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년 같은 소리 좀 그만 하면 좋겠다
그럼 10대의 1년은 안 크냐?
그냥 매일이 소중한거다
20살에 무작정 외국 나간 나는 무모한거냐?
아니다, 그냥 서로가 다를뿐이다
오수, 육수를 해도 괜찮다
어차피 너가 무슨 선택을 하든 남들은 비아냥 거린다
대학교 3학년까지 하다 자퇴하고 바텐더 하는 친구 있다
주위에선 20살부터 미리 하지 아깝다 그런다
뭔 상관인데?
대학교 1학년이든 30살이든 군대든 원하는 것을 찾는 때가 분명 있고
각자 달라
그러니까 20대 1년 30대 1년 같은 가스라이팅 그만 쳐라
니가 30대야?
그 사람 30대랑 너의 30대는 다르다
결론은 10대든 20대든 하루 하루가 소중하니까 열심히 살자
공부든 기술이든
대학을 30살에 가면 늦을 수도 있지만 30살에 기술을 배우면 남들보다 빠르다
그냥 상대적인거니까 남들 ㅈ까라 하고 살아라
어떻게든 살아진다 꼭 전문직이 아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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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아냥 된다에서 깼네
오타 미안하다 실수다
댄다로 안바꾸고 거리다고 바꾼거보면 진짜 맞춤법을 몰랐던게 아닐지..
네 몰랐어요~ 미안해요!
ㅋㅋ와;;
근데 굳이 그렇게 말 해야 함?
실수라 하자너...
비아냥거리다도 표준어고 비아냥대다도 표준어입니다... 심지어 비아냥으로 검색하면 비아냥거리다의 어근으로 나와요.
ㄹㅇ 자기 일이나 묵묵히 하자 옯붕이들아
근데 황금 오르비는 뭔가용?? 보다가 궁금해서요
이거 진짜 인정하는 글임.....군대에서 주한미군들과 있을 때도 느꼈고 해외에 여러번 거주하면서도 느낀바가 크지만 유독 우리나라사람들이 나이에 민감한 것 같음... 조금 시기가 늦으면 늦어서 되겠어? 나이 먹으니 뇌가 굳는다던데 넌 안그래? 이 지 ㄹ 하는 거 보면 진짜 더이상 말을 섞기 싫음//.... 저도 이번에 회사나오고 입학하는데 주변에서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인망새의 길로 스스로 걸어들어간다고 만류인척 비꼬는 거보면 참.... 아무리 주변을 둘러보아도 인생 탄탄대로 걸어서 대기업 취직해서 그냥 어쩔 수 없이 반강제적으로 회사다니는 애보단 늦은 나이에 자기 길 찾아서 뭐 알바든 그냥 일이든 하는 애들이 훨씬 행복해보임...
그냥 남들이 뭐라고 손가락질하든 차피 평생 서로 얼굴 볼 꺼 아니니깐 좆까라하고 썅마이웨이로 사는게 본인을 위한 삶임.
죽기전에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사는 게 인간으로서 최선의 삶인듯
그렇게 시간 아까우면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군대 가는게 맞죠 어치피 발목 잡으니..
외국에선 나이 신경 크게 안씁니다 직접 겪으니까 알겠더라구요.
몇살에 뭐하고 뭐하고 그런게 어딨는지
다 맞는 말이시긴한데 외국에서 나이 신경 안쓰진 않더라고요..
일본 신입 채용같은 경우에는 아예 27 이상으로 안뽑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외국에서 진짜 엘리트들만 가는 직장들은 경력이 있다면 몰라도 단순히 늦게 대학가서 취업하긴 힘들어요...
물론 하신 말들은 공감합니다!
일본은 징병제가 없음
맞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n수 후 취업하긴 힘들더라구요
정확히는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들이 징병제가 없죠 있어도 모병제에 가깝거나
늦게 가서 대학원 졸업까지 하고 취업하는 경우 왜 많습니다 직접 보고 왔습니다
수정 : 일본은 잘 모릅니다 유럽에만 있다가 왔습니다
그쵸 대학원 취업의 경우에는 많습니다.
제 말은 학사 취업의 경우에요
근데 보통 n수해서 대학 들어오고 이런 경우 보단 직업학교 졸업 후 입사하고 다니는 중에 대학을 다시 갈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그것도 이용을 많이 하긴 합니다.
