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 vs 한의대
둘 다 예비로 붙는다면 어디갈지 이제는 생각해야할 것 같아서요..
재가 생각한 고경
장점:서울라이프, 고연전, 다양한 진로(변호사, 회계사, 사기업, 공기업 등등), 다양한 수준높은 대학 사람들
단점:문과의 취업 현실...
(고경에서 열심히 학점관리와 스펙 쌓더라도 이름 들으면 알만한 기업 들어가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가요..?)
한의대
장점:취업 걱정 없음, 직장인에 비해 안정된 수입, 변호사,회계사보단 좋은 워라밸, 전문직 메리트
단점:지방6년, 서울라이프와 고연전 못 즐김, 진로가 정해져있고 한의사가 직업적인 면에서의 흥미를 주진 못할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인적으로 연계 공부에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라 올해 수능을 보기까지 개인적으로는...
-
오타랑 비문, 문제 자체검수도 하다보니 7시간이나 걸림;; 초안은 4시간컷인데 졸려죽겟네
-
지구 1컷 0
44라는 여론들이 왜 점점 많아지는거 같죠 ㅋㅋㅋ 다수 업체들 예상처럼 1컷 42이길...!
-
등급컷 0
님들 물리 1컷 46될 가능성은 없나여? 지구 2컷 38될 가능성도...
-
롤 정신병 걸릴것같아.... 탑레 다이아, 현재 에메-플레 지옥에 빠짐 오버워치...
-
언매 vs 화작 1
재수 준비하고 있는데 언매 할지 화작 할지 고민중입니다 이번 수능에서 화작 15분...
-
치타는 울다가 웃어서 엉덩이에 털났다.
-
반갑습니다. 18
-
사실상 오지 말라죠? 최고점-최저점 20점 이상이냐 이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
지금 6등급이구. . . 일단새벽 6시-7시 20분까지 모의고사연습 9시까지...
-
3월 말부터 공부하면요 ㅠ
-
정상화좀
-
일단 3월부터 수능날까지 매일 3-4시간 투자할거고 3월말부터개념,기출 들이박고...
-
33257수의대 1
과탐은 올해하다가 놧는데 재수하면 수의대 갈 수 잇을까요 과탐은 생지로 바꾸려합니다
-
님들 나 어때? 1
나 진심 문제 있는걸까. . 너무 불안해
-
생지랑 정도 많이들었고, 쏟은 시간이 아까워서 사탐런을 하기 망설여집니다 우선...
-
ㄹㅇ 중간에 정병왔을거같음 국어 5월중순인가에 풀려서 경기도에서 버스타고 갔는데...
-
가채점 지금 진학사나 메가에서 점수 주는 거 확통틀이면 표점 우세한 거 반영되어있나요?
-
생각보다 꽤 많은 동아리가 나이 많으면 컷합니다 지금 기준 9n부터는 신입컷하더라구요
-
학교 다니면서 느낌 진짜 있음 그냥 나랑 다른거라 부럽다거나 그런 느낌도 안듦걍...
-
고1이고 스카다니고있는데 중학생들 시험기간되면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서 집가까운...
-
고인물임
-
언매 91 미적 공통-2 미적-1 틀림 88 영어 4등급 생명 45 지구42...
-
31411 정시 문과라인 어디까지일까요? 정시는 처음입니다 2
국어 78 언매 수학 88 미적 영어4 정법 47 사문47 입니다 문과라인 어디까지...
-
연세대 이 트래쉬 잡대 대체 가스라이팅을 어캐했길래 애들이 계속 연대한다 연대한다...
-
오랜만에 메가나 들어가볼까 해서 갔는데 2타시네요..? ㄷㄷ 양승진t가 4타 되시고..
-
고교 출결때문에 암만 높여봐도 97점이네... 5월 입대 노리고있는데 이거...
-
학고반수 실패에 관해 질문 답변.. 제발 부탁드립니다.. 2
1학년 1학기 아예 학교 안다니고, 2학기는 휴학했습니다. 학사경고장은 받았습니다....
-
탐구 고민 0
과탐 1 2 각각 뭐 해야하죠? 물1 지2?
-
올해같은 입시에서 서울대 의치대는 cc면 힘든가요? 0
어떻지 모름
-
감점폭도 크고 비교내신도 안 주는 이유는 메디컬 때문같음 그리고 수시 출신이나 내신...
-
예체능이라 수학 빼고 저 성적 나왔습니다 .. 재수때 나름 거의 아침부터 열심히...
-
으아아아ㅏ아ㅏ 잘래
-
생1은 개념형 다풀고 근수축 막전위 푼후 4문제 찍어서 하나 맞추면 개날먹으로...
-
어지간하면 bb아님 cc 둘 중에서 준다던데 cc는 얼마나 까이는 거임...
-
반드시 ㄱㄱ헛
-
이거 채용조건형임??? sk나 삼전??
-
그냥 얼굴 때문이 아니라 돈버는게 얼마나 ㅈ같고 고된건지 알면 알수록 짜증이남
-
논술 질문 0
제가 a에서 선분 cd에 내린 수선과 cd가 만나는점을 h라하자를 a에서 선분...
-
형 잔다. 2
오르비 취침소등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하.......예전에는 하루에 2쿨도 봤는데
-
cc라면?
-
본인들은 의대 가서 전문의 따는게 가성비가 어떻다 생각함? 그니까 의대 가기 위한...
-
평소에 잘 하다가 재수 수능 딱 한 번 망치니까 진짜 살기 싫음
-
낮과 추추합은 노려볼만하겠죠?
-
보다보다 어지러워서 잘거임뇨..
-
하. . . 사탐런할거면 얘로 가야할까요?
