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때려침
제가 자사고를 나왔고 내신이 1.8 정도인데
교대다니다가 때려치고 의대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인설의는 너무불안불안해서
부산대나 인제대 지역인재 노리고있는데
괜찮을까요?
사대도 괜찮아서 그런데 서울대 수교 일반전형은 어떤지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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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안맞아서 관뒀어요
몇 학년까지 다니셨고 뭐가 가장 힘드셨나요?
1학년 완전히 마치고 휴학했습니다. 실기수업과 교대의 기본적인 체계가 저에겐 벅찼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같은 교사이지만 정반대인 사범대에 뜻이 생겼고요
저도 지금 가슴은 사범대를 가는게 맞다고 하는데, 현실적인 임용률을 생각하면 자꾸 교대로 가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교대의 기본적인 체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요?
교대 커리를 따라가다 보면 일단 다 건들여 놓고 보자는건가?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넓고 얕게 배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중고등보다는 초등생을 가르치기가 더 어렵습니다. 교대가서 생활해보면 아시겠지만 초등학생을 상대하려면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있는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낄수 있는데요 교대에서 배우는것과는 상당히 괴리가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실기수업같은 경우 어느정도 이론을 알아야 실기도 가능한법인데 이론은 둘째치고 결과물만 바랍니다 예체능에 약한 학생들도 있기 마련인데 실기수업때문에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교대에 회의를 느끼고 슬럼프를 겪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많은데 큰 틀은 이러하고요 너무 교대에 대해 안좋은 점만 써놓은것같아 좀 그렇기도 하네요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저도 임용률 생각해서 그냥 교대에 있을까 하다가 계속 있다간 성격버릴것같아서 나왔습니다 ㅋㅋㅋ
저도 관뒀어요 반수생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 두셨다면 무엇때문인지..
교대와 사범대는 전혀 다른 성격인 것 같아요 위에 댓글 보고 말씀 드리는데 ..교대에서 배우는 건 학문적이기보다는 진짜 중고등학교 수행평가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애들 좋아하시는 지 잘 생각해보고가세요 단순히 봉급이나 조건만 보고 가셨다가는 후회하실 수 있어요
제가 원하는 건 제가 좋아하는 과목을 평생 공부하면서, 그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주고 이해시키는 즐거움을 얻는 것과 학생들과 상담 기회를 많이 가지면서 개개인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고민을 해소해주는겁니다.
위의 것들은 교대에서는 이룰 수 없는 건가요? 사대를 가는 게 맞나요?
솔직하게 말하면 교대에서 배우는 건 그냥 어린이집 교사같은 느낌이었어요...물론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도 가능 하겠지만 교대 커리큘럼을 보면 글쎄요 차라리 사대를 가는게 더 적성에 맞으실 것 같아요
사대 들어가는 순간 예비 백수가 될까봐... 헬임용이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