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입니다.
면허 딴지는 좀 됐구요 ㅎㅎ
수능 치느라 고생하셧습니다.
간만에 생각나서 한번 들어와 봤어요
궁금한거 혹시 있으실까요. 진료 관한거 제외하구요
Ps. 진료 관련한건 대답을 해드릴수가 없어요
사람마다 상황이 넘 ㄷㅏ르고 제가 확인 한것도 아닌데
단순히 이런데 이래야 하나요? 하는 질문 자체가 너무 두루뭉술 합니다 ㅠ 어설픈 대답이 문제 될수도 있구요
가까운 치과 가셔서 실제로 보여드리고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세대 의대인가 그거 최초합 합격증인증 D-며칠 이렇게 하다가 진짜 합격하신분
-
이걸 못 본다고? 부정선거 없다는 사람들 시력 검사 필요함ㅋㅋ 0
0.7%p로 미세하게 이긴거 안보임?ㅋㅋ 그리고 찢재명은 왜 평소랑 다르게 불복하지...
-
작년 내내 공부했는데 만족스럽네요
-
뭐지 이사람들은 3
여기 분위기 이상해졌어 이쁜애면 그냥 말잘듣는애구나 생각해줘도 되잖아
-
공군 너무 복잡해...
-
이 녀석보다 똑똑해짐 특히 요즘 에피소드 보면 노진구의 학업 성적은 몰라도...
-
ㅋㅋㅋ 입시판 재미가 이런건가
-
하반기가면서 과탐 시간늘리고 이런식으로 운영하는게 정배?
-
1. 고2때까지 수학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음.(우울증을 자가치료하는 상황에 2학년...
-
국영수가 셋다 너무 하기 ㅈ같은데 과학은 덜 ㅈ같고 문풀하다보면 오히려 흥미가 있음...
-
이거 어떻게앎?? 며칠에 발표하는지 나옴?
-
쉽지않네.. 3
눈안뜨고싶다
-
학원 전부 정리하는중에 내과외가 정리당했는데 어캄 ㅋㅋ
-
칵테일만 묵다가 5
생맥 마시니까 마시따
-
수학과외 잡음 6
나 자신을 과외 하기로함 근데 맨날 숙제 안해옴 그래서 나도 대충하는 중임 서로 말...
-
전 한 번도 못 봤는데 열품타 켜두고 쳐자는고 말고 집중 상태로 14~15시간이...
-
공스타특 2
책 다 펼침 대각선으로 겹쳐서 놓음 글씨 레전드
-
아직도 모름? 부정선거 부정하는 사람들 5초 컷 논리 박살 3
시원하게 그냥 딱! 사전투표 선거인명부가 서버에만 있으니까! 논란되는 몇군데....
-
https://m.dcinside.com/board/physics2/694043...
-
친목 뜻 5
친할 친 나무 목 ->나무의 관계만큼 친하다
-
걍 30빼고 다 풀긴했는데 너무 불안했음 21 22 29 얘네가 확신하기가...
-
문과인데 외대 건대를 왜 고민함? 닥 외대 아님?
-
곧 놀러가는데 맛집이나 할 거 등등 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수 백분위 81로 3등급입니다 수능 끝난 이후로 수학에 손놓고 살았더니 미적의...
-
실존인물을 극도로 싫어하게되는걸 이해를 못하겠음 단순히 싫어하는건 그럴수있는데...
-
심심하당 6
심심
-
약간 개념이나 건실하게 하는건 부실한데 그냥 직관이랑 개형찍기로 얻은 점수인것같아서...
-
그냥오렌지주스였음 오렌지에이드라 탄산있는건줄 ㅠ
-
솔직히 진로도 아니었고 그냥 재미로 시험봤었는데 면접 때 그냥 혼이 나갈 정도로...
-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
뱃지어케달아요 7
ㅈㄱㄴㄴㄴㄴ
-
수학 시간이었는데 감독관님이 제가 책상에 올려둔 손목시계를 도장 찍다가 떨구셔서 ㅠ...
-
설약 목표.. 1
과탐 2과목 하나 이상 필수 인가요 ?? ㅜㅠ 물1지1 하고 잇어요
-
한석원 커리 타려고 하는데 생각의 질서+쎈 하고 바로 알파테크닉 들어가도 되나요??...
-
26교재 25교재에서 많이 바뀌었나요? 새로 사기 아까워서요…
-
메가패스 있음 유튜브 있음
-
프사 바꾸려는데 0
리즈 사진 모아둔 폴더 없어졋어..
-
데이트해야지 1
호호
-
일반고 내신 때 문학은 5등급 떴는데 언매는 2등듭 떴어요 물론 언매 때 좀 더...
