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현실 질문받아여
숭대 컴공 3학년 재학생입니다
올해 메디컬 N수 준비하다가 개인적 이유로 올해 수능은 못 치뤘습니다
그래도 오르비에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은 것 같아서
제 전공인 컴공 관련한 질문 있으시면 아는 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입결, 입시요강은 제외하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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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부정하는 너희들은 크게 될 자격이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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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가서 로스쿨 가는게 전문직 가성비 원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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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 올해는 신촌이라 더 재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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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해주세요 5
제발 저 심심해요 부탁드려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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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이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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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밤에 비 오는거 듣거나 잔잔한 JPOP 들으면서 이런저런 여러가지 생각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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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평 미적 와꾸들을 살짝 보는데 뭔가 계산에서 막힘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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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ㅋㅋㅋㅋㅋ 10
뭔 학군지부심ㅋㅋㅋㅋㅋ 그냥 극도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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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받 17
아무거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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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시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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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학이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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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불 꺼냈다 3
넘 포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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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촌놈인데 스타 강사들 수업료 지방학원이라 똑같해서 충격받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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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본 뽑아서 가져가야하는데 저만 주민번호 전체표시하고 가족구성원 주민번호 뒷자리는 가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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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3
내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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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가 불공정 한거랑 별개로 5,6년지난 수시로 대학 가는건 문제있는 거 아님? 3
학창시절에 열심히 수시 챙긴 건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몇년이나 지난 수시로 딸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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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없으니 단밤 보름달로 달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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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는다 11
이 아이가 질문이라는 것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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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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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정시에 113 탐구 56입니다 건대 공대 지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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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수 3짜리 담배 추천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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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그래도 2학기엔 쌤들이 정시 공부하는거 배려해줬는데 동생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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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모 3 , 9모 2 뜨길래 국어 실력좀 늘었나 싶었더니 작년 수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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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끌고오기 싫어서 어제 보고서 두 개,피피티 발표 대본 다 준비하고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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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반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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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작은데 알찬거같고 상권도 잘되어있고 청량리 회기 이문 3연타 상권이라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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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레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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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1~7교시까지 쭉 야자하는 곳에서 자습하게 해줘서 수업 아예 안 들어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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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 8
6명 더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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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무조건 서울가려고하는데 그 한남더힐 자리 금싸라기 부지를 팔고 분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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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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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n은 이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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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아님 ㅠ 진짜 얼굴이 우리 엄마아들이랑 넘 똑같이 생김 ㅜ 프사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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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씨x 6
9모때 독서 6개인가 맞고 문학 다 맞고 화작에서 3개정도 틀려서 65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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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문제 하나 만듦 12
이거만 올리고 다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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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7월에 시작해서 모르는데 현장에서.24수능 국어의 충격 이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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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은 사상가 외우기보다 훨 재밌음 ㄹㅇ 판례 읽어보는게 재밌더라 근데 선거구 들가면 ㅈ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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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래에는 감성이 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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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선팔 맞팔 바로 갑니다 상위 24퍼입니다(의대 지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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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싱숑작가 멸이세 생각남 스포? 라기엔 이제 너무 오래된 소설같아서 걍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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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타임에 교재 다 읽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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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수능 3등급은 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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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임...익숙해지면 오히려 안해서 우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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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세종대 입결은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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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 h-r도 관련 선지 나오면 잠깐 멍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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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현실이 별로인가요~?다들 개발자준비하나요
컴공이 말은 컴퓨터공학이지만 사실 소프트웨어공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래밍(개발)이 전체 핵심이구요
가장 장점이자 단점이 "본인의 실력만큼 벌 수 있다"인 것 같습니다
계속 공부해야 하는 분야라서 프로그래밍 자체에 흥미가 안생긴다면 적응이 어렵죠
숭컴 유명하던데 재학생 입장으로 메리트 있나여?
메리트를 따지려면 타 대학과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 타학교 컴공친구랑 얘기를 안해봐서 제가 느끼는 장단점만 말씀드릴게요
제가 입학했을 때에 비해 최근 젊은 교수님들이 좀 영입되셔서 강의 수준이 높아진 점이 전 좋아요
교내시설이 좀 노화된 건 아쉬운 점이네요
AI쪽 희망하는데 수학 복전 필수라고 생각하시나여?
제대로 파려면 통계학과 부전공 수준은 필수입니다~
저도 AI 지망중이라서 통계학과 수업도 몇개 들어요
자세하게 물어보고 싶은데 쪽지해도 되나여?
넹
과에 컴공 재능충들 얼마나 많나요
이건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일텐데 이미 고등학교때 학부수준 거의 하고 온 친구도 있고
대학교 와서 처음으로 코딩해보는 친구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후자에 속하는데, 재능이라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코딩이 재밌다고 느끼고 있어서 어느정도 즐기면서 공부합니다 먼저 하고 온 친구들이랑 비등하게 또는 그 이상으로 실력 쌓을 수 있어요
이미 컴공 3학년이신데 메디컬 n수를 준비하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현타왔던 시점이 3학년 1학기였는데
보통 1-2학년까지는 컴공의 필수요소, 베이스를 배우고
이후 학년부터는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세부 분야 위주로 강의를 듣습니다
저는 이 분야 저 분야 다 찍먹해봤는데 맞는 분야가 없다고 느껴서 흥미를 잃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그냥 메디컬계열로 가서 생명과학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현실적으로 따져봤을 때 졸업하고 나서 그때도 미련을 못버린다면 공부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과에서 성적 상위권이었는데 공부할 게 너무 많다고 느껴서 현타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어느 전공을 택하든 공부는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이왕 하는거 내가 그나마 베이스 있는 프로그래밍을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하니 슬럼프는 끝났네요
현실적으로 웹개발자 모바일개발자 정도로 남게되는 비율은 통상적인 소프트과 학생들중 어느정도 일까요?
it쪽에서 뛰어나고 실력있는 탑티어가 되려면 재능,똑똑한 머리가 필요한가요? 아님 머리가 좀 안돼도 노력을 열심히 하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