정말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약국약사의 경우 근무 약사는 평일 9시~6시입니다. 주말에는 매주나 격주로 2시까지 일하는 편이나 토요일만 따로 구하는 약사를 둘 경우 주5일 근무도 가능합니다. 그 외의 시간은 전부 여가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파트약사의 경우 근무일수와 근무시간이 자유롭습니다. 주1회도 가능하고, 오전근무만 근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개국 약사의 경우 직원과 약사 1인 약국을 하는 경우에는 6시까지 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약 구입하는 손님들이 많은 경우 저녁 9시까지 근무하기도 합니다. 순전히 오너 마음이구요. 워라벨을 좀 더 원한다면 파트약사를 고용시켜 주3일은 오전엔 쉬는 경우도 많답니다.
병원약사는 스케줄에 따라 7시~4시부터 9시~6시까지 다양합니다. 대신 당직이라는 제도가 있어 가끔씩 토요일과 일요일 또는 야간까지 당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차 제도가 있어 길게 휴가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대 나와서 연구직이나 회사 쪽으로 빠지면 페약이나 개국 약사에 비해 경제적으로 많이 차이 나나요? 약대를 나와서 개국 이외의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네 차이 많이 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회사에서 잘한다 한들 회사원이고, 약국은 개인 사업이니까요.
추천해드린 블로그를 운영하는 약사님은 개국 전에 근무약사만으로 상가랑 아파트를 보유하셨구요. 그 외 건기식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약사들 대상으로 강의를 하시는 약사님도 계십니다.
광역시 페이 약사의 급여가 궁금해요!
전문직 급여는 근무시간이 중요합니다. 월~금 오전9시-오후7시, 격주 토요일 오전9시-오후3시 정도면 세전 금액기준 720만원정도 될 것 같아요. 실수령액은 550~600사이 입니다. 상대적으로 한가한 약국의 경우 조금 덜받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약배달은 어떻게 될거라고 보시나요?
약배달이든 약자판기든간에 도입이 되니 약사 망했다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도입 시 과연 실효성이 있는가를 따져보고 대한민국 현실에 맞게 도입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10여년전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도입으로 약사 망한다 했었으나, 약국 역시 공공심야약국 도입으로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 시켰습니다. 약국입장에서도 도움이 되었구요. 어떠한 정책이든 국민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따져보고 필요하다면 도입이 되겠죠.
지방으로 갈수록 페이도 따라 올라가나요?
지방 중소도시에서 개원하면 일반적으로 세후 얼마나 받는지 궁금합니다
페이는 조금씩 올라갑니다. 위에서 댓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국규모에 따라 기대수익은 천차만별이구요. 다만 지방중소도시의 경우 자리가 비교적 많기 때문에 큰 투자금을 들이지 않더라도 세후 1200~20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봅니다.
약대가면 n수생 비율이 어느정도 될까여
예전엔 수시이월 인원이 많았고 회사생활 후 약대에 입학 하려는 경우가 많아 n수생 비율이 높았습니다만, 지금은 예전과 다르기에 n수생 비율은 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시선발 비율기준으로 반반이거나 그거보단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페이약사 최대 몇 살까지 가능할까요? (남자의 경우)
만 70세가 아닐까 싶네요. 보통은 그전에 경제적자유를 얻어서 일을 하지 않죠.
하더라도 최소 소규모의 약국운영정도 하거나요.
국민연금만으로도 충분히 살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앙대 약대 가면 우아하고 아름다울까요..?
아뇨. 입학만으론 아무것도 해주진 않아요.
학교생활은 우아한가요?
하기 나름이겠지만 즐거우실겁니다. 일단 과목자체는 빡센편이나 적당히 졸업만 하자는 마인드인 사람도 있습니다. 댄스동아리에 가입해서 전국 약대생 축제때 무대공연 하는 사람도 있고, 미팅도 자주 하기도 하구요. 하기나름 아닐까 생각드네요.
약대 대학 공부가 생각과 달라 너무 안맞아서 졸업을 안하거나 국시를 포기하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쯤 되나요?
피트체제의 경우는 그런비율이 거의 없는편입니다. 애초에 약대만을 목표로 준비해서 들어온 사람들이니까요.
다만, 수능체제의 경우 아무래도 점수맞춰서 오는 경우도 있다보니 이탈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비율은 매번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약국 개국하거나 할 때 보통 은행에서 대출이 얼마정도 나오나요?
개국 대출은 학자금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이 없는 경우 최대 5억까지 가능하구요.
10억이상 필요한경우 기업대출로 분류되기 때문에 좀 더 명확한 심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메디컬빌딩 1층 약국인수하는덴 10억 넘게드나요?
