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샘] 돛대미션3. 비문학을 잡아라(배경지식이 없는 경우)
오르비인, 안녕하세요. 돛대입니다..
이제는 승부수를 띄울 시간이에요..
수능의 각 영역은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한 영역이 혹은 한 문항이 혹은 심지어 한 선지가 전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중 그 파급이 가장 큰 영역이 바로 비문학이에요.
특히 비문학은 고득점의 분수령인 지점이에요.
앞서 배경지식이 있는 경우의 대응 전략을 간략히 살폈어요.
자, 이제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를 숙지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대개의 경우 이해하기가 쉽진 않아요..
모든 게 낯설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책을 두 번째 읽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처음 읽을 때보다 훨씬 여유도 생기고 이해도 잘되고 속도감도 느낄 수 있어요.
마찬가지예요.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의 독해를 두 번째 읽는 책처럼 접근할 수는 없지요.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비문학의 관건은 속도와 호흡이다라는 점을.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최대 두 개까지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과 인문 등) 속도는 느리게, 호흡은 짧게 입니다. 다음은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 문제를 푸는 순서입니다.
1. 천천히 지문을 한 번(1독) 읽는다.
2. 문제를 슬쩍 본다.
3. 대개 첫 문제가 내용 확인 문제입니다.
4. 지문을 다시(2독) 꼼꼼히 읽는다.
- 한 문단이 끝날 때마다 내용 확인 문제의 선지를 하나씩 제거한다.
- 빨리 답이 나오면 더 안 봐도 됩니다.
5. <보기> 문제를 가장 나중에 해결한다.
-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의 지문의 <보기>문제가 가장 나중에 풀어야 할 문제가 되면 좋아요.
6. 그래도 잘 이해가 안 된다.
- 접속어와 지시어를 크게 확대해 내용을 파악해 본다.
- 특히 1문단에 가장 큰 힌트가 있다. 앞쪽 문단에서 최대한의 힌트를 얻어내요 해요.
물론 다 배경지식이 있는 경우는 이렇게 풀지 않아도 됩니다. 배경지식이 있는 경우의 속도와 호흡에 맞게 풀면 됩니다.
호흡을 짧게 하라는 말은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할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해도 시간도 많이 걸리기 마련이라 천천히 읽으며 끊어읽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자, 비문학의 나머지 제재를 올릴게요. 앞서 숙지한 내용을 바탕으로 남은 시간 동안 잘 연습하길 바랍니다.. 돛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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