제가 있던 곳은 군대 자체를 높게 쳐줘서 경력에 넣기도 하더라구요 (선배가 면접 하는 걸 옆에서 봤습니다)
혹시 독일인가요??
예 맞아요 보통 그 전의 일들을 잘 스토리화하면 입사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스펙보다는 해외는 학벌 그리고 스토리를 많이 본다고 느꼈습니다
오 맞습니다
글의 요지랑 벗어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면접 보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화상으로 하는데 농담도 하면서
그리거 일본27살은 우리나라 29살임 군대 고려하면 거의 31~32인데 신입으론 어떤곳이던 힘들갯죠 휴학없이 칼졸하면 22인데
일본은 한국보다 나이 더따지는듯
일본이라 하긴 했지만 미국 금융회사들도 많이 따지더라고요ㅎㅎ
미국이 생각보다 은근 꼰대문화라
미국 금융,법쪽은 진짜 꼰대 끝판왕이죠 사실
나이, 학연지연, 뭐 다 있고 실제로도 엄청 챙기죠
님께서는 일본 한 나라만을 예로 들었지만 저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 여러나라를 다녀오고 느낀 바를 적는 것입니다. 뭐 일본의 취업상황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나이에 목매며 나이 늦었다고 인생 또한 늦을 것이라고 미리 단념짓는 나라는 단 한 군데도 못 봤습니다. 님이 살아보시면 알겠지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임. 아무리 지랄맞게 빨라도 이상한 방향이면 무너지고 넘어지게 되어있음.
저도 전체적인 대답으로는 괜찮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시로는 일본으로 들었지만 아버지 직업으로 뉴욕, uae, 싱가폴, 런던, 일본, 쿠웨이트 다 살아봤고 한국 거주보다 해외 거주 기간이 더 길어요ㅋㅋ
다만 제가 말한 논지는 몇몇 직업들을 예로 들은 것입니다. 30넘어도 신입 가능하죠 그런데 골드만삭스 jp모건 같은 기업들은 대학원이라든지 전 직장이 있다던지 하지 않는 이상 아예 뽑지 않습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같은 기업들' 여기는 한국으로 따지만 한국은행 급이어서 예시로 들기 전혀 적절치 않습니다 ㅎㅎ..
그리고 일본은 징병제가 아니란 점 또한 고려햐셔야죠... 징병제-->취업시장-->그 국가의 경제상황 이렇게 나비효과처럼 엄청 번집니다. 단편적으로 '일본도 우리 처럼 나이 따지던데요??'이렇게 말하기엔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너무 달라요 일본은. 교육시스템또한 아무리봐도 우리보단 훨씬 체계적이고. 진짜 대학교 진학 만을 위한 입시체계는 바뀔 필요가 있음. 물론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교육정치기득권층한테는 들리지않는 소리없는 아우성이겠지만
물론 일반적인 해외 대기업의 경우는 나이가 좀 있어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저도 주변 사례만으로 말하는거라 조심스럽지만요.
알고있습니다ㅋㅋ 그래서 엘리트들이 가는 직업들을 같이 예로 들었어요 전체적으로는 n수 해도 된다라는 뉘앙스에요 다른 댓글들 읽어보시면요
저도 n수 했습니다ㅋㅋ
징병제가 아닌 국가라기엔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는 징병제가 아닙니다. 예시로 드신 국가 중에 징병제는 싱가포르 한 곳이네요..
빠른 나이에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야한다는 구시대적 사고에 얽혀서 그렇다 봅니다
조부모 결혼 연령 보면 10대 후반~20대 초반 이랬으니 지금 우리가 타는 루트도 늦어보이고 여기서 n수나 진로 탐색 같이 시간 더 쓰는 일에 크게 민감한거죠
뭐 농업국가 시절에는 40대 되면 하늘 가는 거 생각하고 그래야하니까 그런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이고요
취직 나이 대학 진학 나이 다 어떻게 보면
결혼과 번식으로 결론이 모입니다
"돈 벌어서 얼른 결혼해야지" 이렇다는 말입니다
공감합니다.
맞말추.....
인생은 답안지를 채점하는 과정이 아니에요
개추
지잡대 기어가서 20대의 1년 어쩌고저쩌고 이지랄하는 샛기들 몇명 봤는데 걍 패죽이고싶음 하는건 게임 술 놀러만 존나 다니면서 걍 ㄴㅇㅁ
이게 맞다
재수생활 1년도 충분히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음
상황이 허락하고 목표하는 곳이 있다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야죠 ㅋㅋㅋㅋ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야죠
도긩좌 그는 도대체..