-
이번에 인하대 25학번 입학 예정입니다 ! 컴공 혹은 전화기 쪽으로 가려 하는데...
-
걍 왠지 모르게 말투가 띠껍게느껴짐 시험날이라 예민해서그런가 나 문제푸는데 감독싸인...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젠 믿을구석이없어 수학이 떨어지면 재수하는게 무슨의미가있어...
-
시대 라이브 강의 선택적으로 들어도 되는 시스템임? 1
6모 이후 신청해서 분석 수업 듣고 끊고, 9모 이후 신청해서 분석 듣고 끊고,...
-
올해는 가야하는데...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조기발표 해주면 좋겠다
-
자랑할 만한 대학은 아니지만 간절합니다 ㅠ 가능할까요?
-
감다뒤 ㄹㅈㄷ
-
무물보 29
암거나ㄱㄱ...
-
윈터스쿨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았는데 국어수학 거진 다 꼴지 수준임 솔직히 우리 집안...
턱이 진짜 작은데 사랑니 빨리빼는게 치아 배열에 좋나요?
6년제 원광치 VS 7년제 부산치
집이 경상권이 아니라면 6년 원광치 추천 드립니다.
1년 엄청 커요 ㅋㅋ
근데 이건 제 가치관 입니다.
저는 제일 중요한게 빨리 졸업하는거라고 생각을 해서요.
사랑니가 살짝 드러났는데
그게 얼마전에 딱 하더니 깨졌어요
그래서 이빨 안쪽이 보이는데 어카죠?
빼기 싫어서 뻐팅기는 중안데
빨리 빼는게 좋나요?
아프진 않아요
깨진 직후엔 물마시면 시려웠는데
이젠 아무 느낌이 없어요
딱히 질문은 아니고 치아교정 해야한다는데 너무 무서워요..
양악 안하면 교정이 안된다던데 너무 비싸네요
중딩때 턱 벌리면 딱딱 소리 났었는데
이거 턱관절 장애임뇨?
현재 삶에 만족하시나요
다른거 떠나서 직업 만족도로만 보면
아주 만족 합니다 ㅎㅎㅎ 원래 사람 대하는거 좋아하는 편이고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ㅎㅎ 워라벨도 많이 챙길수 있고 벌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
혹여 의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만약 그렇다면 후회하시는지 궁금해요
네ㅎㅎ 당시 수능이 제 커리어 하이가 나와서
의대도 지원 가능 했습니다 실제 합격도 했었구요 나이가 조금 있던 터이고, 공부 하는걸 썩 좋아하는 편이아니고, 외우는것도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고민끝에 치대를 선택했습니다.
의대를 갔다면 어땠을까를 한번씩 생각은 해보긴 해요 ㅋㅋ 결론은 졸업은 제대로 할수 있었을까 와
바이탈을 했을경우 그 책임과 스트레스를 감당 할수 있었을까 싶어요 ㅋㅋ 친구중에 메디컬 칭구들도 좀 있어서 이야기 해보면 ,, 치대 오길 잘한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적성과 성격에 잘 맞는거 같아요
동적평형은 언제 올까요...? 업황이 점점 안좋아지는거 같아서 암담해요
뭐 더 안좋아질게 있을까 싶기도 해요 ㅋㅋ
90년대 2000년대 초반이 너무 호시절이었던것 같고, 그래도 면허 주는 안정성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우울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ㅋㅋ 정책적으로 그래도 치과쪽은 의과쪽보단 영향을 덜 받는거 같으니간요 ㅎㅎ 힘들다 힘들다 해도 열심히 하시고, 성실히 사시는 분들은 충분히 먹고 사시는것 같네여
이빨 부서진거랑 없는거랑 합쳐서 5개정도 되는데 큰일 낰ㅅ나요
양치하기 넘 귀찮아영..
개원하면 주 몇시간 정도 일하시나요??
페이 몇년차쯤에 개원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이거는 뭐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어차피 자영업인데 본인이 결정 하는거죠 ㅋㅋ 몸 갈아 넣어서라도 벌고 싶다면 야간도 풀 로 돌리고 하는거고, 워라벨 좀 챵기겠다 하면 좀 줄이는 거구요. 개원 초기에는 아무래도 자리잡으려고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개원은 보통 3년차 이상 되면 하기에 무리는 없는 것 같긴 한데. 연차가 꼭 중요하다기 보단 진료 범위가 훨씬 중요 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치대 정말 가고싶었는데 결국 못가게됐네요ㅠ
내년에 군필 25살 나이로 입학하는데 나이대가 어떤가요? 적응하기 힘들까요??
나이는 크게 상관 없으실것 같은데 한의대도 훌륭 하신데요 ㅠㅋㅋ 충분히 고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손재주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인데도 치대 추천하시나요..?
