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칼뱅 : 직업적 성공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 (X)
1.
서양 철학을 관통하는 두가지 거대한 흐름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리스, 로마의 전통 : 헬레니즘입니다.
두번째는 고대 유대교의 전통 : 헤브라이즘입니다.
저 두 전통은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면서 서로 대립하기도, 조화를 이루기도 하면서
서양 사상계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리가 생윤과 윤사에서 배우는 서양 철학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저 두가지 전통을 계승하거나 반발하며, 창조적으로 재 해석하면서 본인들의 사상과 논리를 전개해왔습니다.
그래서, 사상가들의 본심을 알기 위해서는 헬레니즘의 배경과 헤브라이즘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특히, 헤브라이즘의 경우, '기독교' 교회나 성당을 다녀보시지 않은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논리들이 있습니다.
예컨데, 몇일 전 어떤 분께서는 라이프니츠는 신이 모든 것을 예정했다는 예정조화설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동시에 믿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예정과 자유의지가 동시에 공존할 수있나요? 라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순수하게 논리적으로 보면 이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양인들에게 라이프니츠의 생각은 그리 낯선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 사상의 핵심 교리중 하나로, 서양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있는 부분이랍니다.
기독교 신은 태초에 모든 것을 예정했지만
동시에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습니다.
논리적 모순으로 보이나
기독교의 핵심교리로 신은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으므로 종교적 진리는 인간의 논리로 반박하지 못합니다.
라이프니츠의 사례를 통해서 보았듯, 기독교 교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다면
생윤이나 윤리에서도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예가 바로 '칼뱅'입니다.
칼뱅에 대한 질문이 들어와서 생윤러 여러분과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썻습니다. ^^
2.질문과 답변
Q.
직업적 성공이 구원의 증표의 기능을 하잖아요? 2번선지 직업적 성공을 통해 구원에 이를수있다는 확신을 강조한다 이 말과 다른점을 못느끼겠어요 ㅠㅠ
(아 내가 성공했으니 이건 구원의 증표겠구나, 아 내가 성공했으니 구원에 이를수있겠구나) 차이점이뭐죠?
-->
쟁점 요약:
직업적 성공이 구원의 증표이다 VS 직업적 성공을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전자는 맞고, 후자는 틀리다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가요??
A.
일단 ㅇㅇㅇ님은 기독교 신자는 아니신 것 같아요 그쵸?
제가 정말 어느 교과서,개념서에도 없는 진짜 이야기를 해드릴꼐요.
a.
칼뱅은 기독교 신학자로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이해를 하셔야해요.
자 찬찬히 볼까요.
b.
20C 후반 미국 LA 헐리우드 근처에 거주중인 레오 아저씨를 생각해봐요.
이분이 영화배우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셨고, 인기도 돈도 많이 얻으셨어요.
이러한 직업적 성공은 레오 아저씨가 천국에 갈 , 즉 구원을 받을 '증표,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이 말과 레오 아저씨가 성공을 했으니까 구원에 이를 수 있겠구나. 하는 것과의 차이가 뭘까요?
c.
다시 기독교의 관점으로 돌아갑시다.
기독교의 칼뱅주의는 예정설을 믿어요. 무슨 말이냐면..
기독교의 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기 이전 부터, 태초 부터 이미 '레오' 가 죽은 후 천국,지옥에 갈지
미리 정해놓으셨다는 말이에요.
성경의 마지막 권 '요한계시록'에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천국에 들어올, 구원을 받을 사람 144000(십사만사천명) 리스트를 미리 작성해두었다고 써있어요. (참고로 이 숫자는 진짜 사람 숫자라기보다 비유라고 보는 것이 현대 기독교의 다수의견입니다.)
d.
자.. 다시 레오 아저씨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요?
칼뱅이 보기에는, 이미 구원이 정해진 사람이라면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에요.
신의 축복을 받았으니까 죽은 후 구원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도 행복과 부귀영화를 하나님께서 내려주신다고 생각한거죠.
우리 레오 아저씨는 엄청나게 성공한 영화배우니까.