이분은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물론 1년 술 먹고 탱자탱자 놀아도 크게 날린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2년 3년 가면 좀 그렇고 ㅋㅋ
근데 20대에 노는게 가치있다는거 아닌가?
20대에 처 놀거니까
20대가 30대의 1년보다 더 소중하다
ㅇㅈㄹ 하지 말라는거죠
기껏해봤자 노는거니까
참어른이시다... 가끔 보면 읭 스러울때가 있지만
아버지가 주재원이셔서 여러 곳들을 가봐서 대충 어느나라인지 추측이되더라고요ㅎ.. 최근 10년 전까지만 해도 징병제였던 국가기도 했고
한국은 정확히는 동아시아권은 아직 나이에 대해 예민하지만 서유럽권은 말씀하신대로 대체로 나이도 그렇고 자유로운 분위기라 좋더라고요
말씀하시는거 공감합니다
나이에 중요도?가 다른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한국이랑 많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한국은 알바를 해도 왜 그런 관련 없는 알바를 했냐 늬앙스면 독일은 그래서 느낀게 뭔데? 뭐가 너에게 도움 되었는데? 이런식으로 묻더라구요
맞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사관학교 다니다 꿈이 계속 생각나서n수한 입장이라ㅎ...
이번 수능 화이팅하십쇼!
캠퍼스의 청춘 라이프는 ‘인싸’들에게 해당되는 말임
따라서 자신이 아싸라고 판단이 되면 N수는 절대 청춘을 버리는 일이 아님
사실 그냥 성격이 모난거 아닌 이상은 나이 많아도 다 어울리더라구요
이거 보고 메가패스 샀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래 수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정도의 대학 업그레이드가 아니면 무조건 20대 초의 나이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다는 입장인데 이 댓글 보니 예외는 있다 싶네요 ,,,,, 납득이 될 것만 같아
뭔가 했더니 짭이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 도전을 하는 것 자체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것을 핑계로 실패해도 괜찮다, 1년 더 투자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말하면서 자기 부족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환경에서 이루지 못했음에도 자기 위안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함
중요하죠.
열심히 해서도 실패할 수 있죠
근데 누가봐도 대충 했는데 1년은 괜찮아 이러면 진짜 문제 있는거 맞습니다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하여간에 한국인들은 남한테 관심 존~나 많아요. 내가 20살에 대학을 가든 70살에 대학을 가든 뭔 상관인지?
그래야 별 볼일 없는 열등 유전자 가진자가
조금이나마 위에 있다는 우월감을 느끼죠
정신 병자들 ㅈㄴ 많아요 그냥
그니까 씨 발 누가 성공하나 보자
정년이 60인건 변치 않는 사실이고
자의든 타의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즈음에 퇴직을 함
20대의 1년이 다른 나잇대의 1년과 다르다는 말은 실패를 해도 다른 길로 나아갈 가능성이 다르기 때문임
20대에는 심적으로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기에 더 도전적일 수 있지만 30대에는 그러기가 쉽지 않음
20대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그건 다른 나이대에 하려면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됨
20대에 하는 n수가 나쁘다곤 생각안함
나도 했으니까
허나 의대를 가려고, 개중에서도 더 좋은 의대를 가려고 계속 수능시장에 남아있는거는 글쎄....
미래만을 위해서 현재를 갈아넣는다면 지나간 현재는 돌아오지 않음
자기가 생각해서 현재의 자신의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n수를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비교해서 n수가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면 n수 계속해도 좋다고 생각함
허나 그저 학벌을 높이겠다, 의대를 가서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장 받겠다는 생각으론 힘들거라고 봄
개인적으론 3수까지가 20대의 가능성에 영향을 덜 주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함
맞는 말씀입니다
단순 학벌을 의해서 n수 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또 우직하게 밀고 나가지 않고 갈팡질팡 하며 제대로 하지 않는 모든 분야의 1년은 낭비가 맞다봅니다
하지만 결국 해서 후회, 안해서 후회 해도 본인 선택이기 때문에 잘 결정하는 것이 맞죠
저는 남말 듣고 후회하는 것보단 자기가 하고 후회하는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직업군 자체를 회사원으로 한정할 경우 더 부담이 많이 느껴지기도 할겁니다
의대가려는건 ㄱㅊ 더 나아가 전문직은 ㄱㅊ긴함ㅋㅋ
20대에 실컷 놀고 나중에 돈없어서 쪼들려살바엔 N수박고 메디컬 가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사수까지 박았는데 후회없습니다
물론 메디컬은 아직 못갔지만 아직 군수 포함 세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며 오랜 수험기간동안 쌓은 경험과 성적으로 과외도 하고 학원알바도 뽑히고 오히려 또래보다 경제적으로 독립 매우 빠르게 했습니다!
