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생 재수고민 들어주실분!!!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보고 재수 고민중인 05년생입니다 저는 중3말~고2때까지 기타를 하다 대학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고민에 고3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3때까진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중3말에 공부를 놓고 기타를 시작해 고2때까지 연습실 생활을 하다 실용음악 입시는 가망이 없을 것 같아 고3 1월에 대학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3모땐 국어 3컷 수학 다찍음 영어 1(그래도 영어는 중학교때까지 가장 자신있던 과목이어서 그런지 1등급이 나온 것 같습니다) 탐구 세계사 경제(역사를 워낙 좋아했어서 세계사는 3등급은 나왔구요 경제는1월부터 열심히 하여 3등급을 맞아냈습니다) 수학은 그따 수 하를 하고있었어서 다 찍었고요(수학은 중학수학까지만했어서 과외로 하였고 나머지 과목은 다 인강독학했습니다) 국어는 비문학은 다 맞춰지만 문학을 푸는 법을 몰랐고 그 이유로 시간관리에 실패해 화작을 거의 찍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중학교때부터 공부머리는 있다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 여차여차 4모(5월에 본 4모)땐 국어 2등급을 만들었구요(높은 2였습니다 피램을 푸니 문학을 봥 방법을 알겠더라고요) 6모땐 25123을 만들었고 계속 공부하여 9모땐 14213(이때부터 경제를 동아시아사로 돌렸고 국어 백분위 99를 찍었습니다) 수능에선 14211을 맞아냈습니다 저는 처음엔 그냥 1년만 해서 대학이나 들어가보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쉽게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대학 이름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가군 경희대 영어통번역과 나군 외대 미컴 다군 건대 미컴을 썼는데 솔직히 1년 더 하면 스카이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재수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꿈은 뮤지션이구요 대학은 그저 보험으로써 고민중입니다 1년 더 하는게 그저 욕심일까요 아니면 스카이라는 확실한 보험을 드는게 좋을까요..?? 혹시 지금 성적에서 더 이상오르지않을 가능성도 있을지 그것까지 고민이네요 지금 술마시고 써거글이 중구난방한데 잘 살펴봐쥬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재능있네..존나부럽다...국어가...후....
국어만은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수학이 9평에서 수능때까지 백분위 1이 떨어져서 좀 고민입니다 수학에 재능이 없는거일까봐
개인적으로 국어 재능충이면 재수 성공확률 높다고 생각하긴 해요
다들 국어 재능충이면 재수성공확률 올라간댔는데
국어는 재능충인데 수학 돌머리라 결국 반수 실패한 입장에서는 글쎄요...
수학도 5>4밖에 안오르신거같은데
수학점수 올리는것도 생각보다 힘듭니다ㅠ 지금 탐구문제도 아니고 거의 수학이 발목잡은 성적이라...
수학 1 2등급 찍을수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한데
본인이 스스로 점검해서 판단해보고 가능성 있으면 ㄱ
다른거 그대로에 수학만 2여도 sky 성적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