아 이사람의 삶은 하나님이 축복해준 삶이야
따라서, 이 사람의 삶,직업적 성공은
하나님이 태초부터 레오아저씨의 천국행을 예정했다는 증거,증표로 볼 수 있다.
라고 생각했다는 거죠 ^_^
e. 그렇다면
내가 직업에서 성공했으니까 그 댓가로 천국에 갈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랑 칼뱅의 생각이랑 차이를 이해하실 수 있으신가요?
칼뱅은
신이 구원을 정했기 때문에(원인) -> 직업적으로 성공할 것이다 (결과)
반면
8번의 2번 선지
칼뱅은 직업적 성공을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종교적 확신을 강조한다.
이 말은
직업적 성공(원인) ->통해-> 구원 (결과)
이렇게 원인과 결과를 바꿔버린 선지가 되는 거죠 ^_^
이해되셨어요?
----
이렇게 칼뱅이 '직업적 성공과 구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간단하게 짚어봤습니다.
그러면 글을 마치기 전에
간단히 칼뱅의 직업에 대한 입장을 체크해보고 넘어갈까요?
---------------------
위에서 서술하였듯, 칼뱅의 직업소명설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예정설'입니다.
- (구원) 예정설
'나는 신에게 선택받은, 구원받은 사람이다.' 라는 의식은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확신해야할 명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신하지 못한다면 자신들의 신앙이 부족하다는 증거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칼뱅은
-'부의 축적' 을 인정합니다.
신에게 선택,구원 받은 사람이라면, 그는 반드시 직업적으로 성공할 것입니다. 신께서 축복해주셨기 때문이죠 ^^.
그리고
-'부의 축적'은 착실하고 근면한 노동을 통해 달성되어야 합니다.
칼뱅은 노동,직업을 통해 부를 얻었다고 해도, 그러한 직업적 성공은 신이 자신을 구원해줄 것이라는 증거에 불과하므로 함부로 사치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신 앞에서 겸손하고,근면하고,검소한 태도를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청교도 윤리)
-그 부의 축적, 직업의 목표는 '선행'입니다.
그렇게 세속적 성공, 직업적 성공을 통해 부를 얻고, 그 부를 이용해서
사회에 대한 헌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함으로서
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결국 칼뱅의 '직업소명설'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신의 거룩한 부름에 따라 행하는 것'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
이러한 칼뱅의 직업관은 서구 자본주의 형성,발전에 큰 기여를 하여 문명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_^
cf) 칼뱅이전의 기독교에서는 인간이 노동,직업을 갖는 이유를, .으로 보았습니다.
태초의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해서 낙원(에덴)으로부터 쫒겨났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낙원에서 쫒겨난 죄인은 '평생 힘들게 노동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다.'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
이 글에서는
칼뱅의 직업에 대한 입장이 어땠는지 전체적인 배경에서 부터 시험에 나올 수 있는 주요 쟁점들 까지 같이 체크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추천과 덧글은 칼럼니스트에게 힘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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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루터, 칼뱅, 오컴, 라이프니츠 등등 온갖 기독교 관련 철학자
→ 진정한 행복(천국)은 오직 신에 의한 구원
와...감사합니다ㅜㅜ 하나질문드릴게있는데 그럼 칼뱅은 직업이 선천적으로정해진다고보나요?
1.
신이 모든 것을 예정했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신이 정해준 직업적 커리어가 있지만
결국 인간이 직업을 선택하는 거죠.
그 과정에서 직업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농부로서 신의 소명을 다하다가
계시를 받고, 수도사, 성직자가되어 살아갈 수도 있는 거죠.
2.
직업이 선천적으로정해진다.
이때 선천적이 계급이나 신분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틀린거구요.
선천적으로 정해졌고 바꾸지 못한다. 해도 틀린거죠.
선천적으로 정해진다... 를 신이 준 소명이다. 라고 생각 하면 맞는 선지구요.
ㅡㅡ
그래서 수능이나 평가원은 좀더 명확한 오답,정답 기준을 제시할 것 같아요.
신이 정해준것 (o)
신분에 따라 선천적으로 정해진 것(x)
이런식으루요.
개인적 선호에 따라서 직업을선택했다 이건 틀린선지로보는거죠?