사수부턴 제 돈으로 벌어서 했기에 부모님 부담도 없었고 동생 학원비도 보태주고 맛난거 사주고 저는 제 삶에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오히려 N수 안하고 바로 대학 들어갔으면 지금 어떻게 살고있을지 막막합니다! 과외할 실력도 없구요 평생 미련남았을듯!
만족하신다면 그걸로 ok죠
물론 만족과는 별개로 뒤지게 힘들긴 하더라구요 사람이 할 짓이 아닌듯요
시작할땐 사수까지 할 줄도 몰랐고 얼마나 힘든지도 몰랐는데..
군수는 사실 포함 안해도 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뒤지게 힘들었기 때문에 현재 얻은 것도 많고 많이 성숙해지셨을 겁니다
멋있습니다
1년은 엄청 큼 25살만 되도 느껴짐
1년 박아서 대학 업글하면 당연히 너무 당연히 좋은건 맞음
다만 지난 1년 또는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해보면
그리고 재수라는게 실패한 사람들이 하는 제도라는 걸 생각하면
리스크가 매우 큰걸 간과하는 사람이 너무많다 라는 입장
1년이 크지 않다고 위로하면서 성공 확률에 기대는 태도는 매우 문제
전문대,지방4년 사립 -> 건동홍 이상 or 본인이 원하던 대학 : 좋음
인서울 상위권 -> 한 단계 업글 : 굳이..
사견입니다
모든 재수생을 실패라고 단정짓는건 좀... 과 적성 안맞아서 반수하는 분들도 꽤 있는데ㅜㅜ
자신 있으면 고고
애매하거나 제대로 못할 것 같으면 x
무슨 소리,, 20대의 1년과 40대의 1년이 동가치라고 생각함? 절대 아님.. 똑같은 1년이라는 말에 대해 반박한거지 나머지는 거의 동의함
일반적으론 그렇죠
다만 본인이 40대가 되지 않는 이상은 정확하게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누군가에겐 40대 1년이 더 가치 있고 클 수도 있죠
어릴때 외국에서 살았는데 20대때 갭이어도 가지고 어머니 세대가 대학가는 사회 분위기 참 좋았음
정확히 크게 눈치 주거나 보는 분위기가 아니죠
그런 분위기는 꼭 우리나라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개추 ㅋㅋ
ㄹㅇ 내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면숴 왜케 관심들이 많은지
방황은 20대의 특권임.
리스크가 거의 없죠
방황 하면서도 분명히 얻는게 있다 봅니다.
제 친구 같은 경우 휴학 박고 술 마시러 다니다가 바텐더 시작했고 장사하고 있습니다 ㅋㅋ
20대의 1년은 당장 취업시장만 봐도 알텐데요.. 나이 먹으면 누가 좋아할까요
취업 생각하면 반수를 하겠냐고오 ㅋㅋㅋ....
애초에 4수 이상은 거의 메디컬 과가 대다수긴 하죠...
회사 들어가는 것만 취업이 아닙니다
열심히만 산다고 다 행복한게 아니라서요.. 계획적으로 전략적으로 살아야 하는 세상이잖아요..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나면 낙오자 패배자 낙인 찍히는데, 그거 대수롭지 않게 살 사람들이면 입시판에 영혼이 매여 있지도 않지요.. 외국에는 나이 별로 상관 않더라 하지만.. 한국에서 살거면 나이 상관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학교 라인 따라 계급처럼 뱃지 붙이고 다니는 입시 커뮤니티에서 자연인 같은 얘기는 신선하긴 하네요..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나면 패배자 낙오자..
어떤 삶을 사시는지 모르겠고 주변분들도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저의 주변 분들, 저의 삶과는 너무 다르네요..