-
재수 시작하기 전까지 알바 투잡 존나 하셈 그리고 햇살론대출로 몇백 대출 땡기고...
여긴 ㄷㅎ라 할거같긴한데
고경 가서 하고 싶은게 있따면 전자지만 그게 아니라면.... ㄷㅎ
하고 싶은건 컨설팅펌 들어가고 싶긴 한데 쉬운게 아니니까.. 꼭 해야겠다 이런건 아니기도 하고
컨설팅 하고 싶으시면 고경가세요 대신 워라벨 한의사랑 ㅂ교하면 박살입니다 컨설팅 그냥 멋져서 하시는거면 후자 진짜 컨에 대해서 잘 아시고 어떤 섹터 컨 할지 다 정해놨으면 고경이죠
참고로 고경 가신 노력을 또 고경 내에서 하셔야 컨다운 컨 가요
하고 싶긴 한데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들기도 해요
저도 나름 중견 운용사 4년 다녔는데 1학년부터 컨 준비하면 장담컨데 가능합니다 mbb급 노리시거나 해외 bb 부티크 노리시는거면 제가 장담 못하지만 그냥 딜로이트 pwc이정도는 가능하다 생각해요
서울라이프->안암=경주
고연전->인싸들만의 파티
다양한 진로->2년후 아 한의대갈껄 시전
다양한 수준높은 사람들->ㅂㅅ보존법칙때문에 똑같음
고대 선배님이 말하시니까 더 와닿네요
에초에 상경가면서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단순 취업이 목적이면 장담컨데 한의대가 만배 좋습니다
상경이 업사이드는 높지만 하방도 낮아요 평균 삶의 질은 한의대가 높아요 그니까 본인이 그 안에서 아웃라이어 자신 있으시면 경영 추천드립니다
아웃라이어가 되려면 1학년때부터 진로 정하고 학점관리 열심히 하고 학회 들어가서 열심히 하고 컨 관련 활동 찾아보고 하고 다니고 이정도면 되나요?
흠 저는 일단 중고딩땨 회계 재무 투자론 다 해놨고 금융 섹터 탑 은행 펀드 재무재표 보고서 정관 20년치 이상 다 봤어요 모델링도 17살부터 해왔고 옵션 가격산정이나 ma케이스 스터디 어렸을 때부터 해왔어요
회사에서도 저는 미쳐있다고 취급받았어요 누가봐도 쟤는 되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미치면 될듯합니다
우와.. 저 고딩땐 공부만 해서 그런거 몰랐는데... 지금부터 관심 가지고 하신 활동들 하나씩 해나가도 괜찮을까요?
당연하죠 그리고 컨에서도 섹터나 직무 여러개니 뭐가 나한테 맞는지 생각해보세요 자세히 파면 내가 원하던게 아닐수도 있어요
하나 더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 제가 농구를 많이 좋아해서 고대가면 고대 농구 동아리 하고싶었거든요 농구동아리랑 학회생활병행하면서 컨설팅펌 준비할 수 있을까요?
그녕 인생 갈아넣으셔요 그리고 컨 들간다고 끝이 아니라 거기서도 경쟁 시작이에요 컨 솔직히 디렉터 이상 달 자신 없으면 패망입니다 여기에 몰입하셔야 오래갑니다 컨쪽른 잘 모르겠으나 투은이나 운용사에서 짐싸는 선배들 많이 봅니다
완전 그 일이 좋고 그 일에 미치는 수준이 되야되는거네요?
컨은 원래 업무강도 자체가 미쳐있지 않으면 도태되는 판이긴 합니다.
그리고 컨이 투은 pe에 비해서 출구 찾기 어려우니 그것도 감안하십쇼 나중에 이직 빡셉니다
지방한 다른건 다 좋은데 만날수있는 사람 풀이 진짜 한정적임
근데 그게 그렇게 큰 단점이 되진 않죠?
장기적으로는 별 문제없는데 걍 학교생활이 재미가없음.. 1학기 4월까지재밋다가 5월부터는 다 아는사람들이라 노잼. 본인은 남자라 미팅을 좀 많이나갔었는데 자만추만의 설레는 감정을 못느낌 ㅠ
영어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시고 컨 가서 이후 플랜까지 세워두셨으면 가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 ‘진로가 다양하니까..’ 하고 고경 가시면 안됩니다.
로스쿨이든 회계사든 컨이든 금융권이든 어차피 1학년 때 진로 결정해서 목표하고 또 달리셔야해요.
그냥 4학년 때까지 학교 다니다가 다양한 진로 중에 천천히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예요.
개인적으로 본문 같은 생각이시면 한의대 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뚜렷하게 꼭 하고싶은게 없으면 한의대가 좋은 것 같네요..
스카이 가서 후회하고 메디컬 반수하는 사람이 한 트럭이니... 굳이 가서 깨닫는 건 비용이 너무 크겠죠
물론 고경가서 한의사보다 더 잘 풀리고 행복할 경우의 수는 있겠지만 미래는 어찌 될지 모르니
확률적으로 접근하는 게 현명할 것 같네요
딱 저 이유로 전자 왔는데 상방이 극단적일 순 있으나 하방 생각하면 한의대가 맞음
평생 극단적인 경쟁을 즐기실 수 있으면 전자, 언젠가 진절머리 날 것 같다 싶으면 후자
본인이 인싸 성향이고 청춘을 즐기고 싶다 - 고대
많은 걱정없는 안정적인 삶을 희망한다- 한의대
안전하게 한의대 가서 워라벨이요
한의대ㄱㄱ
전 연경 졸업후 한의대로 탈주함
난 이거 고민 안 함 전문직 메리트가 커서 메디컬 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