음. 아무래도 틀리죠.
신의 소명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니까요.
지눌>칼뱅
와이거궁금했는데 감사힙니다ㅋㅋㄱ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좋아요 클릭 부탁드려요 ♡♡
정말큰도움되었습니다 혹시 동서양학자들직업관한번정리해주실수있나요.....ㅠㅠ
^^ 전체 정리는 작업량이 많아서... 고려해볼께요!
♡♡♡
♡♡♡
현자의 돌♡님 그 현타모는 따로 안올려주시나요? ㅠㅠ 매번 시간을 놓쳐서 양질의 문제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사와요!!엉엉엉헝헝흙흙흙
그대는 울지말라
1회:
글 주소: http://orbi.kr/0006451500
Qna 글 주소: http://orbi.kr/0006450223
2회:
글 주소: http://orbi.kr/0006525831
Qna주소: http://orbi.kr/0006524414
생윤에서 애매하게 알고있는 부분을 쏙쏙 골라 긁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ㅠㅠ 생윤 공부하다가 애매하게 알아서 백과사전 찾아다니면서 시간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좋은 글 자주 올리겠습니다.
님진짜... 짱인거같아요ㅠㅠ수험생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종종 이런식으로 각 학자별로, 너무 정형화된 입장차이를 묻는 문제 말고 가끔 비교해서 나오는 학자들의 입장 차이라던지.. 올려주시면 한 편의 이야기 읽는 것 같은 기분으로 공부도 하고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강요는 아닙니다!! 아무튼 진짜 최고네요....
수험생 맞아요 ㅠㅠ 대하글가야대는데에에에에유ㅠㅠ
---
이번 글은 스토리텔링이 좀 되었나요??? ㅎ.ㅎ 약간 신경쓰기는했는데~
종종 이렇게 재미도 챙기고, 학습도 되는 칼럼 올리겠습니다 ^_^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나 현자 돌 님을 찾는 산업 보안입니다. 니부어 진짜 짱 감사합니다.
현타모 2회에 8번
4선지를 보면 신분에 따라 직업 선택의 자유가 제한 되어서는 안된다 라는 선지가 등장하는데 이 선지에 긍정의 대답이 가능한 동양 사상은 순자, 실학 인가요?
저는 직업관을 밑에 처럼 정리 했는데
현자돌 님 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능력에따른 사회적 역할분담(분업)
긍정 : 맹자 순자 실학 플라톤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없다
: 맹자(법도에 따라) 칼뱅(신이 정해줌) 플라톤(타고난 탁월성)
통치자의 육체 노동은 면제 가능
인정:맹자 순자 플라톤
부정: 실학
매번 뻔뻔하게 질문만 하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니부어 도움되셨다니 보람차네요 ㅎ.ㅎ
직업관은 제가 지금 운동중이라
밤에 체크해보고 덧글 드리겠습니다
^-^
넹 현타모랑 인강교재랑 상충 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좀있다 봬요
상충되는 부분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참고로 현타모 갑 순자가 아니고
실학입니다.
질문하나있습니다
칼뱅이 구원예정설을 주장햇는데, 만약 어떤 사람이 내세에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는 현세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구원의 현세적 증표' 가 나타나지 않게 되는 건가요?
직업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증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구원을 받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되니까 내세에서의 구원을 교황조차도 알거나 바꾸지 못한다는 구원예정설과는 모순이 생기고
나타난다면 그가 내세에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예정되있음에도 증표가 나타났기 때문에, 증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게 되는것 같아서요.
그게 아니라면 칼뱅의 논리는 기본적으로 종교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인간의 논리로 이해하면 안되고, 다만 칼뱅은 현세에서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자는 삶의 태도를 말하고자 한 것이다, 라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칼뱅은 현실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을 합리화하고자 그런 논리를 만든 것입니다.
구원,축복을 받았다 ->구원의 증표이다, 직업에서 성공한다. (o)
역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직업에서 성공한다 -> 구원의 증표이다. (x)
이도교들도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겠죠? ^^
하나의 명제가 참이라고 가정해도 그 역이 반드시 참이아니라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그렇다면 직업적인 성공과 구원의 징표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는 것 아닌가요?