행복은 다 다르고 상대적이죠
의대가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퐁퐁짓 해서 안 행복한 사람이 있는겁니다
저 같은 경우 가난한 유학생이였지만 행복 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입시 커뮤니티의 뱃지가 계급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당장 저희 사촌누나만 해도 서울대 공대-> skt 다니다가 나이 30 넘어서 경한 들어갔는데 낙오자 패배자인가요?
행복은 상대적입니다.
어우.. 대단하시네요
학교 바꾼 것도 대단하긴 한데 주변 눈치 이겨내고 하신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주변 눈치 절대 무시 못하거든요
핀트를 못잡네 ㅋㅋ
진짜 오랜만에 커뮤에서의 속이뻥뚫리는 글이네
아앗...
진짜 짤 개귀엽네
20대의 1년은 크지만 자신을 위한 투자라면 크지 않다라고 생각함
이글보고 헬스 트레이너 하기로 마음먹었노 게이야..
공부도 잘하는데 운동까지?
남한테 뭐 그리 관심이 많은지 젊은애들 늙은이들 다 그러더라
엥 나는 잘 몰겠노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7살 장수생, 이 글 보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5수6수 도전하는건 개인 선택이고 당연히 존중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5수6수가 사회 기준에서 '일반적인' 일은 아닐테고 때문에 그런 도전들이 자기만의 방식인 것과 동시에 미래를 예측하기에 불확실한 면도 있음. 절대적인 표본수가 부족하니까. 20대의 1년이라는 말도 이런 배경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함. 그래서 무조건 부정하기보다는 20대의 1년이 가지는 여러 기회비용들을 자신의 선택과 저울질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여러 고민들을 거쳐서 자기 길을 고르는 경험이 자기 선택에 무게를 더해주는 것이고 다름아닌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는 과정이니까.
별개로 오지라퍼들은 욕들어도 쌈
사실 글의 요지는 n수, 각종 시험 도전, 기술 등 남 눈치 보지 말고 도전하라는 말이였어요
오지라퍼들이 너무나 많으니까
저도 딱 이생각..
비메디컬에서 5수로 의대 가면 그냥 비교 필요없이 성공한건데... 댓글 말씀처럼 그런 표본 숫자가 극단적으로 적은 것도 문제죠
적어도 수만명이 있는 오르비 같은 곳에서도 가끔씩밖에 안 보이고요
메디컬이나 서카포면 그 1년의 가치가 ㄷㄷ하긴 함
어차피 결국 어느 학교 나왔냐가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건 팩트라
전 어느 학교 나왔냐가 인생 방항 잡아준다는건 전혀 공감을 못하겠네요
선택의 폭이 다름
어쩐 선택의 폭이요?
잘 몰라서 묻는건데 다르지 않아요?
대학이 높을수록 기회가 늘어나는거 아니에요?
군대가는게 시간 젤 아깝다
메디컬을 가서 공보의로 빠지죠
공보의는 3년 정신병 유배
차라리 군대가 낫다는 사람도 있음
그건 전남쪽이나 섬걸린 사람들이고
경기도에서도 근무할 수 있어서 전 뭐...
성향차인 듯합니다
혼자가 편한 사람은 마지막 휴가라는 소리도 있고
섬걸린 사람은 여기가 지옥이라고...
결국 돌려돌려 운빨게임이라서... ㅋㅋㅋ
6지망에 쓴 전남이나 섬 걸리면 고생이라네요
신안 섬 노예 사건 최초 제보자도 군의관이라 합니다
ㄹㅇㅋㅋ
하 이번주에 재수 시작하면서 이런생각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글 읽자마자 눈물 펑펑 쏟음
최대한 후회 안하게끔 열심히 합시다
이게 맞다 ㅋㅋㅋ 인생 80년 산다고 치고 이걸 24시간 하루로 쪼개면 24살도 아침 7시임 이제 하루를 준비할 시간인데 뭔 자꾸 어린나이에 대단한 성과 내야하고 안정적이고 고수익 일자리 마련해놔야하고 좀 답답함이 있습니다~
화이팅!
탑 아이돌 아니면 애초에 금수저여야
20대에 저 인생 가능하죠
바이든은 80세 가까이 되어서 대통령이 되었죠
트럼프보다 10년넘게 늦게 되었지만 누구도 바이든을 실패자라 하지 않습니다.
모두 각자의 시간대가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마시길.