너무 큰 문제만 아니면 (예를들어 손을 심하게 떤다던지 손 운동신경에 문제가 있다 등등 ) 대부분 하다보면 적응 되고 잘하게 됩니다 ㅋㅋ 생활의 달인 나오시는 분들처럼 오래 하고 많이 하다보면 잘하게 되는게 손으로 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손보다는 성격적으로 꼼꼼하고 깔끔한거 좋아하는게 더 중요 하지 않을까 싶어여 이런 성향은 바뀌는게 아니라서요
감사합니다!
치대 공부량이 어느정도 되나요?
일반 학과에 비해 적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학업 적인 부분보다 실습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ㅋㅋ 대부분 치대 다녔던 사람들이요
일에 보람은 있지만 일 자체가 깨끗하지 못하고.
수입이 낮지는 않지만 노동강도에 비하면 글쎄? 소리 나오고
개원의는 괜찮은 편이지만 그것은 언제까지나 자리가 좋고 주변에 덤핑치과가 없을때 이야기고.
페이닥터 급여는 빠르게 오르는 편이지만 장기근속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록 근로안정성이 떨어지고 대표와 위생사와 갈등과 충돌이 큰편.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ㅋㅋ
그런데 세상에 백프로 만족 할만한 일이 과연 있을까 싶어요 ㅋㅋ 저는 사회 생활을 하다가 다시 직업을 선택한 케이스여서 위에서 말씀 하신것들이 그렇게 크게 안좋게 와닿진 않더라구요.
노동강도가 높다고 하는데, 학교다닐때 체력 약했던 여학우들도 지금 일 잘 하고 있는걸보면 이게 높은걸꺼 싶은데요 ㅋㅋ 밖에서 하는 일중에 이정도 강도면 아이구 감사합니다 하고 할거 같아요.
그리고 근로 안정성 떨어진다는 말은 돌이켜 생각하면 페이입장에서 그만큼 이직과 직정 선택에 자유도가 높다고 항수도 있을거 같아요.
세상일이 안좋은 측면만 보려고 생각하면 끝도 없는곳 같아요.“ 물컵에 물이 반 밖에 없네 와 반이나 있네” 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오셨다고 하는데 혹시 회사를 다니다 오신걸까요? 그럼 회사랑 비교했을 때 근무강도는 치과의사가 더 좋다고 느끼시나요? 막연한 상상으론 회사가 몸이 훨씬 편할 것 같은데 실제로 겪어보신 분 입장이 궁금하네요!
저도 뭐 모든 상황을 경험 해보진 못했으나
일단 치과의사는 정해진 시간만 딱 일합니다 ㅋ 오늘 일많으니 야근 해야겠다라는 개념이 없어요 ㅋㅋ 퇴근 하면 완전 제인생 사는거구요.
체력족으로도 뭐 이게 그렇게 힘든일인가 싶은데 ㅋㅋㅋ 힘들다고 생각 하시는분도 계실것 같으니 잘 모르겠네요 ㅋㅋ 너무 힘들면 이것도 조절할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진짜로 면허딸때즈음이나 면허 나오면 소개팅이나 이런데서 여자만나는데 수월한가요?
면허 딸때쯤 x 공보의 부터 인기 상승 시작해서 주변 경험상 공보의 전역후 2 3 년차 쯤이 피크인듯합니다 (보통 페이 2년차 정도)
요즘은 외모가 절대적인거 같슺니다 흑흑
치과는 의대 무슨과랑 수입이 비슷한가요?
치과 의사라고 다 같은 돈을 받는건 아니라서요 ㅋㅋ
지역마다, 하는 일의 범위에 따라서. 계약 조건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더
다만 의대입장에서 보드 따고 나오는 기간을 4~5 년 잡으면 그때는 치과의사 수련 안했다고 가정했을때 4-5년 차즘 돼겠지요??
밖에서 샹각하시는것만큼 엄청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의사의 상방이 일반적으로 큰건 맞는것 같아요
치아교정 하면서 n수해도 될까요?
괜찮을듯 한데여 ㅋㅋ
한의사/약사 면허따고 치전원가는 분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만약 본인이 올해 한의대/약대 국시를 치신다면 치전원가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마는
가성비가 썩 좋아 보이진 않네요 ㅠㅠ
본인 마음 가는 데로 하는게 답일것 같습니다.
제가 약대와 한의대를 다녀보진 않아서 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약사와 한의사면허는 치과의사 되는데 큰 메리트는 없을것 같아요. 의사 되는데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것 같습니다.
허나 사는거 뭐 있을까요 본인 하고픈거 하면서 사는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