구원예정설에 따라 현세에서의 직업적인 성공과 부는 내세에서의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현세에서의 직업에서 성공을 하고 부를 가진다고 할 지라도 이것이 구원의 증표 또한 되질 않게 되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칼뱅은 '신의 소명인 직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구원의 현세적인 징표'라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구원의 현세적인 징표가 도대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구원예정설과 직업소명설은 서로 모순이고, 직업소명설의 구원의 징표는 단지 신도들로 하여금 '열심히 살아가라' 라는 가르침을 주기위해 주장하는 말장난에 불과한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되네요.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칼뱅이 구원예정설을 주장햇는데, 만약 어떤 사람이 내세에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는 현세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구원의 현세적 증표' 가 나타나지 않게 되는 건가요?
ㅡ> 이도교들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내세에서 구원 못받아도, 성공 가능한거고
그건 기독교신의 축복,구원 증표는 아니겠죠.
관련없지만 공부안하세요?? 5십며칠남았던대 ㅠㅠ ㄱㅅ합니당 좋은자료
올해 대학 안가용 ㅎ,
현자의 돌님 이지영쌤이 ebs에 학생들이 10번에 대해 묻자 이같이 대답하셨더라구요.
인간이 도덕적 행위의 주체라는 것은 모든 학자의 공통점이 맞단다. a. 이익관심이 있기 때문에 도덕적 행위의 주체이냐, 아니면 단지 b. 이익관심을 가진 도덕적 행위의 주체이냐에 따라 해당 내용이 세 학자 모두 해당(b의 경우)하는지, 아니면 싱어가 쓰는 표현(a의 경우)인지가 나뉠 수 있단다. 샘 해설에서는 a인지 b인지가 더 선명하게 언급되지 못해서 혼란을 주었던 것 같구나 ㅎ 샘 해설이 인간이 도덕행위의 주체는 셋 다 인정, 만약 이익관심을 도덕적 고려의 기준으로 직접 삼으면 싱어라고 표현했어야 더 정확했던 것 같구나. ㅎ
저도 지영 샘을 사랑하는 지영샘바라기에영.
그렇게 답변해주셨군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그런데요.
지영샘이 분명히 해설강의에서 패스모어 안된다고하셨거든여.
해설강의때랑 지금 입장 바꾸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ㄴ 선지에서 a 이야기 한건 명백한 오독이거든요.
어쨋든., 갑을병 머두 맞다고 하셨으니
확실히 제 칼럼 갑,을,병이 모두 ㅇ 라고한 것이 맞았나버군요. 다행이네요
이지영쌤이 해설강의에서 이번에 답글단 내용으로 설명하자면
b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런데 잘봐야해요. 이익관심을 얘기하시면서
a로 설명하셨거든요. 이 자체가 쌤이 선명하게 언급하지 못한게 아니라
잘못 언급하신거 같네요. -_-;; 약간 두루뭉실하게 답변하시는 듯..
그리고 수강후기 일일이 안볼 학생도 있을 거 같은데 공지사항이나
많은 사람이 보기좋게 정정사항을 게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아아... 저는 님 덧글 읽을 때부터 그생각이었는데, 괜히 어그로 끌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요. 처음에
ㅡㅡㅡ
저도 지영 샘을 사랑하는 지영샘바라기에영.
그렇게 답변해주셨군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ㅡㅡㅡ
라고 쓴거였거든요.
ㅡㅡㅡ
그런데 사실 본심은
어 이샘 말바꾸시네 + 자기 의도는 그게 아니였다.라고 변명하시네. 라고 생각했어요.
ㅡㅡㅡ
제 생각에는
이 샘 본인께서 틀리지는 않았다.
그냥 정확하게 말하지않았을 뿐이다.
그렇게 태세변환을 하신 것 같아요.
제가 해설강의를 몇번들었는데
절대 b이야기는 안하셨구요.
분명 a만 이야기하셨구요. 글구 패스모어 X라고 분명이야기하셨는데..