맞아요
개인적으론 윤석열이 신기합니다 검찰 총장 짤렸는데 바로 대통령 되는거 보면 시기, 운 다 있어야 합니다
유복한 집안환경도 영향이 있겠지만 사시 9수한것도 대단함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가까이 수험생활만했는데
20대 1년 다른세대보다 가치크다며 운운하는건 개씹소리임 ㅋㅋ
그냥 죽을때까지 1년1년은 가치가 큰거임
10대때 한해한해 학년올라가면서 다 정해진 똑같은생활하다가 20대돼서 첨으로 자연상태로 던져져서 뭘할지몰라서 20대 1년은 엄청크구나 착각할순있는데
20대 시간이 아깝다는건 '타의적으로 강제로가는'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뿐임
군대의 시간도 본인이 잘 알아봐서 잘 개발하려하면 의미있게 어떠한 배움을 얻을수있는 시간임 다만 타의에 의해 갔기때문에 그 정도가 약할뿐
9수생이 검찰총장-대통령 테크탈줄 누가알았겠냐고ㅋㅋ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험생활은 길게하지말고 그 시기에 해야할게 있다는 논리로 윤석열이 아 사시안되니깐 일반 공무원이나해야겠다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검찰총장출신 대통령이 나올수나있었을까
하다못해 삼성을만든 이병철도 20대후반까지 도박에 빠져방황하다가 어느날 가족보고 정신차려서 그제서야 공무원할지 뭐할지 한참고민하다 사업시작한거고 후에 평가하기를 인생에 가치없는 시간은 없고 본인이 그동안 보낸 시간과 경험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는게 가장 크다고 할 정도인데
본인들이 재벌과 대통령보다 잘나고 오래살아서 20대의 유일한 경험같은소리를할까 평생동안 모든경험은 죄다 유일한경험인데
뭔놈의 얼어죽을 20대의 가치는 다른시기보다 월등히크다는 개소리를함 ㅋㅋ 대부분 일반적으로 20살에 입학하고 하는짓이 술퍼마시고 연애해보고 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렇게 시간을 보낸 20대들은 n수생들이나 뒤늦게 전공을 바꾼다고 처음부터시작하거나 외국가거나 한 사람들보다 성공한 20대를 보낸건가?
진짜 인생은 알빠노 정신으로 살아야함 ㄹㅇ
남들이 자기인생을 결정하게 놔두는 것 만큼
바보 같은 짓이 없음
ㄹㅇ 남들 시선으로 보면
젊은 나이에 수십 억 버는 탑 아이돌 빼고
다 못한 인생임 ㅋㅋ
오랜만에 오르비에서 위안얻고 갑니다
아이즈원-airplane
저는 20대 그리고 30대 아니 삶은 도전 그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20대는 놀때,30대는 조금씩 일할때 이런 소리를 하지만,전 이건 현실에 안주하는 자세 그 이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놀기만해도 남는거 없어요 뭘 해도 후회가 남는데 .. 공부하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5수 6수는 실패시 위험이 너무 크니까 그렇죠.. 재수랑 비할바가 아닙니다
ㄹㅇ 맞말.. 사람마다 다 다른 인생 사는건데 좀 늦었다고 실패했다니 버렸다니 오지랖떨고ㅋㅋㅋ 인생 얼마 안 산 20대 초중반들이 뭘 안다고 남 인생 조언을 가장한 가스라이팅 하는지... 남 인생 고나리질 하지말고 자기 인생 신경썼으면.. 50대에도 새로운 기술, 자격증 공부해서 새 직장 가지는 사람 널렸는데 20대 1년이 어쩌구.. 그거 실패하면 인생 망한것 마냥 구냐? 실패한 시간 당연히 아깝지만 실패했다고 인생 망한거 아니다
수험생,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많은 커뮤니티라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전문직,회사를 생각하니까요
사실 기술직도 본인 몸만 괜찮다면 정년이 없고 수입도 비슷하거든요
아마 대학 다니고 회사 다니면서 또 퇴직이 가까울 때 많이 생각할겁니다 ㅋㅋ
커뮤니티 특성상 오르비는 유독 장수에 좀 관대한 분위기인듯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했습니다 ㅋㅋ 전 사수까지는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ㅇㅈ하는데 5수부터는 무조건 자격증 나오는 곳 가야하고
친구나 연애 힘들어지는 거 감수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