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항상 오르비를 봐오던 고1입니다. 제가 이번에 자사고를 다니면서 내신을 평 4.7을 받았습니다. 이미 선생님들도 논술 정시 준비하시라고 하고요. 그리고 모의고사는 1 1 2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학이 84커트로 맞은 1이라 걱정이됩니다. 다음주 문 이과를 결정해야하는데 제 진로도 잘모르겠고 문과를 가는게 좋을까요? 수학은 지금 신승범 선생님 인강으로 공부중입니다. 아 그리고 영어를 1등급으로 올릴수 있는법좀 알려주세요 항상 2등급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감으로 푸는 영어가 문제인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명학선생님 인강 좋은지도좀... 참고로 문법은 자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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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 4.7이라면...앞으로 험난한 입시가 예상되는데요. 진로는 남이 결정해주지 않습니다.
점수보다는 진로와 적성을 종합적으로 염두하시고 선택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제 인생이 부모님의 기대치에 못미칠까 힘드네요
내신이 이리도 밀리면 아수라장 입시의 한가운데에서 허덕거릴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너무 걱정이되네요 지금 내신 4.7이라 일반 수시는 가망이 없으시다며 논술과 정시를 준비하시락고 하는데 논술과 정시가 실질적으로는 70%라는데 맞나요?
진로에 확신이 안 선다면 수학을 웬만큼 못 하시지 않는 이상 이과를 가시는 게 진로 쪽에 유리할 수 있어요. 나중에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도 한 이유이고 이과에서 정 안 맞는다 싶어서 문과로 옮기는 것보다 문과에서 이과로 옮기는 게 더 어렵다네요. 아무래도 과목 특성 상 다소 전문적이기 때문일까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전문가이신 선생님께 들은 말이에요.
이과를 가면 수학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겨 다른과목이 취약해질확률이 많다고 선배들이 그러시더군요 정말인가요?
사실 이과 가서 1등급 안정적으로 받으려면 어느정도 예습은 필수라고 봐도 무방해요. 물론 개개인의 역량에 달린 거지만 예습 안 해놓고 공부하면 겨우 따라가는 정도밖에 안 되니까요. 또 해놓고 가도 수학에 시간 쏟아붓는 건 피하기 어려워요. 감수하셔야 하구요, 다른 과목에 취약해진다는 건 공부해야 할 양에 비해 시간이 부족해서 일텐데 시간 잘 쪼개서 최대한 집중해서 하셔야죠.문과야 수학에 대한 부담이 훨씬 덜 하겠지만 그것도 케바케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