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 [429588] · MS 2012 · 쪽지

2015-10-18 01:33:01
조회수 318

근데 기이하게도 머리 좋은 사람이 대체로 열심히 하고

그렇지 못하면 열심히 안 한다.

사실 뇌는 근육이라 어릴때부터 쌓인게 어마어마하고

판단 능력이 떨어져 공부를 열심히 해야된다는 의식이 부족한 것일수 있다.

그래서 상위권,어려운 시험으로 가면 갈수록 암기량과 머리 굴려야 하는 난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시험에 성공한 사람들은 치열하게 노력도 했지만 머리가 좋으므로 다른 사람은 노력했고 나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지만, 저 상관관계를 따져보면 노력량이 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영어시험 준비하면서도 더럽게 많이 봤지. 배경지식이랑 언어적 이해력(논리학적 측면)에서 막히는걸.. 결국 1년 날리고 포기하고..

결국 단편적 관찰에 의존해 저 경향의 예외인 사람 보고 "네놈은 게으르다. 난 너보다 열심히 했다."고 하면 뭐라 할 말도 없고,
실패한 사람은 말이 없으니 알 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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