ㅇㄱㄹㅇ 저도 a만으로 들었어요
맞아요.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나 현자 돌 님을 찾는 산업 보안입니다.
제가 선지를 순자로 착각 했내요..... 실학 이었군요.
질문 드립니다.
직업관 문제에서 헷갈리는점은
해당 제시문이 맹자 인지 순자 인지 실학 인지 분간이 잘 가지 않습니다.
그냥 개념서에 나와 있는 제시문을 암기 하면 될까요?? 아니면 제시문에 해당 사상가의 핵심 내용이 담 겨 있나요?
--------------------------------------------------------------------------------------------
현타모 2회에 8번
1번선지를 보면 "신분에 따라 직업 선택의 자유가 제한 되어서는 안된다." 라는 선지가 등장하는데 이 선지에 긍정의 대답이 가능한 동양 사상은 실학만 인가요?
저는 직업관을 밑에 처럼 정리 했는데
현자돌 님 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능력에 따른 사회적 역할분담(분업)
긍정 : 맹자 순자 실학 플라톤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없다. = 능력과 직분에 따라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다.= 역할교환이 불가능
: 맹자(법도에 따라), 칼뱅(신이 정해줌), 플라톤(타고난 탁월성) ,순자
그러니까 실학 빼고 다.
통치자의 육체 노동은 면제 가능
인정:맹자 순자 플라톤
부정: 실학
진짜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현타모에서도 칼뱅 구원 예정설 틀려서 걱정 이었는데 그마저도 해결해 주셔서
매번 감동입니다.
'당연한거아냐?'라 생각했는데 댓글반응보니 또 그것만은 아니었나보네요 ...
네 사실 비기독교인분들 중 많은 분들이 기독교관련 철학이 나오면 혼란스러워하시더라구요.
사실 순수한 이성,논리랑은 배치되는 부분도 있구 ㅎ.
이분 최소 잡스급 스토리텔러
헿 감사드립니다 ^^♡
와... 윤사 좀더 올려주세요~~~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나 현자 돌 님을 찾는 산업 보안입니다.
제가 선지를 순자로 착각 했내요..... 실학 이었군요.
질문 드립니다.
직업관 문제에서 헷갈리는점은
해당 제시문이 맹자 인지 순자 인지 실학 인지 분간이 잘 가지 않습니다.
그냥 개념서에 나와 있는 제시문을 암기 하면 될까요?? 아니면 제시문에 해당 사상가의 핵심 내용이 담 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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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모 2회에 8번
1번선지를 보면 "신분에 따라 직업 선택의 자유가 제한 되어서는 안된다." 라는 선지가 등장하는데 이 선지에 긍정의 대답이 가능한 동양 사상은 실학만 인가요?
저는 직업관을 밑에 처럼 정리 했는데
현자돌 님 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능력에 따른 사회적 역할분담(분업)
긍정 : 맹자 순자 실학 플라톤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없다. = 능력과 직분에 따라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다.= 역할교환이 불가능
: 맹자(법도에 따라), 칼뱅(신이 정해줌), 플라톤(타고난 탁월성) ,순자
그러니까 실학 빼고 다.
통치자의 육체 노동은 면제 가능
인정:맹자 순자 플라톤
부정: 실학
진짜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현타모에서도 칼뱅 구원 예정설 틀려서 걱정 이었는데 그마저도 해결해 주셔서
매번 감동입니다.
글 주소: http://orbi.kr/0006534254
일루 덧글주시면 집에 들어가는데로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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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칼럼이 도움되셨다니 기쁩니다!
와... 또 한 번 감탄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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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용 친구들이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기독교라 ㅋㅋ;; 근데 좀 이해시켜주기가 힘들어서 힘들었는데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신것 같네요
비기독교인 학생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죠 ^^ ♡
감사합니다!
현자의 돌님, 수능완성 12강 직업윤리 자료와 친해지기 부분에서 칼뱅에대한 설명중에 세속접 직업이 신의 구제를 받았다는 확신의 표지가 되었다고 나오는데,
저는 직업에서의 '성공'이 신의 구제를 받았다는 증표로 알고있었거든요 ㅜㅜ
이 내용을 어케 이해하면 되나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