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도 엠폭스 발생…"여행 기록 없는 33세 남성"
2024-08-19 16:28:09 원문 2024-08-19 13:48 조회수 3,546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국외 여행 기록이 없는 33세 필리핀 남성이 18일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올해 필리핀에서 발견된 첫 엠폭스 확진자로, 해외에서 감염된 후 들어온 환자가 아닌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19일 이 남성에 대해 "필리핀 국외 여행 기록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3주 전에 밀접하고 친밀한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그에게 증상이 나타난 것은 일주일 이상 전이다. 처음에는 발열로 시작해 4일 후 얼굴, 등, 목덜미, 몸통, 사타구니, 손바닥과 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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