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재가 들려주는 진로 선택에 관한 조언...
언젠가 한 번 써야지 했던 글인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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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1 81 내일 86 86 찍은 다음에 수능날 91 91 찍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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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선지 B 사망에 따른 상속인이 갑이 아닌 이유가 갑이 B를 입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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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은 없구요 여기 회원 프로필에 내용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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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 5초동안 10번까지만 가채점표 쓰고 나머지 10개는 omr 걷기 직전에 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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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낼 이감만 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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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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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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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택 보다가 가채점표 다 못쓰면 2선택 시간에 이어서 써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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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항상 시간재고풀었는데 감기걸렸더니 힘들어서… 그냥 풀어도 도움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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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한 회 더 풀려고 시중 다른 거 사긴 애매하네..지인선모 난이도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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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그냥 내일 아무때나 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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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하루걸러 마시고 담배 벅벅 피고 운동 절대 안하는 배불뚝이 돼지 아저씨랑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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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 최종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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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적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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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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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이왜1컷88?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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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애들이랑 같이 교장님 훈화말씀듣고옴 말 진짜 많더라.. 이번엔 수험표받고 바로 튀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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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어 1뜰때까지 무간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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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갈 거 같은데 양지메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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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1
레전드찍었네 이디야가서 아이스티 후루룩하고 집가서 좀만쉬려하는데 잠시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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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바사이긴한건 맞지만 정말 높은 확률로 생각보다 답이 기억이 잘 안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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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맞팔구인 6
ㄱㄱ 21명 뽑습니다 21명만 더모이면 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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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오타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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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수고하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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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능 며칠전에 수험표 배부 공지 문자 주는데 올핸 왜 안 주지 설마 접수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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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1마식 팔로우는 팔로워수에 무관심한 오르비언들의 팔로우 참여를 독려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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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했었어요??? 궁금해서 물어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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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는 점수 기억 안나고 높3 9모는 언매 95점 백분위 93 덜도 더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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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하면좋은점 0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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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빡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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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의대가 목표인 학생인데 지금 05년생 현역이에요 나이는 미취학 아동때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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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할 때 시나리오대로 잘 안풀렸는데 생각해보니 실전이 아니네? 다행이다 ㅎㅎ ㅆ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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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국어랑 수학 좀 끄적였는데 왜 점심시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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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를 안한사람들도 배려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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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걍자살마렵네 0
부담감못이기겠어 결국자살할까봐걱정돼 근데나쁘진않을거같아 무슨감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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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세게 공부해뒀는데 여기서 변별력 높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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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안하고 2~3일 국어 시간 맞춰서 봣는데 개꼬라박앗네 ㅋㅋ 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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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6찍 1맞 -5 문학 -1언어 -1 82점 아니슈바 1컷 86 어케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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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세트 이상씩 푸는데, 한세트는 무조건 전부 컴싸로만 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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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거 불지옥으로 나오길 기원해야1등급 1%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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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점 수학은 0
그냥 어려웠던거 복습정도만 하는게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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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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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둡다 숙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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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풀어야ㅜ할까요?? 6모는 풀건데 9모 풀어야 하나요 말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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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평소처럼 1일 11실모를 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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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수능 시간표대로 표시되어 있는 시계를 구매했는데 디지털 시계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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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은 없을까여…? 나의 사랑 아즈사쨩 어제 생일이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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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기균 6
이거 쓸 수 있음 쓰는게 무조건 좋음?
오랜만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슬프다
많은분들이 봤으면합니다.멋진글이네요~~
저는 오르비에서 글들은 많이 읽어봤지만 댓글달기는 처음입니다. 정말 좋은 글 같습니다. 제 가치관과 비슷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역시 전직 칼럼니스트가 쓴 글은 뭔가 다르네요... 그리고 저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런건데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역시 의사 한의사 전문직으로 일 널널하게 하면서 취미로 하는게 답이군요.
저도 이래서 제대후 N수에 뛰어들었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가 하는 생각과 동일하군요
먹고사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네요
신문사나 잡지사에 취업하고싶지는 않으셨나요?
아재요 ㅠㅠ
길다 ㄷㄷ
진짜 멋집니다 인생을 듣고 간느낌 ㅜㅜ
이래서경영가야됨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사회 시스템이 이상한 거지 님의 선택이 잘못된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작년에 오르비에 고용되어서 여러 기사들 작성하셨듯, 님의 능력을 알아봐 주고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주는 곳이 어딘가에 또 꼭 있을 거예요. 지금은 많이 좌절스러우시겠지만은 그래도 기운 내실 수 있었음 해요!
그런데 공무원 시험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저는 고시나 공시 준비하셨던 분이신 줄 알았어요..
(국어ㅡ이영준t) 공감이 갑니다ㅠㅠ 이게 현실이니까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사람 거의 없어요ㅠㅠ
우울한 현실이네요 현실 모르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군요
전직칼럼리스트필력클라스.. 학생들에겐공부가전부
시기에 그렇게 고민하지 않고 대강 점수 맞춰 대학에 진학하면,
이후 높은 확률로 반수 또는 N수에 뛰어들게 된다.
이 부분 진짜 공감합니다.. 저는 너무 잘된케이스만 보고 학과를 정해서 학교에 갔는데 진짜 이걸로 못 먹고살것같다고 느껴서 반수중입니다ㅠㅠ정말 좋아하는건 취미로 해도 좋다는것까지 다 공감하네요..
글의 퀄리티가 다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은근슬쩍 아재로 자칭을 하시는군요... 서독'옹'
동사서독님의 게시물 및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올해 30이고 직장인 4년차인데 대학교 신입생부터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취업에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회사생활이 많이 힘들때도 있지만(삶 자체도 매우 건조하고) "공짜로 하는 것도 아니고 매달 돈 받으며 하는거니까" 라며 위로하면서 지냅니다..(어디가서 이만큼 돈을 꾸준히 주는곳은 없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지금 직장생활로 인해 잃는것도 있지만 얻는것도 많기 때문에 열심히.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정말 공감돼요..
와닫는글..
간만에 뵈요 동사님..ㅋㅋ 잘 지내시죠?? 책 갖고 단권화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입니다 서독옹..
진심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두렵지 않던 자들은 두려워졌을듯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아요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네요...
공감합니다.. 나이들수록 부쩍 많이 느끼게되네요
그나저나 글쓰시던 분이라 그런지 글솜씨가ㄷㄷㄷㄷㄷㅈ
잘읽엇어용~~
그래도 누군가는 이런글 못읽고 문사철 간다는게 함정...
가난하고 백없을수록 주변에 이런글 말해줄 멘토가 있을확률이 낮으니 결국 가난대물림행. 부모님말은 듣지도않고 ㅋㅋ
가난하고 백없는 사람으로서 인터넷이 있음에 정말 감사함을느낍니다. 잘읽고갑니다
나이가 중요한건 아니라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피부로 느꼈을때 가장 확실히 와닿죠
저역시도 그렇지만 주변 돌아 봤을때 대부분 20대 후반인것 같구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좀 현실적 비전과 이상 사이의 적절한 균형이 맞춰지는 것 같습니다.
진짜 수준 떨어지는 글만 읽다가 눈 정화하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아재
공부해라라는거죠
자신의 꿈이 충분히 경제적이라면 금상첨화겠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 얻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b
문체가 제 스타일이에요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고2까지 국문학과 들어가서 글쟁이 되는게 꿈이 였는데
막상 고3되니까 현실앞에서 막막했었는데 글읽고 나서 다시 여러모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현실적인 충고 감사해여
먹고 사는 게 참...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진로 관련글 굿!
아 진짜 마음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