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ㅎㅎ [1130839]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09-19 22:01:17
조회수 38

솔직히 건동홍도 마이너스인 학교가 아닌데

게시글 주소: https://susitest.orbi.kr/00069223440

연고대 서성한 중경외시 다니면서

학벌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n수 박는 사람들 보면

뭔가 안타까움

그 학교들 다니는 내 친구들은 자부심 가지고 학교 잘다니는데..

여기선 서울대에 미련 못버리고 힘들어하니까느...

(물론 메디컬이나 다른 목표가 있으신 분들은 제외)


난 건동홍보다 아래인 인서울대학인데

지잡인 애들이 날 보면 내가 그들을 보며 느낀 걸 똑같이 느낄 거란 생각을 하니 오묘하다 ㅠ


대학 이게 머라구...

나도 학벌주의에 찌들었었지만 이젠 뭔가 대학 네임에 목매다는거 좋은 방향은 절대 아니란 생각이 듦


공부 잘하는 엘리트들 선망할 순 있지만

세상엔 그걸로만 자존을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걸로만 사람의 급이 나눠지는 것도 아니고

그걸로만 경제력이 정해지는 것도 아니거든


입시를 하다보면 그렇게만 매몰되는 게 편하지만

그게 수험생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드는 요소기도 함

내가 그랬으니...


물론 공부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기도 하고

내가 공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학벌주의 엘리트주의는 털어버리려구 한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