이런 독점적 약국이아니어도 대기업 이상은 벌어먹고사나요?
꼭 10억이상 아닌 약국이더라도 일반적인 약국은 1200~2000사이입니다.
대기업 연봉으론 시간대비 근무약사 월급보다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약국이 1200-2000이라고 하셨는데 세후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네
서울대 약대 나오면 다른 약대에 비해 특별한 메리트가 무엇이 있나요?
글쎄요 제가 서울대생이 아니기에 잘 알지 못하지만 아무래도 서울대를 나왔다는 자부심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대 이공계모집인원보다 약대모집정원이 훨씬 적습니다. 즉, 약사라는 라이선스의 매리트가 서울대출신이라는 매리트보다 희소성이 높은 것이죠.
약국이야 학교가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실거고
그렇담 약국, 병원 외 취업전선에 들어가는 비율은 전체 약대 정원의 10%도 안 됩니다.
200명정도 되는 약사들이 그 규모보다 훨씬 큰 제약산업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다보니 출신이라는게 미미할 뿐입니다.
1. 약대 공부량 어느정도 되나요?
2. 약대 내 학점 경쟁은 어떤가요?
3. 지방약 페이 혹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1. 약학은 물리,화학,생물,수학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학문입니다. 기본기도 있어야하고 이해를 제대로 하려면 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할겁니다. 암기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2. 학점경쟁은 있습니다만 상위권끼리의 경쟁인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동아리나 기타 활동을 거의 안한채 공부만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동아리 활동과 대외활동도 중요합니다. 결국엔 약사가 되는 과정엔 소통과 화합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죠. 학점과는 적당히 타협하고 졸업후 무슨일을 할지 고민해보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3. 근무시간에 따라 급여차이가 나는 편이나, 얼마전 광역시가 아닌 지역에서 주 40시간에 세후 600만원을 받고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일반적이진 않고 주말근무도 포함된 40시간근무입니다. 보통은 500만원대 중후반으로 보고있습니다.
비금 입결이 한약수인데 실제로도 맞나요?
비금이 뭔가요?? 실제로도 그렇다는게 돈과 관련된 거라면 한, 수는 제가 얼마버는지 모르구요. 약은 소개시켜드린 블로그보시고 어떤지 잘 판단해보세요~
감사함다 지금으로해야되는데 오타났네여 보니까
안녕하세요! 미필 남자 24살 입학하고 졸업하면 군 전역 후 넉넉 잡아 32살일 거 같은데요 이때 지원을 4~5억 정도 받을 수 있다면, 월 천정도가 목표라면 페약은 짧게 하고 바로 개국이 나을까요? 나이가 있다보니 고민이 된다 하네요 또 권리 4~5 정도면 달에 한장 정도는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현재 4~5억은 월 1200~1300만원 이상 나오는 약국이 많습니다. 페약기간이 적어도 개국하는데는 크게 상관은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1년차는 한군대에서 나머지 6개월은 파트약사로 여러곳, 나머지 6개월은 개국준비하면서 일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인생 길게보세요~ 약국도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구요. 30대초반도 여전히 젊은 나이입니다.
약사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겠지만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의 고용안정성과 페이가 지금만큼 유지 될지 궁급합니다. 개국수는 한정되어 있고 약대증가로 과잉배출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들어가서 남자인데 약국에서 페닥으로 정년까지 일할 수 있을까요? 남자보다 여자를 더 선호하는 현상도 있다고 얼핏 들은거 같습니다.
약사를 다른 직종과 비슷한 관점으로 보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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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한 블로그에서 약사님이 좋은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일단 약사는 다른 전문직과 달리 단일진로가 아닙니다. 개원, 페이시장만 있는게 아닌 제약사, 병원, 공직 등 많은편이에요. 6년제가 되면서 병원선호도가 많이 높아졌죠. 증원전에는 병원 약사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지금도 지원만하면 거의 붙는편입니다.
약사는 차등수가제를 도입하고 있어요. 75건당 한명을 고용해야 수가차감이 되지 않습니다.
약사월급이 1000만원대가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차등수가제가 폐지가 된다면 150건하는 약사에겐 1000만원을 주겠지만, 그만큼 약사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줄어들겁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약대증원은 10년전부터 되었는데, 페이약사 월급은 계속 올라갔어요.
남자페약이라... 성비는 2:8정도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400명정도만 남자약사가 배출되고 회사, 공직, 약국운영 제외하면 실제로 페이약사로만 지내는 남자약사는 몇명이나 될까요? 작은규모라도 약국운영을 하려고 하고
남자약사를 선호하는 약국들이 그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